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2

[적묘의 페루]리마겨울 습기제거법,양초 DIY는 중탕으로~

끔찍한 리마의 겨울은 간단하게 말하면 6개월 정도 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뭐..제가 리마에 오기 전부터 검색을 해보니 우울증의 나날이다. 자살 출동이 생긴다는 등등...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안개가 가득해서 습기는 가득하고 바다 썩는 내음과 생선 썩는 냄새가 올라오고 빨래는 3,4일 동안 안마르고 눅눅한채로 걸레 냄새가 나고, 옷장 안에 곰팡이가 생기고, 벽과 천장에 곰팡이가 그림을 그린다 그런 내용이 좀 있었는데 그때는 그냥 아.... 하노이 겨울하고 똑같네...생각했어요!!!! 그게 제 잘못..ㅠㅠ 우띠..하노이는 실제로 비가 오고 빗소리도 꽤 들리고 나름 운치도 있고.. 근데 리마의 겨울은 진짜!!!! 심하게 비는 안오고 눅눅하고 하늘은 어두운데 정작 나가면 눈은 부시고 얼굴도 탑니다 근데 ..

적묘의 단상 2013.06.19

[적묘의 페루]습기제거기 만들기!!습기와의 전쟁~

습기제거기가 필요한 이유는!!! 리마는 사막성 기후인 코스타 지역인데 강우량이 적을 뿐이지 바다가 있기 때문에 공기 중에 증발되면서 올라오는 습도는 엄청납니다..;;; 그런데 그냥 일반적인 슈퍼에서 파는 습기 제거기는 한국돈으로 계산해도 하나에 만원이 넘어요 그래서 집에 있는 남은 통들을 이용해서 이렇게~ 습기제거기 교체용 내용물만 사서 부어줍니다. 여기서 잘 쓰는 일회용 그릇인데요 음식을 담아온 그릇을 잘 씻어서 이미 한달 전에~ 담은 염화칼슘이 전부다 물로 변한 것.. 이것도 깨끗하게 씻어내고 다시 닦아서 요걸 가득 담아줍니다. 염화칼슘이지 싶은데.. 정확하진 않네요. 원래는 사용하는 제품이 있는데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한국돈으로도 하나에 만원이 넘기 때문에..; 요거 세 봉지가 8천원 정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