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224

[적묘의 경남]함양 상림,단풍보다 고운 붉은 꽃무릇이 빛나는도다

2011년 사진과 글입니다~ 이른 가을 붉은 단풍이 하늘이 아니라 땅 아래 쭈욱... 깔려있는 아름다운 꽃무릇 이 꽃이 이렇게 가득 피어있는 건 또 처음 보네요~~ 어제도 살짝 올렸지만 함양에서 물레방아골축제가 열린답니다. 거기가 바로 여기!!! 함양 상림공원이랍니다~ 함양상림은 함양읍의 서쪽에 있는 위천(渭川)강가에 있는 숲으로서, 통일신라 진성여왕(재위 887∼897) 때 최치원 선생이 함양읍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예전에는 대관림(大館林)이라고 불렀으나 이 숲의 가운데 부분이 홍수로 무너짐에 따라 상림(上林)과 하림(下林)으로 나뉘게 되었다. 현재 하림은 훼손되어 흔적만 남아있고 상림만이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무성한 나무가 가득 그늘을 드리워주고 그늘 아래는 단풍보다 ..

[적묘의 일본]오사카 덴덴타운,전자상가거리에서 만화와 피규어거리로 변신 중

난바역에서 15분 정도 걸린답니다.걸어서 가면 되요. 덴덴타운 어디있어요? 하고 물어보면덴덴타운? 하고 손으로 저쪽 하고 가르쳐줍니다~ 도꼬데스 같은거 생각 안나서그냥 영어로 했어요..;;; Nipponbashi, Naniwa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56-0005 일본 가다보면보입니다. 커다란 벌이..;;; 그렇다면 제대로 온 것~! 우오오오오~~~ 보험이 안되겠지만 피카츄가 거리를 누비고 있어요. 원래 전자상가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주제가 바뀌는 중 딱 봐도... 이 동네 주제는 바로 그렇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할 것들이 많아요. 건담과 스타워즈는 기본!!! 이 와중에도 눈에 들어온 건 고양이 용품점~~~ 귀여운 것들... 각종 캐릭터들의 천국 가산탕진하기에 적절한가..

[적묘의 벡스코]2017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2017.09.08~2017.09.11,관람후기,여행자를 위한 박람회

2017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 주최/주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코트파 기간 2017.09.08~2017.09.11 시간 10:00~18:00 장소 제1전시장 1층 3(A,B)홀 홈페이지 http://www.bitf.co.kr 관람료 성인 2,000원 / 학생 1,000원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관광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아가기 위한 마케팅 장으로 개최되는 종합관광박람회. 상담회, 설명회 등 프로그램을 연계 국내외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 질 좋은 관광정보 제공을 위한 전시 중심의 행사 부산국제관광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대행사 및 특화부스를 운영 중입니다~-공식 사이트 설명에서 발췌 국내외 여행을 생각하고 있으시다면정보를 얻어보러 가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적묘의 페루]이까 사막, 와까치나, 미스테리,나스카 지상화

지금 남반구는 겨울이랍니다.페루 리마에서 지낼 때는 가장 추울 때가바로 7,8월이지요. 아무리 추워도 ㅡㅡ;; 한국 봄날씨지만 너무 더울 땐 안가지만리마에서 기분 전환으로 가기에도 적당한이까랍니다. ICA,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와까치나라는 사막 속의 오아시스~ 문득 생각나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아 저 모래들 걷기에 좋은 이른 시간에 혼자 차분히 걷던 시간들 보통 짧게 샌드보드 타고 반나절만에 떠나시는 분들도 많은데가볍게 모래사막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해지는 시간과 해뜨는 시간의 고요하고 차가운 모래의 느낌도 좋답니다. 이까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나스카. 나스카 전망대도 두번 갔었는데 두번 다 경비행기는 안 탔어요. 요즘 한반도는 더워지고저쪽 건조지대는 비가 오기 시작해서 나스카 지상..

[적묘의 일본]사자에상 거리, 모모치 해변,후쿠오카타워,박물관,니시진역까지

일본어 공부할 때 많이 사용하는 애니메이션그리고 월요병 대신에 쓰는 말이기도 하데요. 왜냐면 사자에상 만화가 끝나면 일요일이 끝나니까!!! 후쿠오카 공항선의 니시진역(空港線西新駅:くうこうせんにしじんえき)에서부터 모모치 해변 입구까지 약 1.6킬로미터의 거리 전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한번에 후쿠오카 타워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서바로 모모치까지 걷고 반대로 니시진역으로 걸었습니다. 바다에서 니시진역 방향으로 반대로 걸어온거죠~ 사자에상이 탄생한 곳이여기 후쿠오카라서 이렇게 길이 형성된거라고 해요. 니시진 역에서 출발하셔도이렇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이 길이 또 좋은 점이 후쿠오카 타워-모모치해변-후쿠오카 시립도서관후쿠오카역사박물관 등을 쭉 둘러볼 수 있는 길이거든요. 여기저기 워낙에많은 설명이 있어서 ..

[적묘의 페루]와라스 윌까꼬차 호수에서 laguna Wilcacocha

2015년 1월, 여행글 수정 머리가 흔들린다 숨이 가쁘다 8시간 정도 밤을 달려서 도착한 와라스 리마의 더운 공기가 순식간에 안데스의 차가운 공기로 가까이 다가온다 긴 이동들 속에서 휴식도 필요하지만사실, 리마에서 받은 사진들 속의 풍경들이 너무 궁금해 호스텔에서 아침을 같이 한 친구들과윌까꼬차로 출발해본다. 그러나 역시...고산증엔 충분한 휴식이 좋음. 휴식을 포기하고 도착해서 쉬는 걸로 그러나 하늘이, 산이, 호수가 발걸음을 눈을 쉬게하지 않는다. 그냥..평화롭고 아름답다 우기, 절기상으론 와라스의 여름 햇살은 뜨겁고 공기는 차고저 4천 500미터가 넘는 안데스 산맥엔 만년설이오후 3시경 부터는 3천미터 해발고도 즈음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계절 그래서 하늘은 더 청명하고구름은 더 실감나고 푸른 빛이 ..

[적묘의 일본]후쿠오카에서 만난 한글들,일본어 몰라도 여행가능~

키릴문자나 아랍문자의 나라를 몇군데 다녀보고 진짜 문맹자가 되어보니낯선 언어의 땅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요. 제 2외국어로 일본어를 했지만그건 정말..;;; 지난 세기의 일 후쿠오카에 거의 도착불안감 상승!!! 연수 일정으로 갔지만공식일정 이외엔 자유 일정이고 출국을 같이 한 동행들도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어요. 공항 도착 전 일단 부치는 수하물 없이 이동한 지라바로 화장실로 고고... 가자마자 바로 긴장 풀림. 아하~~~ 공항 나가자마자완전 친절함 쭉쭉 그냥 나가면 됩니다. 가는 곳마다 한글 설명있습니다. 무료 버스 기다려서버스 탑승!!! 구글 번역의 위력!!! 상당히 많은 한국인들이 있을 텐데굳이 그 인력을 쓰진 않는 듯 무료 구글번역을 더 애용하는 듯한 표지가 많긴 합니다. 하카타 역에 도착..

[적묘의 일본]후쿠오카에서 지하철교통카드 충전,대부분 IC카드 전국이용 가능

일본 전체 인구의 약 69%가 IC계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앙케이트 결과, 점유율 1위는 Suica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가는 곳은 후쿠오카와 오사카 그래서 다른 카드를 사야 하는지 물어보니이젠 다 통용된다고 하더라구요. 전국 통용!!!! 그래서 친구님께 빌린 스이카 카드를 가지고 갔습니다. 후쿠오카 도착해서 충전!!! 앗 일본어다? 괜찮습니다. 위쪽에 보면 한국어. 터치하면 한국어로 바로 나옵니다. 다른 지역에서 혹시 한국어 없다 그러면 영어영어도 이해안된다 그러면 역무원에게 부탁하면 잘 도와주신답니다. 그냥 티켓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한데사실, 그게 저에겐 더 어렵게 느껴졌어요. 왜냐면..;;;; 노선별로, 회사별로 티켓을 따로 끊어야 하니까요!!!! 다행히 후쿠오카에서도다른 카드 사용 가능하..

[적묘의 일본]김해국제공항,에어부산 후쿠오카, 첫 일본여행

언제나 여행은 설레지만무엇보다 처음 가보는 나라처음 가보는 도시 하늘에서부터 두근두근 후쿠오카 타워가 보이는시사이드 모모치 비치가 보이면곧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한지겨우 50분 그렇게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니만큼안가게 되던 곳을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집에서 시내버스 307번을 타고길게 자고 눈을 뜨면김해공항 국제선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어차피 부치는 짐이 없고 온라인으로 좌석까지 모두 확정 미국령이 아니기 때문에편하게 그냥 탑승권을~~~ 게다가 저는 셀프 수하물도 필요 없는... 겨우 5키로에 해당하는 백팩하나 메고 가는 거라 후후... 셀프체크인 고고!!! 이렇게 뜬답니다 확인하고 그대로 전자여권 읽어주면바로 티켓 나옵니다. 일행들은 수하..

[적묘의 부산]숭어가 뛰고 왜가리가 날다,꽃과 나비,온천천 시민공원,Bird watching

온천천은 수영만으로 연결되는부산 시내 하천이랍니다. 온천이 유명한 온천장을 지나가는 물길이라온천천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담수와 해수를 넘나드는 물이지요. 밀물과 썰물에 따라서염도가 달라집니다. 요즘은 날이 가물어서꽃들도 많이 말랐어요. 그래도 간간히 비가 한두번 내려서다행인데 적조가 올라올까 걱정되긴 합니다. 나비들도 열심히 날아다니지만 요즘 온천천의 즐거움은 물고기쇼!!! 찍었다!!! 보이시나요? 폴딱!!!! 잉어떼가 왔다갔다 하는 건 봤지만이렇게 숭어가 미친 듯이 뛰는건 올해 제일 화려하게 보는 듯합니다. 숭어가 뛰는 이유는 정확하지 않다고 해요 최대 몸길이 120cm, 몸무게 8kg 뭐 그정도 되는 애는 아직 못 봤고30cm까진 본거 같은 건 착각일까요?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갔었기 때문에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