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6

[적묘의 파테크]쪽파,대파,뿌리남겨 심기, 수경,화분,화분농사,홈가드닝,키워서 잡아먹기,식물관찰일기, 테이크아웃잔 재활용, 식목일

봄비가 올 땐 칼국수, 파전 그죠.. 거기에 들어가 줘야 하는 건 쪽파~~~~~ 파전에 들어갈 쪽파 흙뿌리 부분을 모두 잘라서 남겼어요. 저는 보통 커피는 개인컵을 사용하는데 가끔 생각지도 않게 준비 안하고 갔을 때 받아오는 테이크 아웃잔을 씻어서 모아놨다가 사용해요. 테이크 아웃 커피잔을 보통 망가질 때까지 쓰는 편인데 이럴 때 잘 써요. 뿌리를 남겨서 물에 담궈 놓습니다. 하루 정도면 충분해요. 빛의 속도로 올라오는 파릇파릇한 쪽파~~~ 작년까진 대파만 시도 했었어요. 쪽파는 너무 귀찮으니까... 그런데 요즘 너무 가격이 오르기도 했고 수시로 조금씩 잘라 먹으면 파향이 워낙에 좋은 걸 아니까 쪽파도 심어봅니다!!!! 큰 화분에 나눠서 뾱뾱 심어줍니다. 처음엔 화분 두개에 나눠 심었고 파뿌리 안 망가지..

[적묘의 일상]파테크,대파,채종,씨뿌려서 대파키우기,대파 화분,홈가드닝

학교텃밭의 대파가 잘 자라는걸 보고 혹시 채종하면 씨를 좀 주십사 부탁드렸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아와서 큰 화분을 준비해서 씨를 뿌립니다. 씨는 작아요. 이렇게!!!! 얼마나 잘 싹이 올라올지 모르니까요 좀 많이 심었어요. 생각보다 쏙쏙 2,3일만에 올라옵니다. 하루 이틀 사이에 후룩.... 쑤욱 쑤욱 허허..... 생각보다 발아율이 어마 높아요. 거의 다 나는 듯? 지금은 가느다란 실같지만 조만간에 속아내야 할 듯? 또 하루 지나니 빽뺵하게 쫙쫙 올라옵니다!! 잔디 같지만 잔디가 아니라 대파라서 대략 낭패죠 혹시라도 씨 뿌려서 파테크 할 분들은 꼭.... 쪼꼼씩만 씨 뿌리세요. 이 상황에서는..;;; 좀더 크면 나눠 심어야 할거 같아요. 아니면 적당히 뽑아서 후딱 해 먹던가~~~~ 열심히 잘 자라길 ..

적묘의 단상 2021.07.07

[적묘의 고양이]16살 노묘,할묘니의 옥상정원,여름의 문,등짝동물,선인장꽃,매실,캣닙,대파

고양이 등짝동물설에 점점 설득력이 커지는 계절달력은 봄인데, 날씨는 여름인지라 16살 할묘니는 딩굴을 넘어서서그야말로 디이이이이이잉굴... 하고 있어요.슬로우모션 모드로.... 비가 와서 송화가루를 좀 씻어내고건조한 날에 꽃들이 살포시 싱그러운 느낌으로 빗물이 살짝 말라가는낮시간대 옥상으로 나가자는 할묘니 저어기요...뜨거운데요 순식간에 씨가 맺히고 있는 대파곧 채종할 수 있겠네요 비에 쑥쑥 올라오는 싱그러운 캣닙도 나는 모르겠고 디이이이이잉굴 고양이는 등짝동물 네 발과 꼬리는 딩구는 것을 도와줄 뿐 볕이 좋아서날이 좋아서 옥상에 나오자마자향이 어찌나 좋은지 자몽은 거의 달리진 않지만꽃은 가득 가득 핀답니다. 정말 제대로 열리면 그레이프푸르트답게...주렁주렁 포도처럼 열리지만 우리나라 기온에선 무리인 듯..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5월햇살,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의 딩굴딩굴,그리고 대파,채종 기대

겨울 옷을 모두 집어 넣고 옷장을 전부 정리하고 밤 공기도 시원해서 좋구나 했더니화분마다 잡초들이 자라는거 보니이제 정말 여름이 가까워진다 싶어요 또 하나의 여름 신호깜찍양의 옥상 나들이 평소엔 3층 이불 속에서 꼼짝도 안하는 할묘니가다리를 절룩이며 4층 옥상으로 올라옵니다. 또 하나의 시간 증명 쑥 올라오는 대파 깜찍양이 옥상에서 따땃하게 구워지는 동안 캣닙이며 애플민트며대파는 쑥쑥 올라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더니만더 잘자라네요. 대파 사와서 동강 잘라내고뿌리만 심었는데 꽃대가 올라오더니 투명한 막이 벌어지면서 이렇게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꽃은 잘라내고 그냥 줄기를 먹어도 됩니다. 이왕 꽃이 피었으니채종(씨받기)해 볼까 해서... 캣그라스도 심고 화분에 잡초도 뽑고 그러는 사이에도 깜찍양은 늘어져 있..

[적묘의 간단레시피]후딱 만드는 야채파전~

야채파전은 자취생 냉장고 정리용으로도 좋고~ 특히 해외에 나와서 가장 저렴하게 해먹기 좋으면서 또 외국인들이 제일 쉽게 먹는 한국 음식이기도 하거든요. 밀가루, 소금 조금+ 계란물 만들어서 섞어요 양파, 당근, 대파나 실파, 양배추 매운 거 좋아하면 고추 송송 썰어서 퐁당퐁당 넣으면 되지요 양념장은 간장, 식초, 고추가루 밀가루~ 특히 이 밀가루로 얇게 부치는 음식은 워낙에 일상적인 거니까요! 전 세계적으로~~ 또띠야나 또르띠자, 펜케익 종류 아주 익숙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거지요!!! 그런데 또 한국의 전은 어찌나 다양한지 +_+ 정말 어느 나라에서 뭘 넣어서 하든간에 다 맛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사실 채소는 되면 아무거나 다 넣어도 된다는 것이 제일 좋은 점이죠 +_+ 페루 옥수수는 알갱이가 좀 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