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 18

[적묘의 강아지]산책,온천천 시민공원에서 만난 강아지들

뜨거운 햇살이 살짝 가라앉고끈끈한 습기가 살짝 건조해서살포시 걷기도 좋은 주말저녁 이렇게 같이 걸을 수 있는반려견이 있는 사람들이조금은 부러움 같이 나와서이렇게 딩굴딩굴하자고 하면 사실..;;; 자신은 없지만요. 숙련된 반려견 보호자의 기본 장비 필수적인 것들 기본적인 팻티켓에 철저히!!! 팻티켓이라고도 하고 팻매너라고도 하시더라구요 ^^ 종종 가는 곳이다보니이렇게 한번씩 두번씩 스쳐서인사도 한 진돗개 만두~ 1살 소녀랍니다. 동그랗게 말린 꼬리는 정말 매력포인트!!! 가을이 짙어가니 종종 오가며 만나던 반려견들이 조금은 더 편하게 걸을 수 있겠지요. 사람들도 반려견들에게도덥고 힘든 여름이었습니다. 오드아이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반함... 사람 좋아하고 애교많은시베리아허스키 감자랍니다. 친인간화에 적격인귀..

[적묘의 터키]카쉬,검은 고양이의 포스 혹은 긴장소심모드

카파도키아의 몇일을 제외하면계속 날씨가 좋았던 2015년 6월의 터키 이미 한 여름같은 시간, 7,8월의 더위가 덜컥 겁나더라구요. 지중해는 고온건조해서 그나마 사우나같은 끈끈함은 없어요~ 그래도 움직이면 바로 뚝 떨어지는 땀방울을 피하기 위해 아침에 발을 옮깁니다. 아침 산책의 장점은 동네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아예 포즈를 취해주던 오드아이와 달리 가까이와서 부비부비를 선사하는 태비 고양이와는 달리 단모종 검은 고양이는 저 뒤에서 얼음!!! 짙은 아이라인이 선명한 태비 고양이가 씩씩하게 다가옵니다. 포인트로 포즈 한번 그리고 역시 tnr 완료한 귀 경계를 한번에 풀지는 않지만일단 서로 나쁜 짓 안한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우리 사이~ 신나게 부비부비해주더니 분위기 샷도 하나 너는 진정한 모델냥..

[적묘의 터키]카쉬,오드아이 고양이 삼색냥과 한가한 아침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한달정도 머물렀던 터키, 그 이후에 올라오는 소식들이 죄다 오호 통제라 수준이어서마음이 아프네요. 당장이라도 다시 가고 싶은 나라 3순위 안에 들었는데 카쉬에서는 케코바섬 보트투어와 스쿠버 다이빙그리고 사실 사람들은 많이 안하지만 패러글라이딩도 있어요. 제가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있었다면아마도 여기에서 3,4일은 있었을거 같네요.어쩌다 좀 꼬여서..;;; 가볍게 2박 3일아침 저녁으로 고양이들 뒤를 쫒아다니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아침마다 일찍 나와서 걷는 이유 숙소의 조식뷔페가 시작하려면 한시간은 남은데다가밥 먹고 나가면 더워요 +_+ 뭐든 일찍 일찍 지중해의 뜨거운 햇살은 6월부터 본격화!!! 그러니 낮잠..

[적묘의 터키]셀축에서 만난 오드아이 강아지, 성요한 대성당 가는 길

2017년 현재 티켓도 바뀌고 가격도 올랐네요.일단 제가 갔을 때는 입장료 가격이 에페소스유적지+테라스하우스 = 40리라성 요한 대성당+에페소스 고고학박물관= 15리라였어요. 지금은 에페소스 유적지 40 터키쉬 리라테라스 하우스 10 터키쉬 리라성 요한 대성당 10터키쉬 리라에페소스 고고학박물관 10 터키쉬 리라마리아의 집 25터키쉬 리라입니다. 통합권 가격은 다시 확인해 보시는게 안전할 거예요. ^^ 입장 시간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했습니다. Opening Hours:​Ephesus Ancient City - Basilica of St. John - Archaeogical Museum of EphesusApril - October : Opening Time: 8.00 - Closing Time: 19...

[적묘의 이탈리아]폼페이유적지에서 만난 오드아이 강아지,로마투어콘서트 소수정예투어팀

로마에서의 6박 7일은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그 중에서 반은 로마투어콘서트라는 이태리 전문여행사에서투어를 받았답니다. 지금은 로마도 한여름이겠네요!!!그러면 지중해 바다수영 즐기긴 정말 좋을 듯~ 제가 다녀온 것은 5월~ 2015.5.21(남부환상콘서트) 5.22(로마콘서트) 5.23(바티칸콘서트) http://www.tourconcert.co.kr/E-mail 문의 : tourconcert@gmail.com 남부환상투어의 상세 내용과 비용은http://tourconcert.co.kr/bbs/addon.php?addon_id=b_03 이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실 혼자서 이런 일정을 하루만에 소화해내는 것은 무리!!개인적으로 나폴리나 소렌토 남부 동네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역시 이탈리아 일..

[적묘의 페루]오드아이 고양이에게 캔을 따준 이유!,Kennedy Park

페루는 한국 면적의 13배, 리마는 서울면적의 4배입니다. 미라플로레스는 안전한 동네고 그 중에서도 http://goo.gl/maps/Zutk2 케네디 공원은 고양이도 많고, 여행자 거리가 있어서 더 안전한 편이거든요. 얼마전 오전엔 집주인 만나서 이야기 하고오후엔 살짝 미라플로레스에서할일도 있고 해서 겸사 다녀왔습니다.  가방에 카메라와 고양이캔, 그리고 일회용 그릇도 준비~ 많고 많은 고양이들 중에서누구에게 캔을 따줄까요~      예전부터 자주 보던 고양이~ 양쪽 눈의 색이 다른오드아이 흰 고양이랍니다. 그런데 왜 자꾸 신경이 쓰였었냐면~~~ 고양이들은 건강상태가 ..

[적묘의 페루]오드아이 하얀 고양이의 색다른 시선

세상을 보는 창 마음을 보는 창 바람은 보는 눈 사람을 보는 눈 그대를 보는 눈 색이 다르다고 흐르는 피의 색이 다를까 색이 다르다고 바라보는 세상의 색이 다를까 색이 다르다고 아픔의 색이 다를까 누구든 그만큼의 무게에 누구든 그만치의 아픔에 누구도 녹록치 않은 세상에 자신의 무게를 짊어지고 산다 집과 상자를 구분하는 방법은 창문과 문이고 세상과 나를 구분하는 방법은 아픔이다 색다른 색을 틀렸다고 말하는 것 만큼 아픈 게 있을까 틀린 것은 다른 것이 아닌 것을 누군가는 붉은 색을 모르고 누군가는 녹색을 모르고 누군가는 세상을 모르듯 어둠을 아는 이만이 빛을 알 듯 외로움을 아는 이가 따스함을 깊이 느낀다지. 2013/05/17 - [적묘의 페루]올화이트 오드아이 고양이와 나쁜 손, 꼬리 grip 2013..

[적묘의 페루]올화이트 오드아이 고양이와 나쁜 손, 꼬리 grip

고양이 공원은 항상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케네디 공원에서 커피 한잔 들고 느긋하게 시간 좀 보내고 싶어~ 그렇게 생각만 하는데 사실, 매번 어떤 일이 있어서 약속을 그쪽에서 잡지 않는 이상 참 안가집니다. 그리고 또 약속시간 때문에 공원에 있는 시간은 정말 짧거든요. 그렇게 바쁘게 발을 옮기는 중에서 도도도도 걷고 있는 예쁜 흰 고양이를 만났어요. 저를 향해서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걷는데 뒤에서 쫒아오는 한 소녀~~~ 급히 방향을 틀어서 옆으로 갑니다 아쉬워 아쉬워.. 왜냐구요? 눈이 정말 예쁜 오드아이 고양이였거든요 grip!! 손잡이가 있는 무엇을 힘주어 쥔다는 단어로 세계적으로....급 유명해진 나쁜 손 단어지요..ㅡㅡ 아아 고양이들은 왜이리 매력적인가요 도도하게 걸어가는 걸음엔 변화가 없어요. ..

[적묘의 페루]오드아이 고양이가 있는 학교 뒷뜰

홍채 이색증(虹彩異色症, Heterochromia iridum) 일반적으로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현상을 일컫는 의학용어 홍채이색증 대신 오드 아이(odd-eye)라는 표현을 더 자주 쓴답니다. 특히 고양이는 말이죠 +_+ 노란 눈과 파란 눈이 한쪽씩!!!! 눈이 짝짝이라는 뜻이며, 멜라닌색소 농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랍니다. 과다색소침착과 과소색소침착으로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96%이며 주로 백인에게 나타나지요.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외상이나 녹내장 치료를 위한 약물치료 때문에 생기는데 이런 경우는 실명할 위험이 높습니다. 사람에게는 그렇게 자주나타나진 않지만 고양이는 터키쉬 앙고라나 페르시안 흰 색 고양이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편인데 과다색소 쪽은 짙은 갈색, 과소색소 쪽은 파란 색이랍..

[적묘의 페루]쿠스코에서 만난 오드아이 올화이트 고양이

쿠스코에서는 그냥 걷기만 해도 좋더라구요 산 크리스토발 성당으로 올라가서 천천히 걷다보면 쭈욱 오르막길로~ 삭사이와망이 나온답니다. 인티라이미 행사가 있는~ 잉카의 태양제 의식이라고 할까요? 6월 마지막 주가 행사거든요. 그땐 비싸기도 하고 사람도 엄청 많고, 무엇보다 저는 수업이 계속 있었거든요 조용히 사람없는 7월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이 보들보들한 고양씨를 만났지요 ^^ 전망 좋은 언덕길~이라기엔 산에 가까운 ^^;; 높은 오르막길을 걸어서 삭사이와망 입구랍니다~ 수공예품도 팔고~ 안데스의 맛있는 옥수수도 팔고~ 안데스의 맛있는 치즈도 곁들여주고 옥수수를 파는 세뇨라의 오드아이 올화이트 고양이도 있고!!! 살포시 눈을 마주쳐주는 흰 고양이의 예쁜 눈동자!!! 아래를 내려다 보기에 좋은 전망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