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완벽한 골뱅이의 적절한 예 @@

적묘 2016. 2. 15. 13:45






골뱅이란 무엇인가?

 이 철학적이며 심오한 존재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한마디로 정의내리기엔 나의 식견과 삶이 너무 짧아

아쉽기 그지없다!!!

 

 

자고로 골뱅이라 함은 완벽한 호를 우아하게 그려내며 

쫑긋한 귀와 살랑거리는 꼬리와 

말랑한 발바닥 젤리를 고루 갖추고 있어야 기본 재료가 충족된다 할 것이다.

   

 

여기 그 완벽한 골뱅이의 정석이며 온전한 폭신함이 살아있는 예가 있어

 만인에게 공개하고자 한다.

 

 

@를 소개한다!



<2010년 글 수정>




위로 봐도 아래로 봐도 이지러짐이 없이 
동글하게 잘 빚은 듯한 우아한 선의 흐름은 기본이며


셔터 소리에 눈을 빤짝 떠주는 본성적인 민감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을 한번에 펴지 않는

  

저 골뱅이스러운 몸짓이야 말로 궁극의 골뱅이라 하겠다.



엉덩이는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서





간략하고 우아하게 한 발만 움직이고 입을 가볍게 벌려 자신의 졸리움을 표현하니

 

이 극한의 미학이야 말로 골뱅이계의 극상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날카로운 이는 야성의 본성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졸리운 눈은 그 야성을 잠재우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속되는 하품은 자신은 골뱅이로 살아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천명이 아니런가~~~









하품을 끝내고 골뱅이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좀더 몸을 이쁘게 동그랗게 마는 동양적 선의 우아함을 완성하기 위해

 

고양이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보드라운 앞발~이라 쓰고 찹쌀떡이라고 읽는다.





이쁘게 입을 조신하게 벌려주고



장미빛 혀를 꺼내 싹싹!!!







찹쌀떡은 맛을 볼 뿐...먹지는 않는다


이것이 바로 자제의 미덕!!!



이러한 꾸준한 노력 끝에 이루어진

 

 

궁극의 골뱅이 3종 세트 되시겠습니다!!!!!


<완벽한 골뱅이의 3종 세트>

 

라고 쓰고 집에 고양이는 필수..라고 읽어준다!!!!

 




 

 3줄 요약 :

1.  골뱅이의 미학을 이해하면 고양이가 보인다

2. 찹쌀떡은 핥아먹는거였구나!!!

3. 골뱅이 먹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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