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이곳저곳 189

[적묘의 경주]첨성대,핑크갈대,핑크뮬리,세계문화유산,경주역사유적지구,가을출사추천

이 뜬금없이 잘 어울리는 장면은 뭐지..;; 스핑크스도 첨성대도모두 고양이 스크레치용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야옹? 아니라옹~ 어디로 가도 모두 통하는천년 고도 천년 수도서라벌 이 역사유적지구에 오면요즘은....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칠 정도지요 과하게 핫플레이스 이른 평일 아침에 와서 홀짝 보고 가던 곳은이렇게 주말 한낮에 보다니 프레임에 잡히는 곳마다사람들이 많군요 하늘이 유난히 좋았던가을 주말이니까요 쭉 걸어 들어가서 첨성대 앞쪽까진 정말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첨성대입니다. 주변의 담이 거의 없는 상태라서정말 그냥 넘어들어갈 수 있을 정도..;; 시민정신이 필요하지요!!! 국보를 보호합시다!!세계유산을 보호합시다!!!! 들어가서 올라가지마세요..ㅠㅠ 무너지면 다쳐요~ 여기 전체..

[적묘의 경주]불국사에서 가을을 만나다,다보탑,단풍,산수유열매가 붉다

부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문이랄까요 들어가면 아기자기하게 펼쳐지는 불국사의 두 계단 그리고 그 위의 자하문이 보입니다. 자하문은붉은 안개가 서린 문이란 뜻이랍니다.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붉은 광명이 가득한 곳으로들어가는 문이란 의미지요. 붉은 고양이가 잘 어울리는 ^^ 문이어서살포시 고양이를 올려보았습니다. 불국사의 가을은그야말로 붉은 빛이 참 잘 어울리네요 청운교와 백운교 어디서나 볼 수 있는붉은 단풍의 아름다운 색감들 붉은 빛의 느린 우체통까지 대웅전과 함께 섬세하게 화려한 다보탑 신라시대의 건축들을그대로 다시 되살리진 못했지만 박정희 시대에는 금으로 된 유물에 흥미가 높았던 지라더더욱 경주 고고학 발굴붐과 재건이 많았지요. 나름의 나라 세우기 일환이었지만그러다 보니 정권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하기 위..

[적묘의 경남]함양 상림,단풍보다 고운 붉은 꽃무릇이 빛나는도다

2011년 사진과 글입니다~ 이른 가을 붉은 단풍이 하늘이 아니라 땅 아래 쭈욱... 깔려있는 아름다운 꽃무릇 이 꽃이 이렇게 가득 피어있는 건 또 처음 보네요~~ 어제도 살짝 올렸지만 함양에서 물레방아골축제가 열린답니다. 거기가 바로 여기!!! 함양 상림공원이랍니다~ 함양상림은 함양읍의 서쪽에 있는 위천(渭川)강가에 있는 숲으로서, 통일신라 진성여왕(재위 887∼897) 때 최치원 선생이 함양읍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예전에는 대관림(大館林)이라고 불렀으나 이 숲의 가운데 부분이 홍수로 무너짐에 따라 상림(上林)과 하림(下林)으로 나뉘게 되었다. 현재 하림은 훼손되어 흔적만 남아있고 상림만이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무성한 나무가 가득 그늘을 드리워주고 그늘 아래는 단풍보다 ..

[적묘의 경주]동궁과 월지,개구리, 연꽃 전국 명소, 여름 출사 추천

연꽃 놀이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연꽃의 시간은 이른 아침을 추천합니다. 이번에 꽃사냥은 경주~ 대릉원과 첨성대 그 맞은 편에 바로 있는 안압지 앞에 연지가 있어요. 서있는 곳에서 저쪽을 보면 첨성대와 대릉원이 보입니다. 깜짝 놀란..;;; 십자가???? 종교도 좋지만 신라시대와 십자가는 어울리지 않네요. 양쪽으로 연꽃 지대가 형성 잘되어 있어요. 이른 아침에 도착해서 아무도 없으니 좋고 덥지 않고 싱그러우니 더 좋네요. 관리를 정말 잘하셔서 이렇게 양쪽으로 걸을 수 있게 풀도 잘 다듬어 놓고 연방 상한 연꽃들도 걷어내시고 아침부터 일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ㅡㅡ 연꽃많이 가져가는지 cctv 설치했다고 적혀있고 가물어서 연방 물을 채워야 해요 비 좀 내려주세요.ㅠㅠ 아름다운 꽃이 피기 위해서는 물도 땅..

[적묘의 강원도]강릉 오죽헌,보물 제165호,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조선시대 중기,양반집

알쓸신잡에서 오죽헌에 사임당을 보러 가서 사임당을 만나지 못했다는 부분에 어찌나 공감이 가는지.... 작년에 오죽헌에 갔을 때도사임당의 모습에...어찌나 다소곳하신지..;;;은근히 입이 써서 같이 사진을 담진 않고풍경만 담았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오죽헌은 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입니다일반적으로 어머니와 아들의 생가가 같지 않습니다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으니까요. 그러나 조선 중기에는 딸밖에 없는 집에서는시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친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는 것 그리고 사임당 집안의 분위기 등등...사위에게 집을 물려준다는 것까지 해서 일반적인 조선에 대한 사극으로 배우는 내용들을살짝 바꿀 수 있는 곳이 오죽헌이기도 합니다. 오죽헌은 시립박물관과 함께 있습니다. 여러가지 관람 패키지도 있..

[적묘의 전남]순천 선암사,무지개 돌다리 승선교,겨울 소원빌기

한해가 저물고또 한해를 시작한다 어떤 종교든가장 근본은 인간의 두려움 내일을 모른다는 것 그리고 사실, 오늘의 지금도자기 자신의 마음조차도 모르니더 두려워지는 것 그렇다고 안다고 해서 또 두려움이 없을까 그래서 사람들은진실보다는변하지 않을 진리를 추구한다 사실과 진실과 진리의그 미묘한 차이들 그 중 하나 불교조계종의 순천 선암사 입장료 4000원 한겨울에도 꽃은 핀다한겨울에도 사람은 살아간다 한겨울에도 호젓하니 선암사는 그곳에 있다. 현존하는 조선시대 다리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아치교 1698년 호암대사가 건립했다지 자연암반 위에 축조한 다리를2004년 완전 해체해 새로 놓은 것도 그대로 승선교라 말할 수 있을까 무엇이 진실이고진짜, 사실 그리고 무엇이 진리일까 다리를 놓은 이의 마음이 지금 소원을 품고..

[적묘의 경기]광명 이케아 방문기, 푸드코트, 인테리어 소품,IKEA

한번쯤은 가봐야지 했던 곳이번에 서울 간 김에지난 번 팸투어에서는 그냥 지나가버린 곳을 가보자!!! 하고 네 +_+ 다녀왔습니다. http://www.ikea.com/kr/ko/store/gwangmyeong 부산에도 생긴다는데..;;; 2019년에 오픈한다고 하네요..;; 목적은 아점이어서 +_+바로 쇼룸과 함께 2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고고! 코스는 레스토랑-> 쇼룸->인테리어소품->1층 조립가구들->1층 스웨덴 푸드마켓-> 1층 비스트로 평일 낮에 가면차 대는 것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한가롭다..정도는 아니지만 밀리거나 하지 않아요. 다만 차를 델 곳이 없으면 롯데랑 연결되니까바로 옆에 롯데쇼핑몰에 주차가능합니다. 2층에 올라가서 바로 레스토랑쪽으로 꺽어요. 사람 많네요..;;; 역시 점심시..

[적묘의 진해]우도마을 벽화길, 고양이, 창원 해양공원, 추석나들이 추천

창원 해양공원에서건너편의 우도를 보고 예쁜 색감에 와아..하고 절로 감탄했답니다. 다시 찾기엔...좀 아쉽게 코스는 짧지만 그래도 섬 안 쪽에서 물놀이도 하고 쉴 곳도 있고 그렇다면한번쯤 더 가보고 싶어질 듯합니다. 제가 갔을 땐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그늘이 없어 좀 힘들었거든요. 진해 솔라타워에서저 다리를 건너면 됩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마을에 벽화가 예쁩니다. 낚시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섬이 작아서 저쪽으로 넘어가면 그쪽도 좋을 듯저는 벽화있는 쪽만 쭉 걸었어요. 역시 +_+ 섬에는 고양이가 진리 +_+ 낭만 고양이이냐옹? 더워서 어케 버티냐옹?? 더위에 지쳐멍,.하더니만 오 이쁜 태비 고양이도더 시원한 곳을 찾아저 평상 아래로 쏙!!!! 햇살 뜨거운 날이라거리에 사람이 없네요. 벽화 몇장 ..

[적묘의 진해]진해루, 시원한 바람과 진해만의 풍경, 거북선 놀이터

푸른 하늘푸른 바다그리고 푸른 바람 가볍게 다녀온 나들이에서 진해루에 한참 앉아있었던 이유는시원한 바람 때문이었답니다. 진해루 바다공원도 잘 되어 있구요 2층에서 앉아서 보기에 좋은시원한 그늘도 가득 무엇보다 탐났던거북선 놀이터 해가 덜 뜨거웠다면들어가서 놀았을지도 +_+ 저쪽 편에 카페도 있고편의점도 있습니다. 올라가서 건너보면 저 너머 바다까지 보인답니다. 건너편에서 본 풍경 글 쓰던 중에..;;지진이 왔네요. 하아..;;; 2013/10/02 - [적묘의 페루]6.9도 지진 후 인터넷은 불안정, 블로그는 방치~2013/03/20 - [적묘의 페루]이까 센뜨로, 지진을 극복하는 중2013/03/25 - [적묘의 페루]이까 시장풍경,지진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일상2013/01/10 - [적묘의 페루]이까..

[적묘의 경남]진해 동섬의 해파리와 슈퍼마켓 노랑둥이 고양이

진해 볼만한 곳진해 갈만한 곳작은 섬이지만 모세의 기적이 있는 +_+신비의 물길 동섬입니다.진해해양공원 바로 옆에 있어요. 그런데 두둥...ㅠㅠ 이 반전... 물은 찰랑거려서 그냥 팍팍 걸어서 가면 되는데두둥!!! 해파리!!!!! 이....탱글함..;;; 물이 쫙 빠졌다가 들어올 시간이라서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이 섬 근처까지 걸어갔다가 화들짝 놀라서 진짜 무섭다!!!! 해파리는 무서움 무서움..+_+ 다행이 이 해파리는 독성이 약한보름달물해파리네요. 뉴스 검색해보니까보름달물해파리의 경우 독성은 약하지만 집단으로 서식하며 어민들의 그물을 가득 메우고 함께 잡힌 고기의 선도를 떨어뜨려 바다농사를 망치곤 한다. 라고... 결국 쏘이면 아픈거 +_+ 그래서 결국 +_+ 발 씻으러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