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 57

[적묘의 고양이]짝퉁 퓨마로 변신하는 이유,마룻바닥의 미학

여름 인테리어의 정수!시원하게 드러난 마룻바닥 그 위를 멋지게 포인트가 되어주는 것은 노랑둥이 고양이 짝퉁 퓨마!!! 이리 돌면 안되지 저리 포즈를 잡아 봐봐~~~ 뭔가.... 너무 역동성이 떨어지는 듯한 심히 짝퉁이지 않으심까? 아아... 옛날에도 이랬던가~~~ 우리 막내는 어떤 퓨마가 되려나? 뭔가...부석부석한 터럭과 푹 퍼진 포즈..;;; 착 달라붙는 털과 멋드러진 점프샷으로 멋드러진 퓨마는 이제 기대할 수 없단 말인가!!!!! 뭔가 D라인의 탄력도 슬슬 빠져가는 중 2011/06/24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2005년의 초롱군은 짝퉁 퓨마 11년 전 탄력있는 초롱군의 디라인과 비교가..ㅠㅠ 슬프네요 여긴 아예... 퓨마 코스프레는 커녕짝퉁 퓨마에도 관심없음이야옹~~~~ 쭈우우우우우욱~~~~~..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 주말 세수의 부당한 이유에 대한 고찰

눈꼽 떨어지면발등 찍는단다겨우 5년 전과 달라도 너무 달라... 2011/01/08 - [고양이 세수] 수많은 논란에 종지부를 찍다 눈 크게 뜨면더 크게 보여 계속해서 사랑받는 노랑박스계속해서 잠자고픈 노랑냥이계속해서 찍고싶은 집사욕심 급..수습의 시간 눈꼽 슥슥얼굴 삭삭터럭 탈탈 그래서 더 게슴츠레그래서 더 불평가득그래서 더 귀욤귀욤 있잖아 집사야있잖아 꼭그래눈꼽을 떼야나 묘생 17년~모델 17년~집사 17년~찍사 17년~ 이 아침에 세수를 하고이 아침에 모델을 하고 이렇게 묘권을 침해하면서이렇게 눈꼽을 갈취해가면 내가 이렇게 삐지지내가 이렇게 궁시렁내가 이렇게 이렇게 내가 이렇게 다시 졸리지내가 요렇게 다시 잘꺼지 그러니 아침에 눈꼽 떼지 말고그러니 아침에 사진 찍기 말기그러니 주말에 서로 터치 말기..

[적묘의 페루]리마 예수상,cristo del pacifico 초리요스 전망대

2013년 11월 글 수정------------ 2011년 6월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은 초리요스라는 지역에 예수상을 하나 세웁니다. 브라질에서 제작해서 블록형태로 리마까지 배로 이동했고 리오 데자네이루의 예수상을 연상케하는 이 예수상의 이름은 현재 오얀따 대통령으로 정권이 바뀌기 전에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은 이 예수상을 페루에 선물한다고 개인 비용까지 들여서 아주 빨리 설치합니다. 지나가면서 항상 보긴 했지만 가까이 가본 적은 없고 워낙에 리마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던지라... 리마사람들조차도 몰랐던..;; 깜짝 선물이었던거죠. 알란 가르시아 전 대통령의 이미지 선전용에 리마 시장도 몰랐던데다가 실질적으로 설치 비용의 일부는 페루가 내야했고 여기는 국가 영웅을 위해서 남겨 놓은 땅인데 예수상을 제작한..

[적묘의 서울]두타면세점에 가야하는 이유,태양의 후예,기승전 송중기

몇년을 한국에서 멀리 있었더니돌아올 때마다 변하네요거기에 서울은 한층 더 변화속도가 빠릅니다. 그 중에서 동대문, 한양도성박물관, 길 건너면 동대문쇼핑몰들이 쫙 있고 청계천을 지나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그렇게 반나절 산책 겸 서울 도보투어하면서 생각지도 않게 들어간 두타 면세점에서만난 태양의 후예, 유시진이지 말입니다. 특별기획전시 2016년 5월 20일 ~ 11월 20일 물론 무료입니다 올라간 이유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위에서한번 잡아보고 싶어서였어요. 제일 전망이 좋은 곳은 9층입니다. 커피점이 있고 흡연실이 있는데흡연실의 전망이 제일 좋은 모퉁이라서 카메라 들고 너구리굴에 스스로 걸어들어갔다는 건 안 비밀 내려다 보면서생각보다 더 튀는..;;; 아....심난하네 하고 ..

[적묘의 고양이]포효같은 하품으로 주말 시작!

늘어지는 몸감아지는 눈느른해진 숨드러누운 냥 간신히 고개를 들어본다최대로 속을 쏟아내본다 쏟아지는 장맛비처럼 시원하게가득하게 뜨거운 잠을 쏟아낸다 잠은 이로 물어뜯을 수도 없고꿈은 쉽게 지워버릴 수도 없지 낡은 소파보다늙은 고양이는길게 하품한다 남은 숨을 들이마시고남은 시간 딩굴거리고남은 애정 가득안고서 아무 일도 없었듯이 입을 다문다피로의 끝자락까지 꾹꾹 씹어 삼키고눈꼽 깨끗하게 떼고하품 시원하게 하고이제 다시한번 자자~ 2016/05/31 - [적묘의 고양이]느른한 오후 17살 노묘의 시선,거실 인테리어 필수소품2016/06/02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 계단운동,feat 닭가슴살 간식2016/06/03 - [적묘의 고양이]쥐잡기를 포기한 도시 고양이와 쥐가출 기원 +_+2014/10/04 ..

[적묘의 고양이]집사, 그만 찍지? 매그니토로 변신한 이유

비가 오니 나가지도 못하고먹고 싶은 것은 많은데뭘 잘못 먹었는지 물 토하고계속 자고 또 자는데도눈도 못 뜨고쭈우우우우욱 집사고만 찍어라~ 포즈는 매그니토 뺨치겠다잉 +_+ 포스도 느껴지는 ...저 앞발 +_+ 이렇게 쭈욱 앞발을 뻗어가며 기지개를 켜는 이유는? 사실, 초롱군은 비가 와도 중간중간 나갑니다~~~ 나가고 싶다고 하면데리고 나가요 장마에 더 쑥쑥 잘 자라고 있는 캣닙도 한번 들여다 보고 먹으라고 심어 놓은 캣닙은 안 건드리고옆에 이거 저거 자꾸 건드리니까토하고 그러지..ㅠㅠ 식물은 저마다 다른데독성이 있는게 분명히 있어요.얘가 뭘 먹는지 보고 있을 때 아니면 모르니까 가능한 안전한 풀들을이렇게 바깥쪽으로 놓고... 근데 이것도 초롱군 한정 +_+ 다른 고양이들은 이렇게 막 풀들을 뜯어 먹지 않..

[적묘의 고양이]영역확장 과정, 11살 고무고무 러시안 블루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것이 분명해늘어나고 또 늘어나는 것이 분명해 아니면 여름이라 녹는 점에 도달?? 분명히 딱 요렇게 압축파일이었거든 최후의 만찬이불편할까싶어서자리도 바꿔줬거든 그러더니 고무고무 늘어나기 시작했어 아 우리 대신에 기도 열심히 잘해봐~그렇게 생각했던 적도 있어. 근데....이걸 솔직히 기도하는 포즈라고 생각하기엔좀 무리가 있잖어? 한번 딩굴 딩굴하더니 터억!!!!! 팔도 쭈욱~~~~~ 눈에 힘도 빠악!!!!!! 이 자리 좋아~ 안 나갈거야 +_+ 그러더니..... 결론은..녹아버렸어!!!!!! 웅크리고 자던아기자기 하던귀엽기만 하던 쪼그만한 러블순식간에 변신고무고무 열매영역확장 완료 정말 달게 달게 잠자는 자리로딱!!! 자리를 잡았습니다 +_+ 션하게 하품 한번 해주고고대로 다시 ~ 이 ..

[적묘의 피렌체]중앙 가죽시장 수제가죽제품, 여행기념품 ,Florence Central Market

피렌체에서 가장 발달한 것 중 하나가바로 가죽 산업이지요. 무엇보다 넓은 목축지방목할 수 있는 땅!!! 양과 소 목축업, 그로 인한 가죽 생산이탈리아 통일 이전의 공국들끼리의 전쟁발달하는 전쟁도구, 그 중에서 가볍게 실질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가죽 갑옷금속을 수입하지 않고 생산되고 있는 가죽을 최대한 발전시킨 것이고또한 순례자들에겐 금속보단 가죽이 가볍고 싸니까요.중세에 급격히 발달하게 됩니다. 당연히 거기에 따르는 외식 산업의 주가 되는 것은 육류! 가죽 갑옷 안 만드니까이제 다양한 가죽 제품들을 생산하면서스테이크 전문점이 많아지게 되었다는....그런 시스템이 갖춰지게 된거죠. 실제로도 이탈리아는 관광산업 외에수출품들이 매우 발달한 나라입니다. 산 로렌초 성당 옆까지 가면옆에 알록달록한 가죽들이 쫙 걸..

[적묘의 고양이]다녀올게, 기내용 가방 사이즈 고양이를 두고 감

금방 다녀올게 그런데 올해는 무슨 일인건지 자꾸만 왔다갔다 하게 되네... 다녀온지 바론데 또 가게 되네. 네가 생각해도기내용 가방에 니가 들어가는건 솔직히 무리잖어.그냥 나오지 그래~ 그만 거기서 나오지 그래내가 일부러 가는 것도 아니잖아 그냥 출석 강의만 듣고 올게강의 금방 듣고 와서 또 내가 필요한 곳에 잠깐 다녀와야 할지도 모르고또 그때도 너를 두고 가야하는거지만 그때도 돌아와서네가 변한 것은 없는지 네가 여전히 건강하지네가 여전히 날 기억하는지 하나하나 들여다 보고그렇게 예뻐만 해주다가그렇게 같이 있는 시간만큼 즐겁게 있다가 자는 너를 깨워가면서지겹도록 사진도 찍고 그렇게 할게 그러니 세수도 열심히 잘하고그러니 화장실도 잘 다녀오고 이상한거 먹지 말고, 토하지 말고 집 잘 지키고... 그러고 있..

[적묘의 부산]7월 장마, 온천천 시민 공원 출사, 하천 범람시 진입금지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온천천은 아주아주아주 더러운 곳이었어요 질 나쁜 사람들이 몰려다니는 곳이라서가지 말라는 곳이기도 했고비가 오면 어디서 오물오수를 쏟아내는 바람에더 더럽고..또 안쪽까지 검은 진득거리는 오물들에모기가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요. 지금은 완전히 새 단장!!! 그래도 장마철에는 역 조심해야 한답니다.잠깐 비가 소강상태일때 산책 다녀왔어요. 이 경고는 정말 꼭~~~~ 주의해야 하는 경고랍니다!!! 여기는 동래역에서내려가는 길입니다. 평소엔 여기까지 잘 안오는데~ 오늘은 여기서 출발 인터넷 강의들으면서집 밖을 거의 안나가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것도아주 날 잡아야 나가요. 집에 있어도 너무 바쁘네요..;; 종일 고양이들이랑 정원인터넷 화면만 보다가 눈을 들어보니또 다른 세상 좋아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