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이불의 필수 요소

적묘 2010. 11. 18. 10:35

겨울철 이불의 필수 요소

따뜻해야 한다

포근해야 한다

고릉거려야 한다!!!!







이불 속엔 두마리 정도 딱 들어 앉아있어야 한다




솔로 염장을 팍팍 지를 만치 다정해야 한다





이불을 걷어 올린 손이 부끄러울 만치





뻔뻔한 눈으로 이불 다시 닫으라는 무언의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카리스마는 기본이다.





따끈따끈한 겨울 이불에 터럭 좀 더해주는 것은
센스일 뿐







물론 이 이물의 완벽함을 더해주기 위해선

고명도 하나 필요하다!!!




안쪽에서 따끈하게 뎁혀주는 녀석들말고도

위엔 깔끔하게 골뱅이를 만들어주어야

겨울 이불의 화룡정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역시 마지막 이불의 조건은

보기만해도 절로 하품이 나올 것 같은






20시간을 자도
마치 20일을 한번도 잠 자지 못했다는 듯이 피곤해 보이는





길고긴 하품...





그정도 되야...

아...이번 겨울이 시작되었구나!!!!




빨랑 울집 고냥이들 사이에 들어가서 자야겠구나 싶다!!!





다들...

월동준비는 다 하셨지요? ^^

추워졌다는군요, 감기 조심하세요!!!



3줄 요약


1. 이불의 필수 요소 : 이불 안팍의 고양이 3종세트

2. 베트남은 아직 가을날씨~~~

3. 그래도 고양이가 고릉거리는 겨울 이불이 필요해요..ㅠㅠ

 수능날이었군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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