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79

[적묘의 페루]매력적인 아수라 가면의 강아지를 만나다

꺄아..너무 예뻐!!!덥썩 길가는 사람 붙잡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이제 이럴 때는 말이 막 나옵니다.안되는 에스퍄뇰도 갑자기 막 잘되는..;;세뇨리따~사진 찍고 싶어요!!!!강아지 강아지!!!!잠깐만요오!!!! 하고 말이죠위치는 대통령궁 뒷쪽 공원이랍니다.사람이 이렇게 많은데라서..;;조심조심 다니고 있는데딱 마주친 이 강아지!!!!세노리따의 남친 강아진데요 귀여운 강아지를 안고본인은 사진 찍길 원하지 않는데요..ㅠㅠ그래서 아 괜찮다고 그냥 강아지만 찍겠다고그랬더니 이쪽으로 저쪽으로!!!얼굴을 이렇게 저렇게 보여주네요역시 저 매력적인 얼굴에 반한거샤!!!!그 옆에 있던 친구가 사진 찍어도 된다고 해서~요렇게 ^^고마워요~~~ 건강하고 즐겁게!!!항상 함께하는 멋진 반려 생활이 되길~2012/03/05..

[적묘의 페루,뜨루히요]완차코 해변에는 갈대배가 있다

뜨루히요(Trujillo)-완차코(Huanchaco) 우안차코라고도 하지만 동네 사람들은 완차코라고 한데요~ 초보 서퍼들을 위한 곳이라는 표현도 있더군요. 그냥 물놀이 하는 이들도 많았고 저 다리는 muelle 입장료 50센티모스(한국돈 200원 정도)를 내고 입장 할 수 있어요. Caballito de Totora 가 이쪽 동네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갈대를 엮어서 만들었는데 다른 동네는 정말 이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구요 그러나 완차코는 이미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라서 그냥 체험용도 많답니다~ 저는 놀러간 것이 아니라 출장으로 간 것이라서 저녁에 딱 해질 때 넘어갔어요 그냥 배는 고프고..ㅠㅠ 아 다리도 아파.. 그래도 사람들은 너무나 즐겁게 보여서 한두컷 담고 싶고~~ 저 쪽 위로 가면 성당에서 아름다운..

[적묘의 페루]1살짜리 강아지는 폴짝폴짝 잘도 뛰네~~~

페루아나~ 아 정말 스페인어에서 가장 어려운 것..;; 성수 일치~~~ una peruana un peruano una amiga peruana un amigo peruano 어쨌든 페루 친구 집에 놀러갔답니다 ^^ 사실은 수업을 하러 갔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차 안에서 1시간 넘게 시간 보내고 좀 늦었지 말예요~ 요즘 페루는 방학이라서 기관출근은 안하고 그냥 한국어 배우고 싶다는 친구들하고 저도 수업 연습 겸사 겸사 집에서 공부하거든요. 수업하는 동안은 몰랐는데 엥? 뭐가 창 밖에 왔다갔다 하긴 한다 했더니 휙 돌아보니까? 요요요 꼬맹이!!! 폴짝폴짝!!! 푸하하하 꼬리랑 귀랑 춤을 추고 있어요 창문이 허리까지 오는데!!! 카메라 꺼내서 가까이 가니까!!!! 뽀뽀...ㅠㅠ 해버렸어요 ㅎㅎㅎ 신났다 ..

[적묘의 페루]리마, 수르꼬 시청의 멍멍이 이름은 어린이?? 밤비니~

수르꼬 시청과 광장은 꽤 오래된 곳이랍니다. 1943년 경에 조성된 곳이지요. 은행도 갈 겸 시장도 볼겸~겸사 겸사!!! 수르꼬 광장 구경을 갔답니다. 보통은 광장 정면에 시청이 있고 시청에 물어보면 지도를 얻을 수 있거든요~ 역시 유럽식 건물~ 국가 국기와 시청기가 같이 팔랑팔랑~ 시청 거리 옆에..??? 응??? 이건 뭐지??? BAMBINI 이탈리아어로 어린이란 뜻~ 페루에서는 스페인어를 쓰지만 이탈리아어나 포루투갈어 단어들도 쓰고 있어요. 그럼 밤비니를 찾아볼까요? 응?? 어린이는 어디에?? 쿨럭..;;;; 그래 너도 한때는 어린이었겠지!!!!! 곱게 제라늄 꽃잎까지 덥고 자고 있는 개님..;;; 시청입구에~ 저따만시한 개가 자고 있으면 한국같으면 후딱 쫓아낼거 같은데~ 보통 페루의 건물들은 입구..

[페루,재래시장] 골목시장에 가면 진짜!!! 싸다!!!

페루의 개님들은 정말.. 순딩이 순딩이들!!! 거리나 시장에서나 마주치면~ 적당히 포즈까지 취해주면서~ 물론..; 셔터소리에 당황하면서 자다가 화들짝 깨어나는 일도 있지요 ^^ 개님도 있고~ 먹거리도 많은 페루의 일상 속으로 고고!! 페루에서는 일상적인 슈퍼마켓이나 할인매장은 결코 싸지 않아요 진짜 시장으로 가야 아...이래서 페루의 그 저임금으로도 먹고 사는게 가능하구나 싶답니다 작은 길을 다니는 모터 택시들!!! 저거 타면 엉덩이부터 발까지 덜덜덜덜 진동이 짱!! 어느 정도로 싼가 하면 감자 1킬로가 한국돈으로 300원 정도! 감자에 따라서는 1키로에 200원 정도하는 것도 있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자기 찍어 달라고 +_+ 아저씨가 포즈까지!!! 아 전..감자만 찍어도 되었는데 감사합니다 아까 봤..

[적묘의 개이야기] 페루에서는 개들도 학교를 다녀요

크리스마스 정신 운운하면서~~~ 봉사활동 가서 제일 놀라는 것은 뜬금없이 엉덩이에 툭 기대오는 촉촉한 코!!! 초롱한 눈망울+_+ 저처럼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당황스러울만치 친근하게 다가오는!!! 개님들 +_+ http://lincat.tistory.com/1221 개들도 아이들도 서로 겁내지 않고 그냥 나른하게 어디서든 잠을 청하는 견공님들.. 여기... 학교라니까욧!!!! 크리스마스가 눈 앞인!!! 12월의 어느날~내려찌는 태양 아래 폴폴 날리는 먼지!!! 이것이 페루의 리마 외곽 +_+ 사막성 기후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어느 날~ 거리엔 아무렇지 않게 개들이 있고 도로든 집 앞이든 그냥 맘 편하게 다니고~ 이 동네는 1950년대 리마 대지진 이후 일종의 도시 빈민들이 모여살게 된 외곽도시..

[적묘의 발걸음,몽골]울란바타르 외곽에서 노을이 지다

몽골은 넓은데.. 울란바타르는 좁기만 하네요 20분만 나가면 바로 건물이 보이지 않고 그저 흙먼지가 날리는 사막 황량한 땅들... 2007년의 몽골을 떠올리게 된 것은 아아..리마 외곽과도 너무 흡사해서? 먹을 것도 없는데.. 개들은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몽골 사람들은 개들을 좀 무서워한답니다. 개가 사람을 습격하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생명은 살아갑니다. 꼬물꼬물..엄마개의 품을 파고 들어갑니다. 아직 여름인데도 저녁 바람은 차기만 한 건 건조기후대의 극심한 온도차이 카메라도 본적 없어서 그냥 덥썩덥썩 다가오는 개님들... 그러고 보면... 게르에 왔다갔다 하는 개들도 있고 몰래 밤에 들어가서 음식을 훔쳐먹게 되는 정말 길에 먹을게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개가 정말 두려움의 대상이 될수도 있겠..

[적묘의 발걸음]페루,애견문화에 대한 인식차이

페루는 대한민국 땅 넓이의 13배 한반도의 6배에 달하는 넓은 나라랍니다. 그에 비해서 인구는..;;; 페루가 약 3천만명, 한국이 5천만명 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리마에는 참 많은 공원들이 있어요. 물론.. 건조한 리마에서는 물만 주면 +_+ 그 물주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꾸준히 관리하는 동네는 정말 예쁘답니다. 인구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이고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여자 성자가 나온 나라답게 여기저기 이렇게 성모상이나 십자가가 있답니다. 그냥 생활 속에... 그런가 하면~ 이렇게 오가는 커다란 개들도 많아요. 그 중에서 좀..; 작은애를 한번 담아보았어요 ^^;; 이제 막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점의 리마는 꽃이 피고, 파릇파릇 예쁜 계절이지요 그렇지만 항상 발 밑을 조심 또 조심!!! 기분좋..

[밀양, 황금들녁의 백구들] 컨트롤씨 컨트롤브이 강아지??

가을을 만끽하는 부모님과의 나들이 이 달콤한 백조의 날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오늘은 밀양에 다녀왔습니다. 황금들녁이 어찌나 이쁜지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을 담는데 어디서 왈왈!!! 멍멍!! 컹컹!!! 줌를 잔뜩 땡겨서 E-PL2 + 40-150mm 망원렌즈로 접사까진 아니더래도 담아 보고 있었는데!!! 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빵 터지신 부모님!!! 저기 보래요 봤습니다 +_+ 앗 백구 세마리!!! 엇 자는 애까지 네마리!!! 응? 뒤쪽에 드러누운 애 말고 여섯마리?? 우어..;;; 동시에 짖는데!!!!! 난 벼를 담고 싶을 뿐이고!!!! 아놔..벼 도둑 아니거덩요..ㅠㅠ 얼마나 심심했는지 꼬리까지 흔들면서 신나게 짖는 강쥐들!!! 바이바이 손 흔들고 나오면서 부모님이랑 같이 막 웃었답니다. - 애들이 자..

[적묘의 강아지 이야기] 진돗개 꼬맹이와 놀기+남미 커피 한잔

역시 지난번에 올렸던 지구촌체험관의 진돗개 강아지랍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강아지를 보러 갔지요 꺄아..이렇게 눈망울이 초롱초롱!!! 근데 역시 강아지는..ㅜㅜ;; 너무 들이대서 사진 찍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다시 한번 시도를!!! 요 앞발 보세요!! 한참은 더 클거 같아요 참 여기는 애들이 많이 오는데 그래서 요런 경고 꼬옥 필요합니다 ^^;; 지난 번 글에 개집이 구질구질하다고 글 다신 분 있었는데 ^^;; 저도 공감은 하지만 개도 키워봤기 때문에 이해도 갑니다. 이렇게 이쁜 강아지도 금방 쑥쑥 자라고 대형견이 되면 개집 정도는 이빨로 물어 뜯..;;; 금방 너덜너덜해지지요 앗...이 장면은... 절대 학대가 아닙니다.. 쿨럭..;; 신나게 놀아주고 있어요!!! 아구구구 신났쪄요!!!! 역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