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서울

[서울,국회의사당] 연못에 사는 오리에게 미안했던 일

적묘 2011. 6. 8. 11:30



국회의사당에 들어가지 말고

정문에서 말예요

요 건물을
 
정면으로 보고





오른쪽으론 국회 도서관

더 오른쪽으로 이 연못이 있어요.

그냥 점심 먹고 여기 주변 산책하시는 분도 많더군요.






세이지님과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천천히 걸어나오면서

수련이 핀 걸 보고




 



점심시간이 끝났으니

후딱 세이지님 들어가시라고 해 놓고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들었는데..ㅠㅠ



저쪽으로 가는 피사체 발견

꺄아!!!

오리다 오리다!!!!

어? 청둥 오린가?





오마나 아기들아기들!!!!




그러나 단렌즈 장착 중..ㅠㅠ

망원렌즈 없음..

눈물을 머금고 가까이 다가갔다가..

이런 상황이...;;;






그러니까..;;


연못 가까이 다가가서 셔터를 한번 눌렀더니만

급....푸다다닥 애기들 피신시키는

오리엄마의 화들짝 공격..;;



애들은 다리가 짧아서
 제대로 올라가지도 못하고





자꾸만 미끄러지고..ㅠㅠ

난 미안할 뿐이고!!!!




후딱 저 안으로 숨더니..;;






그닥 위험한 타입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유유히~~~`






아가들 데리고 수영 강습 중



더워서 땀 닦으며 들어간

국회도서관은 추울 정도로

에어컨이 빵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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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연못만 보고

나와야 했는데

연못 엄마 오리 경기하니까
아기 오리들도 완전 당황해서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

 


3줄 요약

1. 청둥오리가 국회로 날아들어서 새끼를 치고 있네요~ 놀라게 해서 미안..ㅠㅠ

2. 조류독감 유행하면 살처분당하니까, 빨리 커서 안전한 곳으로 가길

3. 국회주변은 점점 더 좋아지네요. 세금 구경할 맛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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