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강의를 할 때마다 상당히 +_+ 긴장하게 되는 이유는꾸준히 몇달씩 수업을 하고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한번에 끝나는 특강을 하러 갈 경우엔누가 올지도 모르고 그 강의실 자체가 어떤 구성원인지일단 강의가 시작될 때와 끝날 때가 항상 다르니까요. 강의는 언제나 실전이고...강의장소를 찾는 것 또한 어떤 곳인지 모르니까 항상 새로운 곳에 도착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일상이 여행처럼, 좋기도 하지만 긴장도 하게 되지요. 이날의 특강 장소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성인 대상의 평생학습관에서 하는 특강이었고 도착한 순간 아 녹색이 많아서 좋다!! 그런 기분과 동시에 이것은 고양이 밥그릇? 바스락? 그리고 스르르르 저 긴장 가득한 발꼬락!!! 흰 발이 유난히 눈에 훅 들어오네요. 엇 긴장이 아니라 느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