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열돔 현상이 두려워지지만
아직은 캣닙이 장마 끝에 꽃을 피우고
열심히 씨를 맺고 있답니다
그렇게 쏟아지던 장마비가
순식간에 뚝!!!!
그 선선함에 여름 꽃이 가득했는데...
무궁화도 활짝 피어나고
비가 그치자
소파 아래 주로 서식하던
할묘니가 슬쩍 나와서
옥상 정원을 둘러봅니다.
캣닙 잘 자라고 있나
한번 들여다 보기도 하고
갑자기 후룩?
턴하는 이유는?
뭐가 맛난게 있나 하고
둘레둘레
할묘니의 눈이 빛납니다!!!
뭔가 포착!!!
오늘의 시식은
마가렛이 아니고
온통 화분을 뒤덥은
잡초~
고양이가 뜯어 먹으면 다 캣그라스
아마도 바랭이풀 아닐까 싶은데요
비가 그치고 갑자기 쑥 올라온 잡초를 한번에 못 뽑고
깜찍할묘니가 먹을 만큼 먹으라고
놔두길 잘 했네요.
세상진지한
캣그라스 소물리에인 줄...
확실히 겨울엔 안올라오더니
더워서 바람 부는 곳을 찾는 깜찍양
한번씩 올라와서 그늘에 배 깔고 누워 있답니다
그김에 한입씩 풀도 뜯어먹어요!!!!
쌀쌀해지면 밀을 다시 한번 심어볼까 합니다~
여름엔 일단 바랭이풀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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