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7

[적묘의 단상]구름이 달을 가려도, 보름달 슈퍼문

멀리가지 않아도달이 내게 온다 달리지 않아도구름이 함께 온다 어둠에 시선을 맞추니달이 더욱 밝아라 한웅큼의 시간은구름조차 밀어낸다 기다려라어둠 없이 어찌 빛이 있을까 하늘은 빛도 어둠도 아니어라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그렇게 달은 차고 다시 달이 기운다... 2015/09/27 - [적묘의 부산]추석 보름달,슈퍼문은 죽성 드림드라마촬영지는 월출 출사지2014/08/28 - [적묘의 페루]소원을 빌어봐! 리마,산타로사의 우물2013/09/19 - [적묘의 고양이들]추석아침,아빠가 찍어준 3종 세트가 더 그리운 이유2011/09/10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추석준비 중 부산진 시장에서 만난 흰미묘!!2011/05/13 - [울릉도,달밤산책] 1박2일이 달렸던, 해안산책로를 걷다 2010/09/23 - [한..

적묘의 단상 2015.10.03 (2)

[적묘의 단상]하늘,구름 그리고 바다, 2013년 마지막 날을 보내며

2013년은 새로운 만남과 생각지도 못한 이별들로분주했고, 지금도 분주하고스스로의 생각이나 마음에그 폭과 넓이가 아쉽고그만큼 또 깊어지지도 못했던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작년 어드메 탔던 비행기 안에서바라보던 구름들이하늘에서 바라보는 하늘이유난히 더 시렸던 날에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흘러가는 구름처럼이렇게 무심히 지나가는 순간에도왜 그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것들에굳이 의미를 부여해서조각조각 크지도 않은 넓지도 못한 마음을 갈라놓았을까그냥 그렇게 흘러가게 두어야 했을 것들에버려야 했던 것들에미련을 두어발목을 잡고 떠나지 못했을까떠나보내지 못했을까눈 앞의 것들에 좀 더 감사하고조금 덜 울고조금 더 웃고조금 더 쉽게조금 더..

적묘의 단상 2013.12.30 (4)

[적묘의 무지개]티티카카, 혹은 저 너머로 마지막 여행,Copacabana

나이라는 건 무시하지 못할 것이고 세월이라는 건 세우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도 사진으로 억지로 잡아둔다. 이 순간을 이 시간을 감사히 기억하고 싶어서.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에도 또 한 생명이 구름 너머 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고 또 한 생명이 바지란히 여기로 내려온다. 프레 잉카와 잉카의 세계관대로라면 Hanan Pacha - 하늘의 세계 -> 천계, 하늘, 천국 Kay Pacha - 땅의 세계 -> 인간 세계과 실존 세계 Uku Pacha -지하의 세계 -> 내면세계와 사후세계, 지하세계 하늘과 땅을 연결해 주는 것이 무지개니까... 코이카 단원은 여행이 한정되어 있다. 주말마다 자유롭게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현지 코이카 사무소에 휴가신청서를 내고, 기관장의 동의서를 받아서 제출하고 본부의 승인이..

적묘의 단상 2013.01.20

[적묘의 고양이]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반려동물이 죽으면.... 무지개 다리는 건넌다는 표현을 쓰곤 하지요 천국에 애완동물이 없으면 천국이 아니지 싶긴 한데.. 가장 좋은 순간의 많은 부분이 반려동물과의 시간이기도 하니까 기독교적인 관점이나 불교적인 관점에서도 한낱 짐승은 굳이 저 하늘에 들어 올리기 애매하긴 매한가지 영혼의 문제는 철학적 사유의 한 부분일뿐 과학적 탐구의 대상은 아니니 저쪽으로 밀어 놓고... 아름다운 갈기털을 가진 우아한 만식이가 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듣고는 ... 울컥 눈물부터 흘렀습니다. 고양이 때문에 친구가 된 테이님 블로그를 통해서 친구가 되고 또 어느새 테이님이 데려온 두 아이.. 오래오래 건강하고 잘 먹고 잘 살라고 만복 만식 만복식 형제 촌스러운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우아하고 예쁜 고양이들이랍니다...

2012 사진공모전[몽골,홉스골] 여름,노을은 그렇게 물든다

그저 하늘을 마냥 구름을 잠깐 눈감고 다시 눈 뜨고 바람이 구름을 데려가고 바람이 태양을 실어오고 호수가 태양을 담아온다 하루는 그렇게 흐른다 시간은 그렇게 멈춘다 바람은 그렇게 지난다 노을은 그렇게 물든다 2011/05/11 - [몽골,간단사원]라마불교 사원에서 마니차를 돌리다 2011/05/06 - [몽골에서 온 선물] 고양이의 반응은 검열이다! 2011/05/05 - [몽골의 어린이날] 선물은 없지만, 수흐바타르 광장의 변신은 무죄 2011/05/03 - [몽골] 울란바타르 주교좌 성당과 몽골개 2011/05/03 - [몽골,테를지국립공원] 매사나이를 만나다 2011/01/02 - [몽골,홉스골] 광각렌즈가 필요한 순간 2010/12/31 - [몽골, 홉스골] 광각렌즈 필참!!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

[38시간의 하루] 인천공항에서 페루까지

페루와 한국의 시차는 14시간.. -14입니다. 그러니 지금 이 글을 올리고 있는 한국 오후 5시는 페루의 오전 3시입니다 ^^ 날짜변경선을 넘어오면서 총 38시간의 10월 6일을 보냈답니다. 그냥 자려다... 후후.... 이 구름 사진을 너무 올리고 싶어서 덥썩..;; 머리는 감지도 않고 요렇게 사진부터 확인했답니다. 요렇게 오버차지 10만원 내고.. 총 64키로의 짐을 부치고 12키로를 들고 비행기를 타러갑니다. 두둥.. 안에는 여기저기 인터넷 무료 사용코너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초롱군 얼굴 한번 더 봅니다. 중간 목적지는 LA공항 이제 비행이 시작됩니다! 인천공항에서의 날씨도 좋아서 이렇게 파란 하늘에 제가 타고 있는 비행기 그림자까지 보이네요!!! 위로위로 위로!!! 저 바다 위의 구름바다 위로 정..

[베트남항공] 밤비행기 기내식의 비밀 +_+

밤비행기 타면 밥이 나와요? 답부터!!! - 넵 나옵니다. 누군가가 물어보더라구요 호호호 뱅기 안타본 친구들에게 하는 이야기들 몇가지가 있죠 1. 비행기는 신발 벗고 타는거야 2. 화장실은 2분 만에 자동으로 열려 3. 물이랑 밥도 돈주고 사먹어야해 아아..;; 사실 요즘 저가형 항공은 물도 사먹는거 맞아요~~~ 그러나 베트남 항공은 메뉴판까지 줍니다. 저도 베트남 항공은 처음인지라 ^^ 경험담 풀어 놓습니다. 누군가가 말했었죠!! 가장 맛있는 음식은 기내식이라고 ^^ 공감 또 공감 하늘을 내려다보며 하는 식사란 정말 멋진 것!! 물론 출입국 심사 카드를 쓰는 법은 미리 알고 가는게 편하답니다 대략 다 비슷비슷합니다. 개인 정보 쓰고 오가는 편수랑 묵어가는 곳 주소를 쓰면 되지요 비행기 타면 바로 물티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