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한국어 3

[적묘의 페루]한국어 수업에 이야기 활용하기, 로미오와 줄리엣

외국어를 공부할 때 정말 도움되는 것은이야기랍니다.그래서 결국 수업도 이야기가 들어가게 됩니다.물론 한국에서 국어를 가르칠 때나 역사,철학을 가르치 때도 마찬가지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말과 생각이니까요.말을 하면서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생각을 하고 난 뒤에 다시 말을 정리하기도...철학시간에 나오는 근본적인 질문인언어와 사고는 무엇이 우선하는가..그런 건 접어 놓고서라도 말이죠.페루에서 자란 대학생들과 한국에서 자라 여러 나라에서 한국어를 가르쳐본 저는 경험이 사뭇 다릅니다.그래서 찾아낸 공통분모는 역시나!!!!고전은 영원하리라~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스페인어 발음으로 하면 로메오 이 훌리에타 입니다  초급 1에서는간단한 동사 변형만..예를 들어이다- ..

[적묘의 한국어교육]페루에서 한국어 초급수업을 시작한다는 것

수업을 계획하기 전에 예상인원을 감안해야합니다. 페루의 경우 보통 학원에서 외국어 수업은 한반에 15명~20명 정도, 한달에 100솔에서 300솔 이상까지 꽤 비싼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코이카 단원이 진행하는 무료 한국어 수업의 경우 특히 시작하는 인원수가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모든 외국어가 그렇듯이 시작은 항상 활기찹니다~ 조금씩 조금씩 빠져나가고 상위 반으로 올라갈수록 수가 줄어들 뿐!!! 그래서 미리미리.. 수업은 꼭 함께 가야한다고 공지하지만 음... 남미의 대부분의 나라가 그렇듯이 그것은 희망 사항일 뿐!!! 코이카 지원 한국어 수업 중에서는 한국어 전공과목으로 필수 대학 수업이 아닌 이상 이렇게 수가 줄 것을 예상해서 아무래도 초급 1반을 많이 뽑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2년 동안 여러가지 ..

[적묘의 한국어교육]페루에서 사진전 준비와 현지어 설명

번개불이란 말이 농담이 아닐만큼.. 겨우 2주 전에 날짜 확정... 일정은 그 다음에 확인 매일 매일 조금씩 뭔가 바뀌고 또 바뀌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 그리고 내일이 행사 첫날입니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그야말로 운과 사람복으로 진행되서 전시물들 준비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뭐랄까... 조만간에 컴터 수업할거 같습니다. 다들 자꾸만 물어보네요 사진 편집에 대해서..;;;; 한국어 수업 접고 컴터 수업을 한국어로 하는 수가 있다! 그게 더 어려울 걸 +_+ 사흘 전부터 쫒아다니면서 사진 인화하고 모자란거 더 뽑고 또 작업하고 인화하러 다니고 결국 잉크랑 종이도 사와서 집에서 작업할 건 빨리 빨리~ 그러나 페루 친구 둘이 와서 안 도와주었다면 혼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60-70여장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