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3

[적묘의 고양이]학교에는 고양이가 산다. 캣맘과 고양이가 있는 따뜻한 공간

학교라는 공간은 미묘하게도 일상이면서비일상인 공간이어서 교과서적으로 살아갈 수 없는 현실 속에서교과서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곳 그래서 더욱 캠퍼스 고양이들학교 고양이들은 생명존중과 인성 교육의 장이란 안전망이 있어서인지다른 거리 고양이들이나 길고양이들과 달리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공존한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현상이면서 감사한 부분이예요.소수의 선생님 관심이 학생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볼 수 있답니다. 예전에 어느 선생님은 (이 학교 말고 다른 곳입니다)고양이들이 보이면 더럽다고 담배꽁초와 담배케이스, 음료 컵이나 캔 등..손에 있는 걸 집어 던지고 소리 지르고 쫒아내고 그런 분이었죠.대체 뭐가 더럽다의 기준인지.... 학교가 녹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역시 또 하나의 좋은 조건 도시 생태계에서 숨..

[적묘의 부산]청사포,고양이마을,고양이발자국,바닷가의 고양이들,사람과 동물의 공존

채널을 돌리는 중에눈에 걸린 청사포 응? 내가 갔던 그 청사포? 거기 저런데가 있었어? 그래서 다녀왔던짧은 나들이 청사포 고양이마을로 변신 중인 이 곳 거기에 큰 역할을 한 고양이 발자국 http://cfprint.co.kr/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끌었어요. 청사포 고양이들의 모습 그리고 작업실 한 편의 판매대 바로 카드 결제 가능해서 냉장고 자석들을 샀답니다. 그리고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었던 옆의 길고양이 급식소 살포시 돌아보는 이유는 제 뜨거운 시선 때문 하하..;;; 미안해라 포구로 내려가는 동안 간간히 보이는 벽화들 그리고 TNR 고양이들 살짝 사람을 무서워하는 듯하면서도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았어요. 물론.... 이런 것은 공감을 얻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그에 따라 법도 뒷받침이 되어야 ..

[적묘의 고양이]트럭 바퀴 위, 아기고양이와 엄마고양이,길고양이딜레마

길바닥에 앉아서무릎에 올라오는 고양이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고양이를 매우 선호하는 여러 나라에서 지내다가 한국에 돌아와서숨어다니는 고양이를 발견하면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요. 봐서 정말 반갑고 좋은데아는 체를 해도 좋을지카메라를 꺼내도 좋은지 옆에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다가혹시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고해꼬지를 할까봐 겁나는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 카메라를 꺼낼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그런 날 길을 걷다눈에 들어온 고양이 한마리 아..비오는데 어디서 비 피하지 왜 나왔어 특히 아파트 단지의 경우워낙에 찬반여론들이 많으니까 지나가면서 부디 부디 이 동네는 고양이가 살아가기에 조금이나마편안했으면 하고 기도하는마음이 있거든요 멀찍이서 말걸면서괜찮아 괜찮아 너 밥은 먹었니? 하고 다가가려는데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