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코이카 이야기/적묘의 코이카_KOICA

[적묘의 코이카]맛있는 추석 격려품,지구 반대편에서

적묘 2012. 9. 29. 10:43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추석!!!!

한국에서 추석 격려품이 도착했다고
주 초에 연락을 받았습니다만

주중엔 수업이 있어서
도저히 사무실에 갈 수가 없었어요

오늘 이런 저런 면담 및 상담 겸
추석 격려품도 찾으러 갈 겸겸...

다른 나라 코이카 단원분들도
모두 받으셨나요?

나라마다 도착 날짜가 좀 다릅니다



무거운 박스 하나!!!!
푸짐하게!!!


뜯어보니!!!

오오!!!


한국에선 안 먹는 라면
외국 나오면 꼭 먹게 되네요!!!
처음 먹어보는 기스면~~~

사진 찍고 사실 기진맥진해서
당장 얘부터 하나 잡아 먹었어요.

맵더라구요~
평소에 매운거 잘 안 먹는데 그래도
개운하게 땀 내니까 감기가 좀 달아나는 듯!


역시 반가운 건!!!

우리 나영씨!!
예쁜 나영씨~ 커피 좋아요!!!
그냥 <아는 여자> 인거죠 ㅎㅎ


아무리 원두 커피나 에스프레소를 마신다고 해도
가끔은 생각납니다.



제가 근무하는 기관...
저기 붉은 빛 건물이 대학이거든요.

수업하고 집에 돌아오면 대략 한시간이 걸리는데



50여명이랑 같이 한국어 초급 수업하고 나면
정말 혈당 떨어지는 걸 몸으로 느껴요



모두들 수업을 같이 즐겁게 하고
사실..ㅠㅠ 언제나 언어는 초급이 어렵거든요.
웃고 떠들고 기분 좋게 수업하지만
나오면 기운은 빠집니다 ㅎㅎ


초코파이가 점점..;;
희안하게 광고를 감성자극으로 나갑니다만
정말 반갑긴 합니다 ^^


어질어질 피곤하고 힘들때..;;
가끔은 이런 즉석식품들
정말 아쉽거든요.

이렇게 격려품으로 오면 참 반갑지요!

평소엔 돈주고 사먹진 않으니까요 ㅎㅎ

물론!! 이건 배부른 소리입니다.
제가 페루의 리마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

리마는 한인 마트가 있어서 구입이 가능하고
차이나 타운에서도 음식 구입이 가능한 것이지
다른 곳에서는 돈을 주고도 못 사먹는 거니까요.
다른 시골에서는 구입 불가능하고
아프리카나 다른 남미쪽에서도 구입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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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민족의 명절 추석~다들 행복한 가족과의 시간을!

 2. 화사한 가을 하늘과 달콤한 홍시가 절로 생각납니다.
 
3. 저 박스 땜에 택시 탔는데, 아저씨가 스페인어 잘한다고 해줬음. 므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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