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5

[적묘의 고양이]집고양이,할묘니,무념무상,직박구리,목욕탕개장,얼음이 얼고,고양이는 잔다,16살노묘의 하루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지나고 곧 경칩인데 매화도 피기 시작했는데 날씨가 왔다갔다 역시 옛말 그대로인가요..동장군 두둥!! 얼음이 얼고 새들이 물찾아오는 요즘 해가 따뜻해지면 물놀이하기 좋게 얼음이 녹는 옥상 정원으로 몰리는 새들... 주로 직박구리.... 아무리 따뜻한 부산이라도 밤기온은 최저로 영하 4이하로 내려가다 보니 얼음이 얼긴 얼어요. 발시릴텐데 심난하게 얼음을 밟고 서 있는 직박구리들.... 해가 들어서 얼음이 녹으면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는 애들도 있고 물 마신 김에 목욕하는 새들도 있지요. 햇살이 따뜻한 곳에선 다육이들이 꽃을 피우고 날 따뜻해졌다고 텐션 올라간 직박구리들이 어마 무리를 불러재끼는 시간... 귀가 찢어질거 같..... 겨울 내내 유일하게 쑥쑥 자랐던 추위에 강한 완두..

[적묘의 서울]잠실,석촌호수,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수호랑 반다비,그리고 오리들

서울에 도착하자 마자 생각보다 더 +_+ 따뜻해서 다행이다!!! 그런데 평창 동계올림픽 하고 있다는 것이진짜 실감났던 건? 역시..;; 스폰서 기업의 힘이군요!!! 김포 공항에 내리자마자 와아!! 하고 감탄하기도 했지만 롯데 지하에서 만나서 위로 이동하려는데 눈을 사로잡은 +_+ 귀여운 수호랑 반다비!!!! 저 멀리서만 보던사우론 타워 근처에 왔으니 가까이서도 한번 보러 가봅니다. 올라갈 생각은 없고..;;; (비싸..ㅜㅜ) 나와서 사우론 타워도 함 보고 석촌 호수도 한 바퀴 돌아보자고 길을 건너 롯데타워몰로 들어갔더니만 사람이 많아서 바로 그냥 엘리베이터 타고 이동했는데 1층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굿즈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사람 많은 게 싫어서 안내려간 것이갑자기 좀 후회되..

[적묘의 서울]얼음시원 땅콩소스 고소한 중국식 냉면, 금룡, 24시간 중국집, 한양대 앞 맛집

오랫동안 살던 동네라서울가면 자꾸 이쪽으로 가게되네요 ^^;; 게다가 최근에 중국식 냉면에 딱!!! 고소한 땅콩 소스 좋아하거든요. 금용은 한양대 근처에 있어요.지점이 2개가 있는데전 주로 1층으로 간답니다. 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삼선누룽지탕!!! 겨울에도 좋고여름에도 맛있어요. 해물이 많아서더더욱 좋은 ^^ 따끈 따끈 버섯도 잔뜩 감기 걸리거나좀 안 좋다 싶으면 먹으러 가요~~ 그리고 금룡에는 메뉴판에 없는 메뉴가 있어요. 바로 중국식 냉면!!!! 겨울에도 먹고 싶은데계절 메뉴라서 여름에만 있습니다. 이것도 7천원 얼음 가득해물 가득 저 아래쪽에 땅콩소스를 잘 풀어서~~~~ 아 먹고 싶네요..ㅠㅠ 시원하게 맛있게!!! 히잉..ㅠㅠ 부산에서 한번 중국식 냉면집 찾아봐야 할 듯! 2016/04/2..

[적묘의 겨울]손은 시리지만 마음은 따뜻한

운동화로 스민 눈이 녹고 맨손으로 눌러야 하는 셔터는 손등을 스치는 바람에 아리다 그래도 좋다... 눈이 있는 겨울이란 건.. 베트남과 페루에서 보낸 겨울은 길고 우울하기만 해서 상큼한 푸른 하늘에 하얀 눈이 그립기만 했으니까... 그리고 눈이 그치고 얼음이 녹고 물이 흐르고 바람이 따스해질 때 또 한번 봄이 오니까... 성큼... 또 한해를 시작하는 날들... 2012/11/24 - [적묘의 봄]겨울에 봄을 기억하다 2012/11/24 - [적묘의 여름]타국의 여름을 담다 2012/11/24 - [적묘의 가을]가장 아름다운 색들의 조합 3줄 요약 1. 사실 부산은 그렇게 눈이 자주 오지 않지요. 2. 그래서 눈이 오면 더 많이 설레이는 듯? 3. 언니님 가족 찍은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사진!!! 열어..

[적묘의 간단레시피]베트남 연유커피와 와인 에이드

리마는 살짝~~~가을이 오고 있지만 낮엔 여전히 덥습니다. 밤엔 좀 바람이 차지만 어찌나 뜨거운 햇살인지 자꾸 시원한게 생각나네요. 그래서 베트남에서 마셨던 카페 스어다 = 베트남 연유커피 그리고 한번씩 생각나는 와인 에이드~~~ 특히 남미하면 커피와 와인 둘다 정말 맛있잖아요!!! 게다가 얼마 전에 생일선물로 동기 단원에서 모께구아산 와인도 선물 받아서 살짝~~~~ 와인에이드도~ 2011/11/04 - [맛있는 페루]리마의 일상 아침식사, 빵 6개가 1솔=500원! 2012/04/18 - [적묘의 페루]치클라요 특산품,골라먹는 킹콩 king kong,SAN ROQUE 2012/04/26 - [적묘의 페루]포도로 만드는 증류주, 피스코 양조장을 가다 2011/05/11 - [커피와 와인] 고양이는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