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8일에
천년수도 하노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린다는
일본문화원에 갔답니다.
천년의 도시, 탕롱-비상하는 용- 하노이
주소를 가지고 천천히 걷다보니
커다랗게 현수막이 걸려있더라구요.
호안끼엠에서 걸어가려면 천천히 한 30분..
그냥 택시타면 5분 정도?
여기서도 일본어 수업이랑
도서관 서비스등을 하고 있더군요.
나비가 상징~
역사를 공부하는 분들이 일본이나 중국에서 더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근접한 두 나라와의 연결된 한국사다 보니
더욱 그렇지요.
안젤라 언니는 일본에서 공부를 좀더 하셨어요.
그래서 친구분들 중에 일본분들이 많아서
베트남에 와서 사진클럽에서 함께 활동한다고
초대를 해주셨답니다.
일본 문화원
일본 자이카, 자이카관련 직종분도 계시고
그냥 취미나 진짜 프로 사진작가도
포함되어 있는 사진클럽이라고 하더군요.
사람없을 때 조용히 후딱 보고 나갈려고
오픈 3시 전에 갔답니다.
건물 한 쪽엔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파라솔이 있는 예쁜 테이블도 있네요.
사진전 보고 편히 앉아서
커피 한잔 하면서 정식 오픈을 기다렸답니다.
어느새 오픈!!!!
후후 언제나 오픈 파티!!!!
대부분 역시나 카메라를 들고 있으시길래
카메라 구경도 하고
빨간 펜탁스도 보고 ^^;;
베트남 티비에서 촬영도 오고
지금 기다리는 것은..오픈 파티의 다과회 +_+
자이카에서 지원생산한 와인
좀 달달하고 매실맛?
일본인 입맛에는 맞을지도.;;
이 과자도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은근 기대했던 모찌!!!
그런데 역시 한국 찹쌀떡이 더 맛나죠!!!
이번에 베트남에 새로 들어왔다는 도넛!!!
크리스피 같은 거라는군요.
오픈식하고
티비 촬영 다하고!!!!
드디어 음식 오픈 ..;;
작품은 30여점이구요
프로와 아마추어의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전시장에 좀 좁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전은 하나하나 다 돈이기 때문에
사진 사이즈가 팍팍 차이가 나지요.
조금 아쉬운 사진 크기..
그래도
한자리에서 여러 사진을 볼 수 있었다는 것과
일찍 가서 여유롭게 안젤라언니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것
오프닝파티의 다과도 좋았어요!!
일본문화원에서는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영화 상영과 일본어 수업 등등...
뭐..; 저야 일본어도 잘 모르고
일본영화보는데 베트남 자막 나오면 완전 우울..ㅠㅠ 할테니까요.
사진전은 12월 26일까지 하니까요.
혹시 지나가시면 한번 들려보시길.
지나가시는 길에 살짝 들어가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한국문화원의 자료도 충실하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베트남에서 오래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회원 가입하시면 좋다고 하더군요.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베트남 생활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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