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수업 관련 43

[적묘의 발걸음]서울, 이화여고, 유관순, 3.1절, 1919년 3월 1일, 101주년 삼일절

3·1절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 운동을 기념하여 제정된 대한민국의 국경일이자 공휴일입니다. 국경일에 관한 법률 제1조(국경일의 지정)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경일(國慶日)을 정한다. 제2조(국경일의 종류) 국경일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3·1절: 3월 1일 2. 제헌절: 7월 17일 3. 광복절: 8월 15일 4. 개천절: 10월 3일 5. 한글날: 10월 9일 1920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수립 이후 이란 국경일로 지정되어 재외교포와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가들이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시국에 따라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삼일절, 그리고 그 대표적인 인물로 자주 거론되는 유관순 열사의 동상을 포스팅하는 것으로기념하려고 합..

[적묘의 일상]중1수업,주제선택 수업 고민,문화유산체험,역사 맛보기, 자유학년제

자유학년제 주제선택활동 프로그램이란 것을처음 시도해보면서 첫 학기 주제는 세계시민이었고이번 학기 주제는 문화유산여행으로 진행 중인데 아무래도 항상 고민은 있기 마련 활동 중심, 그리고 2, 3학년 수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창의력 신장 등등 그리고 진로와 연계해서 문화재 및 문화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직종들도 소개하면서 정작 한시간 수업으로 토기를 만들고 부숴서 다시 재현하거나 하는 건 무리니까 중학교 수업 45분 안에 진행할 수 있도록재구성도 필수~ 전통 문양을 활용한 수업은이게 미술 시간인가 싶지만 언젠가 디자인 활용에서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동영상 자료들과 함께 많이 쓰고 있답니다. 문화유산의 문양들을각자 재해석하는 시간 단청 무늬가 이렇게 고운 그라데이션으로 자연스럽게 색칠공부효과까지~ 문..

[적묘의 일상]2월의 시작, 매화꽃 필 무렵,종이 평화의 소녀상, 인증샷, 개학 준비 중

작년에 기말수업으로 진행했던평화의 소녀상 만들기였습니다. 2019/12/09 - [적묘의 수업]인권교육, 세계인권의날,12월10일,종이 평화의 소녀상,역사활동수업,캘리그라피,인권영화제 다시 새로 시작하는 겨울방학이 끝난 개학식그래도 봄방학이 다시 시작되니까이번 새로운 학생들과 함께 진행해 보려고 해요. 그래서 미리 담아보는2020년 인증샷!!! #humanrights #인권 #전쟁여성범죄 #기억 #평화의소녀상 #역사 #history #inmyroom #삼일운동 #겨울 #봄이오면 #StatueoftheGirlofPeace #WorldWarII #Japanesearmy #Warcrimes #Dontforget #girls #JapaneseMilitarySexualSlavery #부산 #온천천카페거리 #산책 ..

[적묘의 수업]학기말,마무리 수업, 전통의 아름다움, 민화, 전통문양,컬러링, 색칠공부,부귀영화를 꿈꾸며

기말고사가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하는 활동 중~ 진도를 쭉 나가고 과정평가를 하고 그러면 기말고사를 열심히 달린 학생들에게시험이 끝난 다음에 그동안 못 했던수업 관련 자료들로 활동을 하자고 열심히 설득을 합니다. 아니면 +_+ 난 교과서 안한 부분 다 일일이 찾아내서 꼼꼼히 수업할 수 있다!!!뭐할까? 그러면 활동에 열렬한 호응을 해주는 현명한 학생들이 갑자기 증가하죠!!! 이미 조선시대 전기와 후기 문화를 구분해서 시대별로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조선 전기의 국가주도 문화와조선 후기의 민중 문화들 500년 역사 속에서언어의 습득이 확대되고전쟁을 거듭하며 신분제가 동요하고경제 주체가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는 경제 주체와 함께 가죠 그러면서 풍속화, 진경산수화, 민화 등이 다양하게 등장 ..

[적묘의 수업]인권교육, 세계인권의날,12월10일,종이 평화의 소녀상,역사활동수업,캘리그라피,인권영화제

948년 12월 10일에 열린 국제 연합 총회에서 세계 인권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1950년 12월 4일에 열린 국제 연합 총회에서 매년 12월 10일을 세계 인권 선언일로 기념하는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부터 전 세계 각국에서는 이 날을 세계 인권 선언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인권영화제 관련 공문을 받고 잠깐 고민하다가 이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교과 특별실을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도서관과 동아리 업무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도서관 공간을 활용하기로!!! 자유학년제와 3학년 기말 고사 후 수업, 동아리 활동 시간과점심시간 그리고 방과 후를 활용해서 도서실에서 세계 인권 선언은 유엔의 결의로서 비록 직접적인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 헌법 또는 기본법에 그 내용이..

[적묘의 일상]역사수업, 수업고민,공개수업,연표로 시각화 하기, 자석활용, 색지, 코팅지, 자석스티커

사실, 역사를 어떻게 흐름을 가지고 이해하는 거지무슨 공식처럼 외우는 건 아니랍니다. 이건 그냥 이야기를 잘 구조화해내거나 시각화하거나특정 단어들에서 파생시키거나 흐름대로 따라가는 거지 어떤 논리성이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인간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만 판단하고 행위하는 것이 아니라서.... 최대한 시각적인 것을 많이 쓰는데 나이가 어리면 그림이나 이미지 한참 많이 했었던 비주얼싱킹도 좋아요 그런데 역시 활자만큼 축약성이 좋은게 없다보니이해도가 높아지면이렇게 단어로 연결하는게 사실 제일 좋죠. 하나하나 색지에 출력해서 코팅한 다음에 잘라서 자석 스티커를 붙였어요. 주로 광고지 뒤에 붙이는 건데 코팅지 크기에 따라서 1개에서 4개까지 붙여서 단어카드를 완성~ 그리고 수업 진도에 해당하는 내용을 붙이고 이걸..

[적묘의 서울]서울역사박물관,1970년대 서울,서울은 공사중,박물관 북카페,기념품가게

서울뿐 아니라 어디든 마찬가지였지만일제 식민지와 미군정, 6.25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특히 수도인 서울은 전반적인 공사가 끝없이 계속되지요. 서울역사박물관을 걸다 보니참 재미있는 자료들을 많이 만나게 되네요. 태어나기 전의 일들살아본 곳의 살아보지 못한 시간 열심히 걸어봅니다. 익숙해질 시간이 있으려나 시민들의 기증으로 같이 이루어지는 전시는 다양한 사진들, 그야말로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의 느낌까지~ 이렇게 예전 가게를 재현해 놓은 곳도 있고 철거와 화재로 소실되기도 하고 이미 시대가 너무 흘러서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유행들이눈 앞에서 옛날 드라마처럼 보이지요. 역시 시민들의 기부와 재현으로 옛날 아파트를 그대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요. 실제론 이렇게 오픈 세트처럼!!! 쭉 돌아보면서 기념사진 찍기도 좋..

[적묘의 서울]서울역사박물관,도시모형영상관,남산타워,모형으로 보는 서울

해가 쨍쨍할 때 도착해서문 닫는 시간까지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서울역사박물관이랍니다. 날이 더워서 외관은 나올 때 다시 담았어요. 들어가면 손님을 환영하고 행운을 기원하는오방천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계단에 설명이랑 설치작품 명이 있는데그걸 담아왔다 생각했는데..;;; 어쨌든 참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전통 5방색은 아니지만그래서 더 화사해 보이구요 박물관은 공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선을 배려하고관람객들의 시선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전시물이지요. 특히 서울은 500년 조선의 수도였고지금 대한민국의 수도이니만큼 그 변화가 다이나믹할 수 밖에 업습니다. 한참을 압도되서 봤던 서울의 스카이라인 변화사 그리고 지금 현재 서울 도시모형영상관에서는진짜 아는 곳은 다 찾아본 듯..

[적묘의 서울]4.19혁명기념 도서관, 도서관 로비, 서울미래유산,1960년 4월 19일,반독재 민주주의 운동

역사의 흐름이란 것은 어느 정도 유사합니다.자유의 확대 과정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1인에게 집중되어 있던 권력이 다수에게 넘어가는 과정지식, 금권, 군사력의 평등으로 나가는 것1인이나 특정 집단에 집중되었던 것이문자와 교육의 확대로 권력이 분산되는 것이지요. 조선시대만해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시험을 통해 관료가 될 수 있게 되었으니동시대의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진정 프로 정치교육을 받았던 것이죠핏줄로 정계에 진출하거나 왕의 첩에게 붙어서 나라를 좌지우지했던 유럽과 비교하면 ... 아시아의 나라들과 유럽들의 차이가 확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이산업혁명과 시민혁명 이후 근대사. 19세기부터의 격한 차이.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상황.그리고 또 전쟁으로 인한 피해 정도와 복구 과정에 따라달라지는 것이 현대사이지요...

[적묘의 서울]문예 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국립고궁박물관,특별전시,2019.09.22까지

구르미그린 달빛의 박보검 역할이 아마도효명세자였을거예요. 그래서 다들 세드 엔딩일거라고 생각했는데판타지답게 무사히 살아나셨죠 +_+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했을 뿐예악정치를 펼치고자 했던 또다른 문예군주가 될수 있었을텐데 시대가 시대가... 아아 세도정치가 말아먹은 조선의 100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