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여행 11

[적묘의 타이페이]시먼딩 팔각극장, 시먼홍로우,창의16공방,서문홍루, 타이베이 최초의 극장

1908년에 지어진타이페이 최초의 극장입니다. 110년의 전통을 가진 극장이지요. 팔각극장이라고도 합니다. 정부 주관으로 건축되어 지금도 극장식 공연과 16개의 창의적인 가게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형극장들에 밀려 영화는 더이상 상영하지 않습니다. 구조는 8괘의 형상을 따왔습니다. http://www.redhouse.taipei/info_Korea.html 그리고 설명은 여기에 정말 잘되어 있어요. 아침 일찍 용산사에서 출발해서시먼딩으로 천천히 걸어가기에 적당한 거리입니다. 가다보면 시먼딩이 보여요. 많은 현대적인 건물들그리고 쇼핑몰들 그 사이에!!!! 잘 보존된 시먼홍로우가 보입니다. 그 앞에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너도 찡찡이 닮았구나!!! 이제 알았네요. 이른 아침 사람들이 없는 길 여기도 쓰..

[적묘의 타이완]보피랴오 역사거리,Bopiliao,대만판 친구,맹갑 촬영지, 오전 9시부터

대만판 영화 친구라는 보진 않았지만 내용은 대충 알고 있고영화 찍은 거리가 용산사 바로 옆이어서 근처로 걸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새벽 기도를 보러 왔던지라사람이 없는 건 좋은데, 문도 닫혀있었다는 것!!! 용산사 정문에서 정문을 보고오른쪽으로 걸억가면보피랴오 라오지에역사거리가 나오고더 걸어가면 바로 시먼딩입니다. 흔한 평일 아침 출근 길 이른 아침을 길거리 식당에서 해결하는 모습들 잠깐 고민을 했는데... 시먼딩쪽으로 가서 먹기로 생각하고그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바로 보이는보피랴오 역사거리 영화세트장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붉은 벽돌로 된 큰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어요. 영화를 찍는 곳으로많이 유명해지기도 했고근처에 야시장이 두세개 있습니다. 역사지구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

[적묘의 타이페이]허우통 고양이 마을,카페,hide and seek cafe,치즈케익과 고양이 스탬프

허우통 기차역에 내려서고양이 마을에서 올라가면쭉 카페들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들어가 보고 싶어지는 곳을골라서 들어갑니다. 이렇게 작은 가게들이줄줄하게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 들어가 보세요 ^^ 밖에서 보는거 만큼안에서도 예쁜 가게 소소한 소품들이모두 고양이 모티브~ 아무렇지 않게고양이 사진책이 있고 그 옆엔 고양이 방석에고양이가 자고 있고 이렇게 일상적인 풍경이라니그냥 좋네요 ^^ 테이블에는 원숭이의 해라서 원숭이도 같이~그리고 그 안엔 허우통의 고양이 사진들 영어 메뉴판과 가격이 있으니주문하긴 쉬워요 이집은 신랑님이 케익을 만드는 분이시래요 전 물어보고 시킬 때가 많거든요.어디서 사오는지 아니면 케익을 직접 만드는지 ^^ 브라우니를 더 추천하셔서브라우니와 치즈 케익 중에서 고민하다가이번엔 역시 치..

[적묘의 타이완]용산사는 도교와 불교의 융합,무료입장,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용산사역에 도착해서나가면 어느 출구로 나가도 용산사로 연결됩니다. 1번 출구로 나가는게 제일 편할거예요 낮시간 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밤시간을 추천합니다. 개관시간은 오전 7시 30분~반 10시까지 무료입장입니다. 용산사 앞의 큰 공원이 있고그길을 따라서 쭉 걸어가면 바로 맞은 편에 보입니다.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시먼딩과 연결되고왼쪽으로 가면 용산사 야시장이 있습니다. 이 야시장은 낮에 거의 열리지 않아요.야시장이 목적이라면 꼭 저녁에 가셔야 합니다. 오후 6시 이후로~ 종로 탑골공원같은 느낌 어르신들도 많고 이른 아침에도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두번 갔는데 이른 아침을 추천하는 이유는 정말~~~~ 사람들이 그나마 좀 없고아침엔 사원의 기도행사가 있어요. 아침 기도시간이 참 멋지답니다. 그건 다른 글에서..

[적묘의 대만]타이완 여행일정,타이페이 중심으로,Taiwan

작년 말에 나온 v에어 부산-타이완 특가 비행기표 구입약 12만원 왕복가였는데, 지금도 제일 싼 걸로 찾아보면 16만원 선입니다.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10일간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타이페이 여행무사히 복귀해서 20기가에 달하는 7,500장의 사진을 정리 중입니다!!! 1일 부산->타이완 타오위안 공항 ->타이페이메인역 근처 숙소 2일 타이페이메인역->228평화공원->타이페이 대통령궁 근처->중샤오푸싱숙소->국부기념관->통화야시장 3일 베이터우 온천-> 단수이 -> 워런마터우-> 단수이 라오제4일 중샤오푸싱 -> 마오쿵5일 국립고궁박물원->그랜드호텔->엑스포 공원 6일 예류->진과스->지우펀 숙소7일 루이팡-> 핑시선 일대-> 중샤오푸싱 숙소 8일 용산사->중정기념관->..

[적묘의 타이완tip]대만무료인터넷 사용신청과 충전,11자콘센트,TPE-Free,iTaiwan

타이페이에 가자마자유심을 구입할까 했는데 사실 새벽도착이라서 일단 공항 유심판매하는 곳이영업을 안하고 있었고 유심을 끼우면 카톡 설정때문에 좀 고민하다가유심 알아보기 전에타이페이메인 역에서 무료 인터넷을 신청해서굳이 유심을 구입할 필요가 없었어요. 게다가 숙소들이 인터넷이 빠른 편이니까유심은 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접고무료 제공되는 와이파이만 사용해서 여행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그래왔듯이그냥 숙소와 카페의 와이파이로 충분하더라구요.그런데 +_+ 타이완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해주는서비스가 있습니다!!! 대만의 무료 Wifi 서비스 - iTaiwan 계정 신청, 이용 방법 소개전지역 관광정보센터 주소여기에서 신청가능합니다. http://itaiwan.gov.tw/en/traveler.html#tra..

[적묘의 타이완]아침 지우펀 전경,보너스 고양이 그리고 산해관 조식

사실 집에 있지 않으면늦잠을 잘 못자요. 불안해서 진짜 피곤할 때까지 버티다가딱 잠들고 그리고 불안해서 잠에서 깨답니다. 눈을 뜨면 앗 여긴 어디더라그런 생각도 많이하게 되지요. 지우펀에서는 아 날씨 어떻하지 이 안개...그런 생각으로 잠들었다가그런 마음으로 잠에서 깼어요. 햇살이 들어오는 순간부시럭 부시럭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아무도 없는 공간 산해관에서 잠을 자고실제로 숙소와 조식을 먹는 산해관티하우스는 위치가 달라요. 저기 이 발코니 전망좋은 곳이 바로 산해관 티하우스예요 여섯시 전에 잠이 깨서바로 나간 거라 진짜 아무도 없는 지우펀을 걸었답니다. 산해관 티하우스 전경 그리고 아침 산책의 보너스 바로 아침 고양이들과의 만남 이탈리아에서도 그랬고모로코에서도 그랬고터키에서도 그랬고 여기 타이완도 마찬가..

[적묘의 타이완]허우통,고양이 마을의 다양한 고양이들

고양이 마을이 형성되는 경우는다양하지만 1. 그냥 자연스럽게 모이는 경우2. 사람들이 거기다 버리는 경우3. 사람들이 고양이들을 보살피는 경우 문제는 1,2,3이 다 동시에 이루어지거나 3번에 2번이 들러붙는 경우..;; 고양이들을 보살피는 사람들이 있는데거기다가 자꾸 고양이를 버려서 보살피는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경우.거기에 버려놓고서는 고양이 더럽다고 치우라고 하면 더 낭패 다행히 허우통은 1번과 3번의 결합입니다. 쇠락한 1920년대 절정의 황금기였던 타이완 최대의 석탄공장은21세기에 더이상 필요 없어지고문을 닫게 됩니다. 사람이 적어진 동네.. 멈춰버린 기차 사람들이 사라지자고양이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적은, 도시와 먼 이 동네고양이들이 늘어나고 고양이들을 바라보며 사람들이 늘어납니..

[적묘의 타이완]기승전 고양이 마을,허우통 비전홀에서 조심해야 하는 이유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 그런 분들이라면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페루 리마, 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 케네디 공원모로코 쉐프샤우엔, 푸른 마을의 가득한 고양이들터키 에페소 유적지, 한가로운 고양이들이탈리아 로마의 유적지 고양이들 그리고 대만의 허우통 고양이 마을입니다.특히 이 허우통의 경우는 쇠락한 마을을 고양이로 일으킨기승전 고양이 마을입니다. 허우통은 최대의 석탄공장이 있었던탄광마을입니다. 1992년에 완전히 폐광을 선언하면서동네 사람들이 떠나게 되었고거기를 이제 고양이들이 하나 둘 모여살다가마음 맞는 사람들이같이 고양이 마을을 설계하게 된 것이죠. 허우통 기차역에서 나오자마자가장 정면 맞은 편 건물이바로 비전홀 원경관이 있습니다. 허우통의 역사광부들그리고 생활상 앞으로 어떻게 변해..

[적묘의 타이완]고양이마을 허우통에서 먹은 한끼

지우펀에서 날씨가 안 좋을까봐너무 일찍 일어나 좋은 날씨에 한정없이 걸었더니 가볍기 한정없던 산해관의 아침은 정말 광속으로순식간에 소화 끝!!! 루이팡에서 핑시선표를 사서 후이통 도착하자 마자배고프다!!! 라는 강력한 느낌 후이통역에서 내려다본 마을역전 식당들~ 나오자 마자역 한 컷 찍어주고 나와서 제일 오른쪽 첫번째 집으로!!! 사람이 많긴 하지만 회전율이 좋은 듯!! 무엇보다 그냥 음식을이거 저거 하고 고를 수 있을거 같아서~ 그러나 요런 건 빼고~ 저 말고 같이 간 동행님의 능력으로 +_+주문 완료!!! 달콤하게 맛있었던두부조림 오랜만에 먹은 듯한풀떼기? 대만식 고기양념은 어디나 올라가는 듯?밥 위에 고기~ 닭과 야채가 들어간 튀김~ 그리고 국물 슴슴한 우동 비슷한 애 고양이라는 아이디어 하나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