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몽실양이 얼음을 이렇게 큰 걸로 본게 처음인가 싶네요. 12년 살다보니 이렇게 얼음을 버리려고 옥상에 올려놓은게 전혀!!! 녹지 않고 그대로 ...후덜덜 여긴 말입니다 따뜻한 남쪽 부산이거든요 아무리 추워도 낮의 햇살은 따끈따끈 고양이들은 나가고 싶어하고 저리 던져 놓은 얼음은 진즉에 녹았어야 했단거죠!!!! 왜냐면... 이 얼음이 어젯밤꺼예요..ㅠㅠ 추위 인증..;; 햇살에 나가겠다고 옥상으로 따라나온 모노톤 자매들이 12살, 13살 묘생에 이런 어이없는 추위 믿을 수 없다고 빨리 문 열라고 합니다..;; 후딱 문 열라고 사운드도 정신사납구로..ㅡㅡ;; 틈을 내주자 마자 집사만 놔두고 쏭 들어가버렸어요. 얼음덩어리를 보면서 아... 이것이 바로 북극 공기의 힘이구나 +_+ 눈도 안내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