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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모로코]아실라 벽화마을, 친절한 노랑둥이 고양이들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걱정을 하던데가장 기본적인 것만 지키면이슬람 국가 중에서 나름 개방적 이슬람 국가들정상적인 종교적인 국가들에서는 별 무리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속옷이 보이지 않는 단정한 옷차림,그리고 밤에 혼자 다니지 말 것 이건 한국에서 오가는 사람들 옷차림 기준으로고궁이나 사무실 정도 노출 생각하면 충분 대장금이 이슬람 국가에서 국가방송타는 것과같은 정도로 이해하면 쉽습니다.사극의 배경이 궁일 경우에 보통 노출이 최소니까요..;; 인도네시아나 모로코, 터키 마찬가지 고양이들에게 매우 호의적이었던마호메트 덕에더더욱이 편하게 고양이에게 호의를 보이면그들도 호의를 보내주는 반복패턴이 있었고대부분 복장이 어깨, 무릎을 가리고 있으면별문제 없이 다..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메디나에서 벽화축제와 고양이를 만나다

모로코의 탕헤르는배를 타고 스페인으로 갈수도 있는 유럽과 가까운 바닷가 도시입니다. 탕헤르에서 한시간 정도..버스나 쉐어택시를 타고 가면작은 바닷가 동네 아실라가 나옵니다. 하루 저녁은 그냥 이동하고 숙소 찾고푹 쉬고... 아침 일찍 챙겨 먹고 바로 구시가지로 걸어갑니다. 모로코에서 구시가지는 라고 한답니다. 성벽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벽화 축제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벽화 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은 7월 제가 머물렀던 시간은 5월 전 사실 약간 이렇게 사람이 없을 때가 더 좋아서아침 일찍 발걸음을 옮겼지만... 이 날도 오후에는 이 거리가 가득 사람들로넘실거렸답니다. 아실라는 이미 세계에서 유명해진 흰 벽의 바닷가 동네로이 마을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도화지가 되서젊은 실험적인 예술가들의놀이터..

[적묘의 모로코]쉐프샤우엔에서 아실라로 가는 방법, CTM 버스로!

모로코의 산토리니섬 쉐프샤우엔에서는버스 터미널도 흰색과 하늘색 불어와 아랍어의 향연은다시 한번 나를 그대로 문맹자로 만든다 다행이다.. 지명은 읽을 수 있어서 시간은 볼 수 있어서. 세계 만국 공통어 아라비아 숫자에 감사를!!!! 버스 티켓과 별개로 짐을 미리 부치는 티켓도 5 디르함 주고 구입 보통은 그냥 10키로로 찍어주고 가치는 100디르함 잡아 줌 꼬리표 붙여 놓고직접 확인하고 가방을 내리고 타는 시스템으로안전한 편 남미 버스들과 비슷. 그러나 버스들이앞 터미널에서 얼마나 지체하느냐에 따라서도착하는 시간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단점이라는 것..;;; 한 40분 기다린 듯. 탕헤르까지 가는 것은 CTM 버스로! 거기서 다시 아실라로 들어가는 것은시내버스나 아니면 쉐어택시 고산지대에 가까운쉐프샤우엔에서..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노랑둥이 고양이와 사용가능한 부엌,미아호스텔 추천

숙소가 넘쳐나는 곳은오히려 숙소를 구하기 쉽습니다. 아실라 같은 경우는작은 동네라서 많지 않은 숙소 중에서도비싼 숙소는 많은데저렴한 도미토리가 있는 숙소는 구하기 힘들었어요. 여행자 숙소 사이트들에서 검색해봐도몇개 나오지 않아서먼저 이곳을 지나간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추천 받은 곳은 미아 호스텔최근에 오픈한 곳이라 건물이 새거고깔끔하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저기 다시 꾸미고 있었고이날은 이 숙소를 운영하는 세친구 중에서한명이 결혼한 날이어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안내를 받았어요. 길을 찾기 힘들꺼라 걱정했는데그래도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세계벽화대회가 있는 아실라에서는이렇게 친절한 길이름 안내가 있답니다. 그냥 지도 캡쳐한거 들고여기저기 물어보면서두세군데 확인해서 찾았어요. 제가 간 중에서도미토리 공간이 제일 ..

[적묘의 모로코]벽화마을 아실라 노랑둥이 고양이와 푸른 책방

2015년 5월 스페인 세비야에서비행기를 타고 넘어간 모로코 마라케쉬에서 사하라 사막 투어페즈에서 쉐프샤우엔쉐프샤우엔에서 다시 아실라로 바로 아실라로 들어오는 버스는 없고탕헤르로 일단 들어와서택시 정류장에서 6명이 나눠타고아실라로 들어왔습니다. 실제적인 일정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라이언에어 타고마라케시2박3일->사하라 사막 투어 2박3일->페즈 2박 3일->쉐프샤우엔 5박6일->아실라 2박 3일 ->탕헤르 1박 2일 ->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아실라로 넘어온 이유는쉐프샤우엔이 고산지역의 푸른 마을이라면아실라는 바닷가 지역의 벽화마을 그리고 세계 벽화 축제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간 5월이 아니라 여름에 전세계 벽화가들이 모인다고 하는데 사람이 없는 5월이 저에겐 더 매력적 세비야 봄축제 인파들과 물가..

[적묘의 모로코]FES 페스에서 쉐프샤우엔은 CTM 버스로!

CTM 버스는 CTM(Compagnie des Transports Marocains)모로코 국영버스이면서아랍지역의 국제버스랍니다.국경을 넘어간다는!!!! 전 모로코에만 있었지만모로코 안에서도 그나마 좀 괜찮은 버스기도 하고인터넷으로 예매도 된다고 하더군요. 스페인 세비야에서 모로코 마라께시까지 라이언 항공마라께시에서 사하라 사막투어 2박 3일 800디르함, 하고페즈로 오는 그랑택시를 4명이가 300디르함씩총 1200 디르함에 타고 페즈에 도착 페즈에서 쉐프샤우엔으로 가는 버스는1,2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가 가니까 그 다음날 껀 이미 매진.어차피 그 다다음날 갈 예정이어서 괜찮다고 웃으며 다른 날 표주세요 했지만 옆의 다른 외국인들은 당황하는 분들이 많긴 했습니다. 페즈에서 쉐프샤우엔도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