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서울

[서울, 선유도공원] 주말출사 나들이, 도심 속의 싱그러운 여유

적묘 2011. 6. 3. 19:21


살랑 바람이

4월엔 변덕스럽고

5월이 부드러웠다면

7월은 격해진달까요?


6월은 그 사이!!!

낮엔 격하고
오전 오후엔 살랑 !






더 더워지면 가기 힘들지만

지금은 딱 좋은

나들이 코스!!!!





양화대교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갑니다!!!





양화대교 양쪽에는


다리 위 카페가 있지요


버스를 타고 가도

이용하기에 편해요.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으니까요.




쭉쭉 걸어서~~~

선유도 공원입구로!!!!



2002년 4월 26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화동 95번지 선유도에 개장한 시민공원

양화대교 아래 선유정수장 시설을 활용한
재활용생태공원으로
부지 면적은 총 11만 400㎡이니까 시간 충분히 가지고 출발

다리쪽에서 들어가면

온실이 먼저!



사진을 찍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러나 저는 과감히!!!!

몇컷만!!!



온실..ㅜㅜ

6월에도 찝니다..

뜨끈뜨끈 그러니까!!!


빛의 속도로 나와서

후딱!!!!





 


선유도는
본래 선유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섬으로
일제강점기 때 홍수를 막고,
길을 포장하기 위해 암석을 채취하면서 깎여나갔데요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

 2000년 12월 폐쇄된 뒤 서울특별시에서
164억 원을 들여 공원으로 꾸민 것





그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

시간의 정원이랍니다.

시간의 정원은 세로 41m, 깊이 5m 규모의 침전지 2개
 이곳이 한때 수원지였음을 알수 있지요.

구조물의 칙칙한 색깔과 거친 표면,
 불규칙한 선이 각종 식물들과 절묘하게 어울려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
이라고 설명하더군요 ^^



시간의 정원을 통과하면

카페테리아 나루가 나옵니다.


아이스라떼

5천원이 이 퀄리티라니...

심난하더군요.ㅡ.ㅡ


다음에 가게되면 꼬옥 다 싸들고 가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더군요!!!



같이 가준 친구..;;

카메라는 가져왔지만

배터리는 방전되어 있었다능,.ㅜㅜ

고양이만 충전이 필요한게 아니었어요!!

카메라도 충전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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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좀 식히고 내려가서



멋진 원형극장에서

시원한 보컬이 내지르는 노래에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마지막 공연을 듣고 자리를 털고 있어납니다

 어느새 노을이 살짝~~~




난간에 자리잡은 이 병아리의 정체는 뭐냐며~~~





열심히 걸어~~~



다시 주차장으로!!!


지하철로 가시는 분들이라면

지하철 2호선 당산역 1번출구→망원유수지방향 도보로 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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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멋진 데이트코스를 다니지만... 정작 데이트는 아니어서 아쉽군요

2. 직장인밴드 공연도 있고 즐거웠어요 ^^

3. 도시락, 광각렌즈, 음료 챙겨서 가세요. 커피 가격대비 성능비 안 좋아요.

나들이, 혹은 데이트에 도움이 되었나요?
다음뷰 손가락 꾸욱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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