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따라 온거야? 계단에서 왜 자꾸 말을 거는거야? 응? 가끔은~~~~ 정말 그냥 올라와서 부르는 경우도 있고 간식 내놓으라고 야옹야옹 할 때도 있고 만족스럽게~츄르를 입에 묻히고 후딱 내려가는 경우도 있고 초롱 오빠는 내려가지만 깜찍언니는 한입 더 먹겠다면서내놓으라고 두눈 부릅뜨기도 하고 다 먹고 따라 옥상으로 따라 나오는 애는 제일 어린 막내 몽실양 뿐~~~ 한 두 바퀴 어슬렁 어슬렁 고양이만 스톡힝하지 않아요~ 스톡힝은 식물에게도 유효합니다!!! 그 유명한 +_+ 식물관찰일기가 바로 식물스톡힝의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하나씩 옹송옹송 자리잡다가 날이 따뜻해지고 물을 듬뿍듬뿍 먹고서는 활~~~짝!!! 그리고 또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국은...이렇게 색이 변한답니다. 꽃잎이 짙어지고점점 선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