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칠지도님네 타로] 돈키호테는 용맹하게 선풍기를 물리쳤다!!!

적묘 2010. 12. 30. 18:02


아메숏 타로군은 칠지도님네서
유일한 남정네..;;

그냥 파워가 넘쳐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피곤할까요~~~





사실 타로군은 ..;;

길냥이 출신입니다.

제가 인천에서 근무할 때 출근길에 주웠답니다.;;;
알고보니 여기저기 고장이 많이 났더군요.
칠지도 언니가 첫 눈에 반해서 입양
눈물 없이 못 들을 스토리는 다음에 따로!

뭐..수억들여 고쳤더니만..ㅡㅅㅡ

그때랑 지금이랑 몸무게가 심하게 차이납니다.

그런데 일단 길냥이 생활을 오래한 고양이들은
정말 식사 조절이 힘들답니다!!!

불안감은 어쩔 수 없나봐요...
트라우마



타로는 드러누워서 딩굴딩굴하는 걸 좋아해요




쿨럭..그리고
발을 가지고 노는 걸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 다음에 좋아하는 건!!!!

바로 이것!!!!





환기와 터럭, 습기잡기를 위해 선풍기는 필수..


그러나 돈키호테의 눈에 보이는 풍차와 같다니까요!!!




공주님을 위협하는 괴물!!!

물리쳐야할!!!!

웅웅웅웅~~~

바람이 휭휭휭 돌아가는 선풍기는

내가 물리쳐야할

몬스터!!!!




수우우우욱!!!!

냥질라 등장!!!!




허허허허..;;


실은 이 사진을 이렇게 이제와서 올리는 이유는..;;

넵!!

얼마 전에 이런 방식으로

두개째 박살냈다고 합니다!!!




그리곤요?
네.;;

그리고는 언제나처럼..;; 이렇게..ㅡㅡ;;

http://v.daum.net/link/9205424


흐하아아아아암!!!






나 정말 선풍기랑 싸운다고 힘들다구요





오늘은 무사히 집을 지켰으니!!!

뿌듯한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모두들 잘 자요 ^^




보람찬 하루해가 갑니다..



그리고 2011년이 오네요..


돈키호테같은 무모함도 좋아요

원한다면 시도하세요!!!



3줄 요약

1. 선풍기는 장렬히 전사하였습니다.

2. 정의를 지킨 타로는 뿌듯하겠지만, 칠지도 언니 지갑은 웁니다.

3. 길냥이들의 2011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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