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덜덜 떨면서 일어나 열심히 열기구 타러 갔던 카파도키아의 새벽이 어제같은데 어느새 2018년으로 넘어가는 지금 겨울 바다가 좋기도 하지만 일출이 예쁜 요즘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릎에 따뜻한 고양이 열난로 하나 올려놓고 생체반응을 즐기는 한가함이 좋아요 이것 저것 하면서 결국은 기승전 컴터 앞에서 인터넷 강의 듣고블로그하고논문 찾고레포트 쓰고 기승전 컴을 하면서 고양이가 옆에 있는 풍경이 또 일상적인 2018년이 되려나요 카메라 들고 소파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초롱군을 마냥 바라보다가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카메라 내려놓고 슬슬 달래가며 눈꼽 떼주는 걸로 새해를 준비해봅니다. 저 멀리 찬바람 부는 바닷가까지 가서 해뜨는거 보면 뭐하겠니 이젠 이불 안이 좋단다 그래서 이번 일출은 2015년 멕시코,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