라르꼬마르 7

[적묘의 단상]페루,라르꼬마르에 한해 마지막 석양에 묻다

송구영신혹은 미련 버리기혹은 추억 만들기혹은 아픔 지우기석양에 물들어하늘도 바다도 구름도 사람도그 모든 것이 중요한 만큼그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은이 시간....스스로가 하나의 소재로 고갈되지 않으려면무한히 다잡아야 한다.폭을 넓히지 않으면깊이 다가갈 수 없다.주어진 시간들이 짧아 마음은 조급해지고결심은 버거워지기 싶다.성큼 목까지 차오른 감정들을한번 다시 복기한다.친절함들에 감사하며외로움들을 감내하며누구나 그러하듯삶을 지속하기 위한 간절함을 삼킨다.무한히 실패하고혼자 괜시리 복잡해지고 있다.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숨을 깊이 쉬고가라앉을 수 없는 얕은 물 속에 잠겨본다.천천히 발끝에서 머리끝까지석양에 몸을 담근다.좀 더 단순하게 좀 더..

적묘의 단상 2014.01.02

[적묘의 페루]리마 맛집, 망고스 Mangos, Larcomar

라르꼬 마르의 망고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항상 듣기만 하고 못가보는 곳 중 하나구나 했었다지요~ 이상하게 그럴 때쯤에 꼭 가게되는 기회가 생깁니다. Mangos. C.E. Larcomar, Miraflores, Lima, Peru (Miraflores). 01 242-8110 라르꼬 마르 쇼핑몰에서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 편에 이렇게 망고스라고 보인답니다~ 인상적인 화려한 극락조화 붉은 벽 앞에 붉은 장미 화려한 메뉴판~ 아따~ 사진 잘 찍네~ 런치 뷔페는 1인당 55솔에 음료는 포함 안됩니다. 혹시 다음에 가게 되면 이 끼누아 요리는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안은 갑갑한 느낌이었는데 나오니까 바도 시원하고 다만..;;; 햇살이 뜨거워서 자리도 예약하지 않은 곳은 좀 좁고.. 다시 안으로 자리를..

[적묘의 페루]스페인식 해물볶음밥 빠에야Paella.cafe cafe, 라르꼬 마르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초리요스의 예수상과 십자가 상이네요. 이 사진을 담은 곳은 라르꼬 마르랍니다. 정말 야경에도 구름이 가득가득 리마의 힘든 겨울 날씨 끝무렵 살짝 봄이 오는 시간인데도 이 계절은 참 힘듭니다. 라르꼬 마르는 절벽 위에 신설된 쇼핑센터인데 카페나 식당들도 많이 있답니다 지금은 처음 왔었던 2011년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많은 가게들이 새로 입점을 해서 사실 조금 갑갑함이 느껴지는 공간이라서 여기에 잘 오는 편은 아니예요. 집에서 멀기도 하고 일단 식당들이 비싸니까요. 외국인 관광객 요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루 음식으로 유명한 딴따 지금 개점을 준비하고 있네요~ 저기에서 오른쪽으로 사진 바깥쪽입니다. 카페카페라는 집 Paella는 스페인식 철판볶음밥이랄까요? 예전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

[적묘의 페루]매년 11월 초,리카르도 팔마 도서전 2013,라르꼬 마르

아..정말 블로그하기 힘드네요~ 사진 용량을 그렇게 줄였는데도 업로드 속도가 안나옵니다. 올라가다가 멈추고 시스템 문제라고 하고.ㅠ.ㅠ 사진 여섯장 올리는데 한장씩 두장씩 어제부터 오늘까지 하나씩 나눠서 올리다가 결국 도서전 다 끝나고 올리네요. 이제 3년째 페루 리마에서 살고 있는 적묘입니다... 그 덕에 매년 되풀이되는 도서전을 페루에서도 가네요. 물론..ㅠㅠ 아쉽고 또 아쉬운 서울국제도서전..아흑 매년 11월 초에 리마에서는 작가 리카르도 팔마를 기리며 도서전을 합니다. 2011년과 2012년은 케네디 공원에서 했는데 이번에는 라르꼬 마르에서 했습니다. 정작...책은 잘 못 찍었어요. 이유는..ㅡㅡ 라르꼬 마르의 구조적인 문제!!! 물리적으로 길게 되어 있어서 뒤로 몸을 빼서 사진 찍다가 떨어질거 ..

[적묘의 페루]리마 JW 메리어트 호텔 30달러 점심 뷔페

JW메리어트호텔 [JW Marriott Hotel] 사실 리마에서는 마리오뜨 호텔이라고 해야 갑니다 미쿡말은 미쿡에서나~~~ 라르꼬 마르에 있는 호텔입니다. JYJ가 왔을 때 여기에서 잤답니다. 페루 방문 스타들은 주로 여기에서 묵지요. 정치인들도..;;; 아마 이번 빅뱅도 여기에서 잘 거예요~ JW 메리어트 호텔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고급 호텔 브랜드예요. 전세계 58개국에 2200개가 넘는 호텔과 리조트가 있어요. 그 중 하나인 리마 메리어트의 점심 부페를 한번 가 보았답니다. 페루 물가로는 비싸지만 한국 물가로는 비싸지 않은 메리어트 호텔의 점심 부페는 한국돈으로 약 3만원 일단 처음 들어간 본 메리어트는 고급호텔들이 그렇듯 어디나 비슷비슷 창가 자리도 괜찮고 라르꼬 마르가 내다 보이는 ..

[페루,리마]절벽 패러글라이딩의 필수요소, 망원렌즈와 개님?

가끔 카메라와 렌즈를 물어보셔서~ 살짝...적어 봅니다. 페루에서 제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하이브리드 디카 혹은 미러리스카메라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 교환식 카메라 digital single-lens reflex camera Single Lens Reflex= 일안 반사식 올림푸스 펜2 입니다. 한마디로...렌즈 바꿀 수 있다는 거구요 근데 좀 기존의 dslr 보다 작다는 거지요. 캐논 350디의 사진이 더 마음에 들지만~ 캐논보다 얘가 더 작고 가볍고 막 다루기 좋다는 점에서 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_+ 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 표준 줌 렌즈 M. ZUIKO DIGITAL 14-42mm F3.5-5.6 II R 일반적으로 번들렌즈라고 하는 대충 줌 좀 되고, 망원 좀 되는 표준 렌즈를 ..

[페루 리마] 절벽 위의 쇼핑단지, 라르꼬마르

남반구에 위치한 페루는 이제 겨울에서 봄으로 변하고 있어요 1,2월이 가장 더운 여름이랍니다. 2주 사이에 날씨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주의 꾸물꾸물한 날씨가 리마의 일상적인 하늘이구요 요즘은 간간히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네요. 하늘엔~~~ 패러글라이딩이 둥실둥실 바로 아래는 바로 절벽!!! 하지만 바로 그 위쪽은 화려한 쇼핑몰이랍니다. 이 쇼핑단지가 바로 라르꼬마르!!! 사진들이 살짝 차이가 있는 건..;; 날짜도 다르지만 E-PL와 코닥스포츠플레이 카메라 차이도 있답니다. 라르꼬마르의 인상적인 모습 바로 이 아래가 저 절벽이랍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페루지만 리마에는 지진이 없었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여기랄까요? 지하로 2,3층 들어가면 쇼핑몰들이 있는거죠!!! 앞쪽엔 호텔들과 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