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 57

[적묘의 서울]정릉 어계와 신계,조선 11대 중종의 능,고층빌딩 속 세계유산,체험학습

길고 긴 장마 중에오랜만에 화창한 하늘!! 그런데 폭염주의보였어요 그래도 가려고 마음먹은 곳이 선정릉이어서도심 속의 오아시스~고층 빌딩 속의 세계유산에는 시원한 숲이 있답니다!!! 강남구민이 아니기 때문에~할인없습니다.교사 할인도 없어요~ 성인입장료 천원~ 세계유산 조선왕릉 여기 안에서 도시락 먹는 분들이 많았나봐요.아무래도 쓰레기가 늘고 여기저기 훼손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인가요 음식반입 금지!!!잘 했네요 +_+ 티켓은 요렇게 사람 수에 따라서 따로 나오는게 아니고수대로 찍혀서 나옵니다. 간단한 설명 안내서는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먼저 정릉으로~ 입구에서 가깝고 아예 평지니까요~ 자세한 설명은 공식사이트~링크 걸어 놓을게요 http://royaltombs.cha.go.kr/tombs/selec..

[적묘의 모로코]쉐프샤우엔 노랑둥이 엄마가 아기고양이를 야단치는 이유

쉐프샤우엔 어느 골목길 모든 만남은 우연한 것이지요그래서 필연이 되는 것그것이 인연이고 묘연 두 고양이의 다정한 시간 넓게 보면 쓰레기장잡풀 무더기 사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잡초 꽃도 꽃쓰레기 더미도 집 아기 고양이는 언제나 천사거기에 노랑둥이는 진리~ 눈색도 아직 선명하게 나오지 않은이제 갓 눈을 뜬 작은 고양이의 아장 아장 하나하나 발가락도 뾰족한 귀도애옹애옹 울음소리도 다부지게 딱 모은 네 발그리고 흰색 아이라인에 까닥까딱 꼬리 심쿵하게 만드는 이 어린 맹수의 매력 근데 빛의 속도로 달려가는이유는? 크어..;;; 엄마가 미묘십니다~~~ 근데 이 분위기..;;; 저 깨진 유리 저쪽으로 아기를 보내버리고 완전히 바리케이트 치는 중 휙....돌아봅니다. 인간... 우리 애 아직 어려~건드리지 마라~~~ 어..

낭만치맥,가양역맛집,바삭바삭 크리스피 치킨과 시원한 맥주

더운 날시원하게 맥주 한잔그리고 바삭한 크리스피 치킨이 땡길 때 오랜만에 가양동으로 갔거든요. 지하철 역에서나오면 딱 보여서 더 좋은 낭만치맥에 다녀왔답니다. 기본 과자도 닭다리 ㅎㅎ귀엽습니다. 입천장이 따가울 정도로진짜 바삭바삭!!!! 8번 출구나 9번 출구로 나가서딱 그 사이에 있어요. 요렇게 보입니다. 8번 출구쪽에서 보거나9번 출구쪽에서 보거나다 보여요 ^^ 찾기 좋고바로 건널목 앞이라서 또 좋더라구요. 낭만 치맥의 맥주가이렇게 다르다는 내용~ 전용 냉장고 +_+ 이것저것 다 먹자!!궁금해서 4종 샘플러로 했는데 200ml 짜리로 4잔 나와요맛을 고루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뼈바르기 귀찮아하는 동행님을 위해서순살치킨으로 주문!!! 크.... 저 어려운 질문이라니.... 전 대답 못하겠네요 ㅎ..

[적묘의 미국]괌자유여행 추천일정,북부에서 남부까지 4박 5일 혹은 일주일

괌 자유여행은급하게 다니면 3박 4일이면 충분하고여유있게 다니면 아무리 길어도 부족하겠더군요한달 살고 싶었어요 +_+ 괌 무비자 입국했습니다~동행 중 하나가 ESTA 입국했는데 오히려 미국 너무 자주 왔다고그거 때문에 한참 걸렸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입국관리소 사람이 여행지 궁금해서 자꾸 물어본거 땜에웃으면서 대답해주고 그냥 엔조이 괌한다고 쉽게 나왔습니다 ^^갈라파고스 도장이랑 쿠바 입출국 기록 상관없이 무사 입국했어요. 2016/05/18 - [적묘의 여행tip]해외필수품 여권과 출입국 도장 밤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도착해서하루를 반나절은 그냥 버리는 시간이었지만이젠 그런 시간이 버리는 시간이 아니라충전하는 시간으로 필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일단 북쪽에서는 단 두군데만 사랑의 절벽과 라티디안 해..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어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

모로코에서는 정말 따진만 열심히 먹었네요.그리고 맛있는 아랍식 빵들~ 마라케시2박->사하라2박->페즈 2박->쉐프샤우엔 5박탕헤르가서 바로 아실라로->아실라 2박-> 탕헤르1박 아실라에 가서는어시장이 가까이 있어서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어요. 저쪽이 아실라의 메디나쪽 요쪽이 아실라의 신도시쪽 사실 메디나 옆쪽으로 빠져나가면 큰 시장이 있는데거기서도 생선 많이 팔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그대로 바닷길 따라서방파제 걸어오면 이렇게 잡아오는 물고기를 바로 파는 어시장 신선한 생선을 저렴하게 직거래로 사려는 사람들이이쪽으로 오거든요. 대부분은 차를 몰고 오더라구요. 그리고 살짝 살짝 보이는 네 발 달린 맹수도 보이구요~ 더 자세히보면 한 두 마리가 아니랍니다 ^^ 우아하게 자리잡고 있는이 고양이들은 참 토실토실하네..

[적묘의 모로코]쉐프샤우엔 고양이들 금수저 흙수저, 빈익빈 부익부

세상의 모든 고양이들이 행복하지 않듯이 쉐프샤우엔의 모든 고양이들도 마찬가지 한정된 공간과 한정된 식량 깨끗한 공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만큼 건강한가 사랑받고챙김받고예쁨받는 금수저 고양이라면 길에서도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으면 배고프지 않고건강하고깨끗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슬람국가들은 특히고양이에게 관대하고 약자에게 관대해야 한다는 코란의 가르침도 있어서 마실 것과 먹을 것을이렇게 나눈답니다. 그러나 쉐프샤우엔은 작은 동네 고양이들은 무한정.... 개체수 조절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저 가운데 주 공간!!! 금수저가 아닌 이상 고양이들의 주 서식지는쓰레기통이 됩니다. 제대로 먹지 못하면병에 걸리고 건강하지 못하면 음식을 구하지 못하고 그런 상태에서 새끼를 가지게 되고또 그 ..

[적묘의 코이카]미래세대 개발교육 강사양성과정,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코이카 월드프렌즈 교육원

2011년 코이카 국내훈련받고무려 5년 만에2016년 미래세대 개발교육 강사양성과정 강의 받으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코이카 월드프렌즈 교육원이네요. 이상하게 올 때마다 날씨가..ㅡㅡ지난 번엔 우면산이 무너졌었더랬죠. 깔끔하게 새 단장 한 코이카~ 봉사 선배님들 후우... 이태석 신부님이시네요. 개발교육세계시민 교육 등 코이카 봉사단원들이 귀국 후에 할 수 있는 활동의 폭이 넓어지겠다 싶어서꽤 기대하고 다녀왔답니다. 특히 이 지속가능한 개발 부분은세계시민 교육 부분에 꼭 들어갑니다. 우리 세대만 해도 피상적으로 배워왔는데이제는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내용들이 꽤 구체적입니다. 개발협력이 무엇인지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앞으로의 전망직업진로에도 관련되는 부분이거든요. 특히 이런 학습은 확실히 과정..

[적묘의 모로코]사막 바다, 아실라 어시장 아기 고양이들

페루의 바닷가가 그랬듯베트남 무이네 바닷가가 그렇듯 여기 모로코의 바다 사막지역의 바다 탕헤르에서 한시간 정도 가면 있는작은 도시 아실라입니다. 바다와 강의 유무가 아니라연강수량이 기준이 됩니다. 보통 사막의 연 평균강수량은 250mm 이하인데 125mm 이하가 되는 곳이 훨씬 많고사하라는 더더욱 북회기선을 중심으로 고기압을 형성해서 비가 더 안 온답니다. 바람이 건조해서 위로 상승해도비구름이 형성되지 않는거지요. 바다를 제외하면나무가 정~~~말 없는 작은 어촌도시아실라랍니다. 아실라의 신도시좀 현대적인 곳이 있고 안쪽으로 더 가면 메디나가 나오지만그냥 돌아서 나오면~ 쭉 방파제를 따라서 걷다보면 바로 보입니다. 진짜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작은 배들이 모두 고깃배예요 해지기 전 오후에여기 작은 어시장이..

[적묘의 서울]선릉,정현황후 릉,정릉 숲을 걷다,고층빌딩 속 세계유산,체험학습

한시간을 잡으면 아쉬울듯한 것은바로 이 숲 때문이다. 선정릉을 걷는 것이 행복한 이유 서울 시내 안에서이렇게 푸르다니 정릉에서 숲을 걸어 지나가는 이 길... 선정릉 기본 관람 정보 장마가 지나간 자리푸른 색이 가득하다 하루 이틀 사이에이렇게 뜨거운 햇살에 더 눈부신 이 길 정문이 하나 밖에 없다보니담넘기 금지 겸...안전을 위한cctv가 있어요. 사실 이쯤에 딱 후문이 있으면 좋겠다 싶긴 하더라구요. 적송이 가득 싱그럽게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좋네요 딱 넘어서면등장하는 정현황후 묘 성종대왕릉과 정릉에 비해왕릉에 더 가까이 접근해서 볼 수 있습니다~ 석호와 석양 무인과 망주석 묘를 둘러싼 난간석 이렇게 보고 내려오면 역시 비로 소실된 것으로 ..난간 석주 중 하나입니다.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선..

[적묘의 고양이]완벽D라인,12살 노묘의 운동법, 월간낚시,파닥파닥

오랜만에 소파 아래서 나온 깜찍양 계단 위에서 열심히 낚여주는 중입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찍은 월간 낚시, 파닥파닥입니다!!! 물론 이런 놀이는 항상막내 몽실양이 덤비지요 그래도 은근히 빠지지 않는 깜찍양~ 난간에 기대서열심히 낚시대를 파닥이는 보람이 있어요. 낚시대가 왔다갔다 할때미끼를 따라 움직이는 고양이들의 고개짓!!! 덥썩!!! 미끼를 물어버렸당께!!!! 입맛만 다시고빠져나간 미끼 아 저 맛!!!! 어렸을 때처럼점프하면서 쫒아다니지는 않지만 눈 앞에 온손 앞에 온미끼는 내것 그러나... 순식간에 즐거움은 빠져나가고 허탈하게... 묘생은 무상한 것을... 빛의 속도로덥썩!!!!! 그래도..한살이라도 어리다고 몽실양도 할머닌데~~~ 덥썩 미끼를 잡아줍니다!!!!! 자아...집사야~~~~ 이제 3파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