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6

[적묘의 부산]광안리해수욕장,광안대교,서핑, 발씻는곳, 간이샤워기

태풍이 지나가는 날 뿌라삐룬과 마리아 사이에부산 바다는 생각보다 파도가 높았답니다. 이날을 기다린 분들이 많겠지요 +_+ 바로 서퍼들!!! 7월 1일 개장한 광안리 해수욕장은 아직 구름 때문에 사람들이 그닥 많지 않았지만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멋지게 보드를 타는 분들이 더 많이 눈에 들어왔어요. 광안리를 끼고 쭉 걸으면수변길로 해운대까지 갈 수 있는데 중간에 길이 좀 멀긴하지요..;; 그래서 보통 버스나 지하철을 탑니다. 광안대교 끝쪽이 바로 해운대 마린시티 도시 속의 서퍼들같은 기분!!! 햇살 빛날 때와 비교하면확 다른 느낌의 마린시티~ 바닷가에서 이렇게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건 최근에 좀 자주 보네요. 날이 좋을 때 요트도 많고 ^^ 이날은 비가 뿌렸다가또 바람이 불다가 이제 부산은 해가 쨍..

[적묘의 인도네시아]발리 꾸따비치에서 즐기는 여유

파도는 도망가지만 하늘은 그대로 젖은 모래위에 잡혀있다 꾸따비치의 매력 중 하나.... 작은 산호들과 귀여운 조개들이 눈을 사로 잡는다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에 장난꾸러기 파도와 놀고 있는 아이들 하늘을 떠다니는 작은 배모양의 연들 해가 살짝 기우는 동안에도 주인은 무언가를 보고 있고 개는 주인을 기다린다. 역시 복날엔 +_+ 개가 최고!!! 아마 저때가 말복이었죠 ^^;;; 곁을 지켜주는 개 만큼 위안이 되는 것이 어디 또 있을까요. 어떤 걸 보고 있는거야? 나도 궁금하네~ 뜨거운 태양이 쉬러 가고 이른 아침부터 달리던 파도가 자꾸만 물러간다 소녀는 바닷가에서 휴가의 마지막 날을 걸어본다. 2011/07/11 - [인도네시아,발리] 우붓, 예술가들의 마을 혹은 지름신 영접 2011/07/11 - [..

[적묘의 페루]노인과 바다를 만난 코스타 베르데

페루의 서해는 한국의 동해지요 같은 태평양~ 그러나 멀고 먼.... 지구 반대편에서는 계절도 반대입니다. 특히 리마는 바다 옆이라서 부산같다고 좋아했더니 또 완전 다른 바다였지요 오후 2시에도 하늘은 무겁기만 합니다. 코스타는 사막 기후라서 바다 옆인데도 습하지 않답니다 그렇지만 대략 5월부터 11월까진 하늘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꾸물꾸물합니다..ㅠㅠ 우울증을 부르는 리마의 하늘 절벽 위는 저렇게 주택단지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흐린 하늘에 으슬으슬한 날씨 거센 파도의 리마 7,8,9월은 체감온도가 정말 춥네요 응? 그런데?? 나이지긋하신 분이.... 정말 천천히 천천히 힘겹게 오리발을 신고 계시더라구요 파도가 이렇게 센데? 날이 이렇게 추운데? 하기사 리마엔 1년 내내 서핑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

[적묘의 페루]리마 와이키키해변에서 발랄깜찍 비글을 만나다

페루의 리마는 서울의 4배입니다만 실제로 생각보다 작게 느껴지는 것은 가는 구역이 한정적이기 때문이예요. 버스가 왔다갔다 하는 노선이 아니면 못가니까요! 그리고 버스가 다니는 곳이라도 위험하다고 하는 곳은 일단 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좀처럼 해변으로 내려갈 일이 없답니다 이번엔 귀국단원도 있고 해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함께 바다길을 산책할 수 있었답니다. 코스타 베르데라는 이 길은 버스 노선이 아니거든요. 걸어갈 수는 있지만 상당히 거리가 있어요. 위쪽으론 사랑의 공원과 라르꼬마르가 있어서 항상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기만 했었지요 일단 길이 이런 식.. 뜬금없이 등장한.. 와이키키 해변에 빵 터짐!!! 엥? 이게 진정 와이키키냐!!!! 하면서요 오히려 제 눈은 발랄하게 뛰어다니는 비글에게 집..

[인도네시아,발리] 서핑을 위한 꾸따비치,파도를 만나다

2009년에 4개월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족자카르타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 경유하는 발리에서 잠깐 머무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 또 부탁!!! 당시...KOVA 로 나갔지만 4개월이란 짧은 기간은 휴가가 없어서..ㅠㅠ 내내 족자에서만 있었거든요. 허락받은 시간은 3일.. 것도 야밤에 떨어져서 그냥 하루는 버리는 것!!! 밤에는 그냥 숙소 잡고 자고 그 다음날부터 계속 시간이 아쉬워서 일찍!!! 바다로 바다로!!! 발리의 바다는 예쁘긴 한데 파도가 정말 쎄답니다!!!! 보통은 발담그는 정도!!! 파도가 세기 때문에 그냥 수영은 보통 금지!!! 허리정도까지 들어가서 놀거나 모래사장에서 딩굴딩굴하거나 그냥 바닷가를 따라서 걷거나 뛰거나 그리고 진짜 이 바다를 즐기는 방법은!! 파도를 즐기는 거지요!!!!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