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3

[적묘의 길냥이야기]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다시...2005년으로 타임슬립!!! 그때부터 이미 간때문에 +_+ 고양이들이 신났었지요 ㅎㅎㅎ 간 때문에 지붕 위 고양이들과 친해지기도 했구요!!! 다 간때문인거죠 +_+ 꽤나 거리를 유지했던 지붕위 냥이들의 이런 살가운 기다림 +_+ 하나 둘 다가오는 거리!!! 유독 자꾸만 전쟁에서 져서..;;; 영역싸움에서 힘들게 버티던 노랑이..;; 이때는 너무 말라버렸어요..ㅠㅠ 약육강식의 세계... 포동포동하고 터럭이 깨끗하면 승자!!! 그때 자주 보던 아이들이 대략 7,8마리였어요 유난히 눈길을 잡던 고양이가 단발 머리 곱게 한 단이!! 그리고 어느순간 등장한 턱시도 고양이도 있었지요 아아.. 역시 추억은 방울방울 발그레..////// 요런 건 말이죠 ^^ 일부러 좀 샀었답니다. 단백질이 넘 부족하기도 하고..

[천안, 병천순대] 순대곰탕 예찬론!!!

어렸을 땐 순대가 정말 단백하고 맛나다는 걸 잘 몰랐어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곁들이 음식정도로 생각했었답니다. 나이가 들면서 순대국밥도 먹게 되고 이런 저런 특이한 순대도 먹어보게 되고 아바이순대, 오징어 순대 등등 지난 번엔 병천순대를 먹을 기회가 있었답니다 ^^ 돼지 창자에 숙주 ·우거지 ·찰밥 등과 돼지 선지를 섞어서 된장으로 간한 것을 채워서 삶은 음식으로 지역에 따라 순대를 만드는 방법과 맛이 다르답니다. 유관순 열사의 생가에 들렸다가 전시회장도 보고 너무 너무 추워서!!! 빨리 뜨끈한 것을 먹으러 갔답니다. 특히 병천 순대는 돼지의 소창에 양파, 양배추, 당면, 선지 등을 넣고 한 쪽 끝을 실로 묶어서 찜통에 찐 것이지요 둘래 둘래 보다보니 천안 아우내 장터도 눈에 들어 오고 어느새 순..

[베트남,하노이왕족발] 뜨끈뜨끈한 국물맛!!!

외국에 나와서김치가 그립다거나미치도록 한국 음식이 그립다거나 그런 일은 거의 없는 편이랍니다.그래서 별 걱정없이 몇개월씩 나와 있는거기도 하구요그런데 랑선..ㅡㅡ;http://v.daum.net/link/11686680 너무 장시간을 다녀오다 보니진짜 멀미에 속이 뒤집혔는지 영 안 좋더라구요쭝화에서 빨리 집에 가야지.하는 생각 밖에 없는 저에게 성당의 어느 분께서 저녁 먹고 가라는 말을 뿌리치고 집으로 가려는데근처에 뜨끈한 국밥집이 있다는 말에홀딱 넘어갔습니다쭝화 17t-11 근처평양관 뒤에 있답니다.갓 튀겨 나오는 고추전에 하악하악가격대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크리스마스 카드와 소품들이 마음을 살짝 들뜨게 하네요반가운 술병에 슬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