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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뉴욕]911테러에 울다, 월스트리트 St. Paul's Chapel

굳이 테러의 현장에 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갈 마음을 접었었는데 월스트리트를 걷다가 911 메모리얼 근처의 세인트폴 채플에 들어가보고 슬픔이 확 오더라구요. 채플이란 것은 일종의 부속 교회, 부속 예배당, 소예배당을 말합니다. 세인트 폴은 트리니티 교회의 부속건물입니다. 그리고 그 많은 피해 중에서도 아무 피해없이 온전히 남은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당시 구조대와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이자 모임 장소였답니다. 애도의 시간은 짧지 않습니다. 길지도 않지만... 가볍지 않으니까요 간단한 설명들 기본적으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는 다 있더군요. 이 채플은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트리니티 교회 부속 채플이다 보니 그 역사도 함께 오래된 부속교회랍니다. 제가 간 날은 마침.... ..

[적묘의 뉴욕]911테러와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불쾌한 반전

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 사이에 일어난 항공기 납치 동시 다발 자살테러로 인해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고,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펜타곤)가 공격을 받은 대참사를 말한다. - 인터넷 사전 발췌 미국 자체에 대한 무언가보다는 네 대의 민간 항공기와 쌍둥이 빌딩에서 어이없이 삶을 끝낸 그 모든 이들에 대해서 그리고 구조를 위해서 생명을 잃은 이들을 생각하면서 그냥 넘어가려던 곳을 굳이 들려보았다가 불쾌했던 이야기..;; http://www.911memorial.org/memorial http://visit.911memorial.org/WebStore/shop/ViewItems.aspx?CG=WSCG&C=TKTCAT 가실 분들은 미리 사이..

[적묘의 미국]뉴욕의 낮과 밤을 걷고 또 걷다

13일간의 휴가 중에서 이제 남은 건 화, 수, 목, 금 금요일 저녁에 공항에서 다시 페루 리마로 돌아간다..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돌아가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여기 살고 싶진 않고... 쇼핑과 맛집 갈 시간이 없다는 것 말고는 만족스러운 사진 놀이 중이다. 가는 곳곳이 모두 다르고 모두 흥미롭기도 하다 그렇다고 정이 가거나 행복하진 않다... 뉴욕에서 친절한 것은 여행자들끼리인 건가.. 뉴욕에서 사는 사람들은 정말 까칠한 느낌.. 2013/04/22 - [적묘의 미국]뉴욕건물들은 성에 대한 집착의 일면일까? 2013/04/20 - [적묘의 미국]뉴욕에서 무료 불금을 즐기자~ 모마,모간,휘트니 무료관람 2013/04/19 - [적묘의 미국]소핑과 식도락의 뉴욕은 위험한 도시다!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