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717

[적묘의 고양이]삼색이 애기,집사 전격구인,고양이 입양홍보, #나만고양이없어

눈이 동그랗고 예쁜 노랑색이 포인트이면서 등쪽은 검은 색이 많이 들어간 매력적인 삼색 코트를 입은 애기랍니다. 상태가 안 좋은채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구조한 분이 제 지인에게 부탁해서 지금 임시보호하고 있어요. 이제는 고양이 티가 많이 난답니다. 건강한 눈 건강한 귀 건강한 발 살도 살짝 오르고 가끔 야옹거리기도 하는데 정말 목소리가 작아서 귀를 기울여야 들리는 야옹 소리예요. 장난감을 좋아하고 3,4개월에 어울리는 낚시 놀이에 매진 중이랍니다. 매력적인 흰 얼굴과 가슴부분이 깨끗하게 흰털 앞발까지 모두 흰색 요렇게 이쁘게 집중하는 이유는 물론 낚시 장난감 DNA 나선구조에 쥐잡이 부분이 유난히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듯? 반짝거리는 눈동자에 빠른 손놀림 건강함 증명완료!!!! 발바닥 젤리는 핑쿠핑쿠 정말..

[적묘의 고양이tip]고양이 약 먹이는 제일 쉬운 방법,묘생의 절반은 그루밍

고양이들에게 약먹이기는 쉽지 않지요. 그러나 고양이의 습성을 이용하면 조금 편해질 순 있답니다 묘생의 절반은 그루밍 할짝할짝 시선이 잠깐 요렇게 마주치면? 할짝할짝 할짝~~~ 요래요래~ 그루밍을 하는 것인고양이의 습성이기도 하고그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기도 하고 깨끗하고 깔끔하게 보인다는 것은그 이상의 것입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여유있고건강하다는 의미거든요. 고양이들은 어느 정도 아프다고 해서그런 몸단장을 게을리하지 않는 편이랍니다. 간식이나 약도 비슷한 방식으로주면 됩니다. 간식에 약을 섞어서 이렇게 정신없이 먹으면 그냥 고마운거구요 물론....요렇게 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초롱군은 은근히 잘 먹습니다. 구충약도 그냥 간식이랑 주면잘 먹어요. 열심히 입청소~ 양치는 혀로 하지요~ 고양이의 표정..

[적묘의 고양이]정원의 지배자,혼자 있고 싶어요,다 나가주세요,캣닙 솎아내기

실컷 빨아놨더니만.... 냥빨은 의미없음 정원에 올라가서 바닥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있습니다. 냥빨하고 난 뒤~ 세마리가 이제 보들보들해지긴 했습니다 ^^ 차이가 집사 눈에만 보일 정도~ 지네끼린 또 열심히 그루밍 아 혹시 샴푸가 마음에 안드나? 니네는 선택권이 없어!!!! 옥상 정원 문 앞에서 열까말까 고민하고 있으면 세마리가 우르르르르르 열어라!!!! 문을 열면? 나오는 건 지네 마음입니다. 부겐빌레아가 피기 시작한 요즘 햇살이 뜨거워지면 주로 깜찍양이 정원을 차지합니다. 유난히 요즘 정원에서 자주 찍히는 깜찍양 정원에서 가장 오랜시간을 보내는 가족 구성원 정작 저도 잠깐 잠깐 나가는 정도거든요. 캣닙도 더운 날씨에무럭무럭 자라나는 중 꽃이 가득 피었어요. 지난 번에 솎아냈고 열심히 왔다갔다 하면서 물..

[적묘의 고양이]처용가? 다리가 너무 많은데~뉘 것인고~

날이 더우니 시원한 바람 따라 다니다 돌아와보니 초롱군 눈에 졸음이 가득하여라 어라... 다리가 너무 많아라~~ 지네세요? 어찌 꼬리까지 섞여서 날 덥다고 스푼처럼 포개자던 고양이들이 골뱅이처럼 말아자던 고양이들이 요래요래 발끝만 딱!!!! 셔터소리에 살짝 돌아보더니 그 무거운 머리를 어케 들고 있냐면서 다시 내려 놓습니다. 얼마나 귀찮은지 처용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서 왜 니네 발붙이고 있니!!! 이런 짓을 하다니 하늘이 무서운줄 모르는구나~~~~ 또 그 와중에 초롱군은 앞발하나 내줍니다. 옛다~~ 이건 니꺼니까 너해라~~~ 저기요.. 고양이들아~ 니네 내꺼거든~~~~ 그러니 니네끼리 붙어있지 말고 나한테 붙어 있어야 하는거야~ 아.... 초롱군의 저 눈빛... 뭐래? 정말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요만..

[적묘의 고양이]월간낚시특별호,집사편,집사 전격구인,고양이 입양홍보 #나만고양이없어

부디부디 하늘에서 집사를 내려주세요!!! 제가 이렇게 빌게요~~~~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잡듯 꼬옥 잡고 놓지 않을게요~ 이미 집사를 낚아올린 먼치킨 오빠, 짤뱅군이 시범을 보여줍니다. 요래요래요래~ 내 다리는 짧지만내 집념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해!!!! 이렇게~~~ 잡을 수 있다는 것!!! 집사는 이렇게 잡는 것이얏!!!! 눈빛 공격이 중요해 절대 시선을 돌리면 안된다구 무엇보다... 집사란 자신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 줄 알지만실제론 낚이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순진한 인간들이지 그래서 열심히 아기 고양이를 즐겁게 해주려고팔이 아프도록 장난감을 흔들고 이 더운 날에 햇살 좋은 베란다에서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사진을 찍는 불쌍한 존재란다. 일단 집사를 낚기 위해선그만큼 간절하다는 것을 마구마구 보여줘야..

[적묘의 고양이]3개월 추정,삼색이, 귀여운고양이 입양홍보 #나만고양이없어

부디부디 하늘에서 집사를 내려주세요!!! 제가 이렇게 빌게요~~~~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잡듯 꼬옥 잡고 놓지 않을게요~ 조용한 고양이가 좋다면 유령고양이가 좋다면 이렇게 침대 아래서 조용히 식빵 굽고 있을게요 늘씬한 고양이가 좋다면이렇게 열심히 놀아서군살 없앨게요~ 집사만 바라봐야 한다면이렇게 두눈 떼지 않고 바라보고 있을게요 뛰어 오르라면뛰어 오르겠어요!!! 날라면 날아보겠어요!!! 고양이가 토실토실해야 한다면 그럼 찌면 되죠 +_+ 요렇게나 배가 빵빵하게 토실토실~ 궁디도 토실토실 궁디팡팡하기 좋게금방 살이 오를거예요~~~ 놀아준다면 신나게 놀고~ 쥐 잡아 오라면쥐도 잡아 오고~ 가만 있으라면가마니가 되고 신장에 무리가지 말게물 많이 마시라고 하면 이렇게 열심히 물도 마실게요!!! 이렇게... 햇..

[적묘의 고양이]이리온 웰츠,신제품 연어,고양이 사료 후기

웰츠 연어캣이리온 수의사 선생님들이 좋은 원료로만 만든 프리미엄 펫푸드 웰츠! 사실 벡스코에서 있었던2017년 케이펫페어에서 부스 참가 하셨을 때 봤어요. 이름 참 잘 만들었다고감탄했었거든요. 이름 예쁘다고 하고 ^^ 저지방 다이어트식도 있는데요즘 저희집 노묘들은 살이 살짝 빠지고 있단 기분이 들어서..;; 그냥 일반 사료로 !!! 박스 도착!!! 역시 뭐가 들어있던 간에박스가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 노묘 3종 세트가 모두 출동!!! 뭔가 있다!!!! 열어랏!!!! 열어 드렸습니다 +_+ 노묘 3종 세트는 모두 이렇게!! 일단 박스 쟁탈전부터~ 뭔지 모르지만 집사가 박스를 샀나봐~그런 식의 일상이죠 +_+ 항상 말씀드리지만..ㅠㅠ 이미 나이가 많은 초롱군과 깜찍양은 젋고 튼튼한 12살 몽실양에게 ..

[적묘의 고양이]눈은 마음의 창,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 혹은 우주

서로 바라보는 것혼자 바라보는 것 시선이 가는 곳에마음이 머무는 것 혹은 우주를 담는 것 시선이 말해주는 것들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 다른 것들은 모두 아웃포커싱되면서딱 눈에 들어오는 그것이 지금 세상의 모두가 된다. 내 눈 속의 세상에는 캣닙 화분과 화분 사이의 고양이가 있고 나에게 관심 1도 없는 깜찍양에게는 어떤 세상이 있는 것일까 여름과 함께 붕붕붕~~ 열심히 날아다니는 날파리, 파리, 벌~ 시선을 따라갈 수 없지만소리를 사진 속에 담을 수 없지만 깜찍양의 바쁜 몸짓으로 알 수 있는 지금, 깜찍양의 시선 고양이의 눈 속에는빛이 가득 담겨 있겠지 붕~ 날아 오르는 날벌레의 날개 반짝거림이 담겨있겠지 햇살에 뜨겁게 타기 시작하는캣닙의 잎사귀들보다 그 속에서 왔다갔다 노니는날벌레가 더 흥미로운 시간 너의..

[적묘의 고양이]캣닙추수 후 건조, 향 좋다, 노묘 3종 세트와 함께

뜨거운 햇살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날개와 다리 많은 생명체들에깜찍양은 옥상 정원의 시간을 종종 즐기곤 한답니다. 물론 직접 잡는 것보단눈으로 쫒고 이렇게 그늘 아래서 시에스타를 즐기는 시간이 더 길지만요. 더위에 지친 캣닙들을지난번에 훌쩍 웃자란 것들은 다 잘라서 말렸거든요. 이제 천천히~~~ 방에 앉아서 손으로 줄기에 붙은 바삭한 잎들을훑어내기 시작했어요. 노묘 3종 세트의 난입 훑어낸 줄기에서 향이 진하게 나니까 신났습니다!!! 줄기는 옆으로~ 잎과 꽃은 바삭바삭한 걸 모아서바로바로 박스 안에서 다시 한번 더 완전히 건조하려고 이렇게 한가득한참 앉아서 손으로 슥슥 작업 중이예요. 한 웅큼도 안나오는캣닙이거든요. 아무래도 마르면 정말~~~~ 조금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줄기를 탐닉 중인 몽실양 응응? 역시..

[적묘의 고양이]수국이 필 무렵, 노묘 3종 세트의 일상

왜 따라 온거야? 계단에서 왜 자꾸 말을 거는거야? 응? 가끔은~~~~ 정말 그냥 올라와서 부르는 경우도 있고 간식 내놓으라고 야옹야옹 할 때도 있고 만족스럽게~츄르를 입에 묻히고 후딱 내려가는 경우도 있고 초롱 오빠는 내려가지만 깜찍언니는 한입 더 먹겠다면서내놓으라고 두눈 부릅뜨기도 하고 다 먹고 따라 옥상으로 따라 나오는 애는 제일 어린 막내 몽실양 뿐~~~ 한 두 바퀴 어슬렁 어슬렁 고양이만 스톡힝하지 않아요~ 스톡힝은 식물에게도 유효합니다!!! 그 유명한 +_+ 식물관찰일기가 바로 식물스톡힝의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하나씩 옹송옹송 자리잡다가 날이 따뜻해지고 물을 듬뿍듬뿍 먹고서는 활~~~짝!!! 그리고 또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국은...이렇게 색이 변한답니다. 꽃잎이 짙어지고점점 선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