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페루

[적묘의 페루]아야꾸초의 일상시장 풍경과 페루개

적묘 2012. 8. 22. 08:00


아야꾸초는 작은 도시랍니다.

한때는 프레잉카 문화가 화려했었고
옛 성벽이나 무덤유적들이 남아 있고

스페인 점령시대에 초기부터 화려한 성당건축양식들이 들어와
길모퉁이마다 성당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또 자유를 위한 독립전쟁을 했던 곳이기도 하지만

그 이후에 테러집단들로 인해서 힘들고
또 정부의 강제진압으로 일반시민의 희생도 컸던...

그렇게 양쪽으로 고통받았던 곳이며
그때는 또 여행금지 구역이었고
그래서 또 경제적으로 힘든 작은 도시기이도 합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은
여행지가 아니라

정말 일상적인 곳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는 대학의
교수님의 가족이 여기 살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같이 새벽시장에 나왔습니다!



깜짝 놀란 건..;;

리마의 반 정도 되는 가격..;
물론 리마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사는 곳은 좀 안전한 곳이니까요


그만큼 가게세도 비싸고
모든 물건이 가게로 넘어오는 거리도 있으니까
그 가격이 당연한 것이지요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왔다갔다하는~~~

페루개까지!!!!


페루 사람들의 음식엔
탄수화물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깔끔하게 귤 하나씩 먹고 싶어서
냉큼 시장보는데 따라간 것도 있지요 ^^


사과를 살까 귤을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요렇게 등장한 털없는 개님~


일상적인 이런 풍경들을
볼 수 있다는 것

정말 운이 좋은거지요


시에라에서
전형적인 현지인의 집에서
자는 건.ㅠ.ㅠ 정말 추웠습니다.

그러나 또 그만큼의 다른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살아가는 모습은
어디나 비슷하지요

조금씩 다른 색감들만 빼면 ^^

다 사는 건 거기서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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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아무래봐도 신기한 페루개, 털없는 개.

2. 추운 이른 아침부터 더운 한낮까지 잉카천은 다양하게 도움되네요.

3. 아야꾸초의 일상.. 여행과는 또 다른 일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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