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식단 4

[적묘의 간단레시피]래디쉬,적환무 피클 달콤새콤 아삭아삭

20일 무라고도 부르는적환무~빨간 작은 무, 래디쉬를 이용한 피클 담기는 정말 쉽답니다!!!쉽다 쉽다 말만 듣고 사실은 항상 얻어먹다가..ㅠㅠ처음 해 봤어요.일단 중요한 재료!래디쉬 적당히~식초, 물, 설탕 조금.끝!왼쪽은 비트, 가운데는 당근오른쪽 끝이 래디쉬예요.원래는 가운데가 흰색이고바깥만 붉은 색인데식초와 물을 1:1 섞은 물을 끓여서 부어서2,3일 있으면 아삭아삭하게안쪽까지 붉은 색으로 물든답니다~뭐든 곁들여 먹기에 딱 좋은~래디쉬~저는 주로 유기농 시장에서 구입하는데이렇게 한단이2솔한국돈으로 천원 좀 안됩니다.먼저 식초와 물을 반 섞어서~사실 전 물을 조금 더 넣어요.너무 신건 또 싫어서요.설탕을 좀 많이 넣어야 ..

[적묘의 간단레시피]남미에서 쉽게 먹는 자취생 메뉴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것은채소가 냉장고에서 상해서 버리는 거랍니다.그래서 가능한 먹을만큼만 구입하고 그때 그때 해 먹어요.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정작 실질적으로 현지 가격으로는 아주 저렴하진 않습니다.그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채소들그때 그때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 익힌 다음에 소금 조금~그렇게 먹기도 하고볶음밥이나 된장국에 넣기도 하고 그래요.주로 구입하는 채소는감자, 고구마, 토마토, 양송이 버섯, 아스파라거스양파, 당근 등등감자와 고구마는 쪄서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기고팍팍팍 으깹니다.사실 감자만 해도 되지만고구마가 들어가면 적당히 달콤하고 촉촉한 맛도 있어서~거기에 살짝 마요네즈나 다른 채소 다져서 넣어도 되고~..

[적묘의 간단레시피]아플 땐 흰 쌀죽을 끓여보아요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것이 아플 때 혼자 있는 거라죠 사실 전 그건 그렇게까지 서럽진 않습니다..;;; 자취 경력이 인생의 반..;; 병원갈 정도로 명확하게 어디 아픈게 아니라 더위 먹고 피로에 쩔은 거라서 쉬면 된다는 걸 알거든요. 보통 주중에 모든 일을 가열차게 한 다음에 주말에 방전되는 타입입니다. 한국에 있든 외국에 나와서든 별 차이 없이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편. 아플 때, 누가 오면 신경쓰이죠, 미안하구요. 씻지도 못했는데...;;; 청소도 못하고 설거지도 못하고 빨래는 쌓여있고 정리도 안되어 있고 진짜 친한 언니들이라면 모를까..ㅜㅜ 부끄러워요 그런 상황에서 밥이 아쉬워지는 건 약을 먹어야 할 때..;;; 냉장고에 뭐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페루 음식들은 짜요..ㅠㅠ 맛은 있는데 입에 짜고 향..

[적묘의 레시피]패대기페이퍼+견과류 꿀,해피투게더 야간매점

한국에 있으면 그냥 떡 꺼내 먹으면 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는 참 아쉬운게 떡이지요 리마에는 떡집이 있고 송편, 시루떡, 절편, 가래떡, 떡국떡 등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눈을 딱 끌었던 것은 검색어에 계속 올라오는 해피 투게더 야간매점 메뉴 중에서 권진영씨의 패대기 페이퍼!!! 왜냐면...딱 바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메뉴여서 하하하..^^ 아침에 연예뉴스에 올라온거 보니 정말 쉽더라구요. 그리고 견과류 곁들이면 맛있겠다고 했단 걸 보고 집에 있는 견과류 슥슥 땅콩이 많이 나오는 철이라서 게다가 여긴 땅콩 원산지기도 하지요 ㅎ 그래서 후딱후딱 까서~ 잘 담아놓고~ 꿀이랑 월남쌈을 꺼냈지요 뜨거운 물도 준비합니다. 참 페루에도 월남쌈이나 쌀국수면은 많이 팔아요. 중국 음식이나 베트남 음식 재료는 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