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한여름, 폭염, 할묘니,캣닙, 캣그라스, 바랭이풀

적묘 2021. 7. 15. 09:00

 

 

 

다음 주 열돔 현상이 두려워지지만

아직은 캣닙이 장마 끝에 꽃을 피우고

열심히 씨를 맺고 있답니다

 

 

 

 

 

그렇게 쏟아지던 장마비가

순식간에 뚝!!!!

 

 

 

 

그 선선함에 여름 꽃이 가득했는데...

 

 

 

 

 

무궁화도 활짝 피어나고

 

 

 

 

 

비가 그치자

 

소파 아래 주로 서식하던

 

할묘니가 슬쩍 나와서

 

옥상 정원을 둘러봅니다.

 

 

 

 

 

 

캣닙 잘 자라고 있나

한번 들여다 보기도 하고

 

 

 

 

 

갑자기 후룩?

 

턴하는 이유는?

 

 

 

 

 

 

 

뭐가 맛난게 있나 하고

둘레둘레

 

 

 

 

 

할묘니의 눈이 빛납니다!!!

 

뭔가 포착!!!

 

 

 

 

 

 

오늘의 시식은

 

마가렛이 아니고

 

 

 

 

 

온통 화분을 뒤덥은 

 

잡초~

 

고양이가 뜯어 먹으면 다 캣그라스

 

 

 

 

 

 

아마도 바랭이풀 아닐까 싶은데요

 

 

 

 

비가 그치고 갑자기 쑥 올라온 잡초를 한번에 못 뽑고

 

깜찍할묘니가 먹을 만큼 먹으라고

 

놔두길 잘 했네요.

 

 

 

 

 

세상진지한

 

캣그라스 소물리에인 줄...

 

 

 

 

 

확실히 겨울엔 안올라오더니 

 

더워서 바람 부는 곳을 찾는 깜찍양

 

한번씩 올라와서 그늘에 배 깔고 누워 있답니다

 

그김에 한입씩 풀도 뜯어먹어요!!!!

 

쌀쌀해지면 밀을 다시 한번 심어볼까 합니다~

 

여름엔 일단 바랭이풀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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