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부산

[적묘의 부산]해운대 맛집, 더 파티 프리미엄

적묘 2014. 5. 13. 08:00

 

한국에 휴가를 간다는 말에

 

여기저기서 연락이 왔고

연락과 함께...뭐 먹고 싶냐!!!

 

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가장 원초적인 대답!!!

한국에서 먹는거면 다 ....먹고 싶다라는!!!

 

 

그래서 친구에게 추천 받기도 했고

예전에 모 학교 근무할 때 회식으로 가보기도 했던

뷔페, 더 파티 중에서

 

해운대 바닷가에 생긴 더 파티 프리미엄을 간 것은

순전히....밥을 먹기 위해서 뿐 아니라

 

제가 페루에서부터의 이동시간에

너무 피곤해서 ^^;;; 지친 나머지

 

 

 

 

휴가 중에서 이틀을

부산 여행 겸사 저를 보러 온 선배와 함께

바닷가 여기 저기를 다녔는데

 

4년 정도 차가운 바람에 노출될이 그닥 없는 나라들에 있었던지라...

어느새 시원하고 개운하다고 생각했던 바닷 바람에

배신을 당해서..;;;

 

급 환절기 감기 환자 모드로 변신!!!!

 

 

 

 

그래서 식사 겸사 들어간 더 파티 프리미엄에서

12시 30부터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인 3시까지 쭈욱...

 

먹고 쉬고, 마시고, 먹고, 쉬면서..

 

 

정말...계산치 않았던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훈훈한 결론을 미리 써봅니다!!!!

 

 

 

 

 

 

평일 점심 12시 30분부터 3시까지는 3만 2천원이고

예약을 하면 좀더 좋은 자리를 앉을 수 있다고 합니다만...

 

원래 예상에 없던 ...코스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해운대 바닷가가 갑자기 모두 빌딩숲으로 변해버려서

 

멍해질 만큼..;;;

 

아쉬웠어요.

 

 

동백섬에서 시작해서 해운대 해변을 쭉 걸어서

저쪽 끝이 바로 이 건물입니다.

 

거기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달맞이 고개로 연결됩니다

 

 

 

 

 

건물의 지하에 있는 레스토랑

 

더 파티, 프리미엄

 

 

 

 

저희 말고도 시작시간 기다려서

들어가는 분들이 많더군요.

 

 

 

 

확실히 깔끔한 셋팅!

 

좋아요~

 

 

 

 

마음에 들었던 초밥 코너~

다양한 종류들!!!!

 

무엇보다 밥이 작아서 좋아요~~~

 

 

 

 

 

 

 

지중해식 샐러드~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들이 있었지만

풀이니까..사진은 생략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예쁘다는 느낌

 

 

 

 

 

그리고 하나하나 맛이 다 괜찮은 편

 

사실, 이도저도 아닌 맛일 때가 참...짜증나죠

 

한번 돌고나면 먹을 게 없는 뷔페도 싫구

 

 

 

 

 

 

한식코너도 괜찮고

 

중식, 양식 코너도 좋았어요.

 

 

 

 

 

굳이 다 먹겠다는 생각보단

 

페루에서 못 먹어봤던 것들

 

하나하나 먹기~

 

 

 

 

 

 

 

부드러운 스프도 좋았고

 

 

 

 

이미 배가 불러서

못 먹었던

 

디져트들은 아쉬우니 사진으로 대신!

 

 

 

 

크윽..ㅠㅠ

 

 

 

 

 

지금보니..

 

아쉬워서라도 다음에 또 한번은 가야할 듯

 

 

 

 

달콤한 마카롱~

 

역시 봄이라서 딸기가 대세!!!

 

 

 

 

꽤 넓은 규모의

다양한 요리들

 

그리고 맛이 전반적으로 꽤 괜찮았다는 것!

 

 

 

 

 

디저트 먹을 정신까진 없었다는 것이

좀 아쉬움~

 

 

 

 

 

베트남 쌀국수는

 

너무 오랜만이야 하고 먹었지만

 

 

 

 

 

 

 

메밀이나 모밀국수는 아예 시도도 못함..;;

 

 

 

 

3시간 가량을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먹는 것에 주로 집중...

 

 

 

 

 추천해준 친구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했고

 

 

멀리 부산까지 와서

밥 사준 선배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돈이 아깝지 않게

 

좋은 분위기에서

잘 먹고,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던

 

시간도!!!

 

 

 

 

 

언젠가 또 한번

 

여유있게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오겠지요.

 

 

 

 

 

참, 제 기침은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리마에 오자마자

 

사라졌답니다..;;

 

 

그리고 사실, 이날이 유독 바람이 심한 날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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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사실,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잘 다녀온 듯~ 잘 먹었어요 ^^

2. 해운대 바다 모래사장이 점점 줄어드는 것은 슬퍼요. 빌딩숲도....

3. 동백섬-누리마루-해운대 모래사장-달맞이고개-청사포: 해운대 하루 걷기 코스!

 

 

 

 

♡  세상은 넓고 먹을 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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