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R 고양이들 3

[적묘의 고양이]향파문학거리,청어뼉다귀 뒤,노랑둥이의 한가로운 기지개

소년 소설청어 뼉다귀 향파 이주홍 선생님의 청어 뼉다귀 뒤엔노랑둥이 고양이가 오도카니 앉아있다 풀을 뜯고 있는배고픈 고양이는 청어를 허겁지겁 먹다가 목에 걸리는 아이와 오버랩된다. 고양이 레이더가기막히게 작동하게 되는 요즘 봄이라서 그럴 것이다 숨어 있던 고양이들이하나 둘 봄 햇살에 귀를 쫑긋하는 나날들의 시작점 발걸음을 옮기는 무심한 고양이를급히 불러 세워본다. 쭈우우우우욱~~~ 요가인들이여!!! 나를 따르라!!!!! 자연 속에서 흙내음을 맡으며 스트레치를!!!! 찍었어~~~ 고만하고 이쪽으로 와봐봐~ 밥 줄게 +_+ 너 밥주고~ 나도 밥 먹으러 가자아~~~~ 진짜 다 알아들은 듯 +_+ 정좌...;;; 측면 +_+ 모델을 할테니 밥을 주시오~~~ 이리도 볕이 좋은 날날이 좋아서풀이 좋아서냥이 좋아서 ..

[적묘의 고양이]부경대 캠퍼스 고양이들과의 거리, 날이 좋아서

날이 좋은 요즘긴 연휴인듯 연휴 아닌 듯한 묘한 날들에부경대에서부터 광안리까지천천히 걸었더랬습니다. 요즘은 이팝나무가 한창이네요 ^^ 여름같은 봄날 고양이들도 시원한 나무 아래있어요. 지난번 부경대에 왔을 땐길냥이들 보고도 줄게 없어서 너무 아쉬웠던지라~ 이번엔 미리 챙겨왔지요. 정문쪽에서 쭉 뒤쪽으로 넘어갈 때큰길로 안가고 그냥 자연과학대 뒤쪽으로캠퍼스를 가로지르면 향파 이주홍 문학거리가 나와요. 그 앞의 공간에고양이들이 많답니다~ 바깥쪽에는 이런 문구가 붙어 있구요~ 지난 번에도 만났던턱시도 고양이가 무심하게 돌아봅니다. 그리고 연신 고양이 세수인지고양이 목욕인지 중~~~ 잘 먹고 잘 쉬고걱정없는 고양이들은 이렇게 몸을 단장하는 고양이 세수를 통해서안정을 되찾고 그러면서 몸도 건강하게깨끗하게 지낼 수..

[적묘의 부산]부경대,향파 이주홍 문학거리,골목,TNR 고양이들, 어느 하루

봄비가 내리는 날 이제 봄이군요 바람 오락가락 비가 긋다말다 우산없이 다니다가결국 비도 꽤 맞았습니다만... 그래도 감기가 걱정되지는 않을 정도라서진짜 봄이구나 하고 실감이 되더라구요. 직박구리도 꽃을 즐기는 시간 봄비가 속살속살 중앙 도서관 앞엔 자목련이 이제 가득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예쁘게 뾰족뾰족 올라오는 모과꽃도달콤합니다. 뒤쪽으로 쭉...빠져나가면 나오는 골목길 향파 문학거리가 나옵니다. 이주홍님은 예전 부경대 이름이었던 부산수산대의 명예교수님이었어요. 그래서 여기에 이렇게 문학거리가 형성되어 있답니다. 거기서 만난 반가운 TNR 지역 안내문, 개체수를 조절하고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공급합니다. 그러니 길고양이들을 보면 괴롭히지 말고고양이들이 쥐의 서식을 막도록 도와주세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