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우니 생각나는 건 뜨끈한 국물 퇴근 길에 추운 발을 동동 구르며집에 도착하면 후딱 물부터 올리게 된답니다. 배추는 좀 얻어왔어요. 텃밭에서 속이 좀 부실하다고 쪼만한 애들 둘 슬슬 씻어서 부드러운 배춧잎을 한장씩 뜯어서 씻고 이렇게 한장씩 뜯어낸답니다. 세상 편하게 말도 안되게 쉬운 배추 쇠고기 샤브샤브 씻는다 배추 자른다 배추 소금 조금 간장 조금 물에 넣고 넣는다 자른 배추 끓으면 고기 투입 사실 배추 심부터 넣고 이거저것 더 버섯이랑 다른 채소도 넣으면 좋죠 미리 깔아 놓은 양파나 대파도 좋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_+ 세상 부드러운 배추의 달달함은 소금+후추만으로도 충분!!! 소고기는 얇은 걸로 아무거나!!! 1차로 건져 먹는 사이에 2차로 또 투입 먹을 수록 국물은 진해지고 건더기를 부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