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16

[적묘의 고양이]먼치킨 짤뱅군,알파벳 팔찌만들기,DIY,이시국취미생활,친구없는 친구집

집- 출근가끔 집근처 산책길 가기주말엔 친구없는 친구집에서 놀기 그렇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하고 있죠 그게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해야 효과있는 것이란 걸이번 연휴가 끝나고 일어난 사태에더욱 절절하게 느끼게 됩니다. 주말에 친구집에서 딩굴거리는 중 친구님은 주말에 근무가 있고짤뱅군과 놀다가 이거저거 책상 정리하다가발견한 알파벳 비즈!!그리고 숫자 비즈!! 일단 톡을 보내서 써도 되냐고 물어보고상을 펴고 혼돈의 카오스에 빠져버립니다. 글자가 없어... 친구님이 쓰고 남은 거라 있는 알파벳만 없는 건 없음있는 거만 있음 뒤적이고 있으니짤뱅군도 같이 와서 뒤적이는 척 허거덩 도리도리하더만 앞발로 건드리고 입으로 건드리고 아냐~아냐~ 그거 아냐~ 먹는거 아냐~~~ 그나마 있는 걸로 골라놓은 걸 후륵 흐트러뜨리..

[적묘의 부산]카페 루시,해운대 장산 카페,잉글리쉬머핀 브런치,프렌치토스트,7가지치즈피자

여행도 맛집탐방도한참 안했네요. 집순이로 살면서 홈베이킹하고 홈카페하고 인터넷으로 장보고 그렇게 살면서참..;;; 카페 가는 것도 힘들어진 이 시국 카페 가는게 이렇게 그리워질 줄이야.사회적 거리두기 없을 때에도혼자 가서 일하고 인터넷으로 자료 찾고 올리고 다 인터넷 빠른 카페에서 하고 주말 여유를 보내기도 했는데 말이죠. 업무적으로 도움도 받고 하면서카페에서 일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그랬는데 최근은 아니고 예전에 갔던 마음에 드는 카페 하나 올려봅니다.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카페에 사람 없을 때 딱 제가 좋아하는 시간이죠. 메뉴 고민 중 시작은 심플하게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상큼한 자몽 에이드 저녁이지만 브런치가 좋아요~ 프렌치 토스트 브런치와 잉글리쉬머핀 브런치 어쩌다보니 다 다른 날이네요. 정..

[적묘의 고양이]만우절,이시국,거짓말,친구님네 먼치킨,짤뱅군,월간낚시,파닥파닥

봄은 오는데눈에 보이지 않아요 코로나19도 마찬가지눈에 보이지 않아요 집 안에만 있다보니이것이 코로나블루인가요 코로나블루에 푹 빠진 짤뱅군은장난감에도 관심 1도 없어요 정말 관심이 1도 없어서그냥 덥썩 물고만 있었어요. 전세계가 다 아픈데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때니까요. 가까이 오지마!! 저 멀리 가버리란 말야 가까이 오는 물고기를 피해서이리 저리 가비엽게 피해봅니다. 이 사진의 뽀인뚜는 쫙 펼쳐진 핑쿠 젤리젤리 코로나19를 피하듯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열심히 피하는게 나을까빨리 팍 잡아버리는게 나을까 물론 전문가들께서 팍 잡아버리실 때까지우린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열심히 피하는 것으로 양동작전을 펼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니 우리는자율적 격리로 충분하게 안전한 거리를 두고 아무리 밖에 맛난 ..

[적묘의 단상]벚꽃엔딩, 벚꽃 인증샷, 꺾지마세요,사회적 거리두기,이시국 꽃놀이,온천천카페거리,취미생활,BIRD WATCHING,벚꽃인증유감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퇴근도 없고 주말도 없는재택근무, 자율격리 상태에서 정말 퇴근하고 싶어집니다. 아 이것이 코로나 블루인가 싶을 때,계속해서 방에 머무는 것도 숨을 쉬고 싶을 때, 집에서 저 멀리 꽃이 흐드러지게 핀 산을 바라보다사람 없는 시간대,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집근처 시민 공원을 걷습니다. 역시 주말 아침이른 시간카페문도 열지 않은 시간대에 나가봅니다. 이 와중에도 길가에 자전거 세우고 서서 담배를 피는 흡연자들에게상당히 피곤함을 느끼며 ...담배 연기+마스크 미착용+뱉는 침, 가래+담배꽁초 무단투기사회적 거리 1도 없는 흡연자들끼리의 옹기종기 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긴 시민공원 내부에서는 안피는데 옆으로 나가서 피고 들어오고 피고 들어오고 그런 식? 산책길까지 가려면 그..

[적묘의 부산]온천천카페거리,온리단길,벚꽃엔딩 시작,사회적거리두기,시민공원,이시국 취미생활,BIRD WATCHING

출퇴근을 걸어서 하고 있답니다. 천천히 걸어서 온천천으로 지나서 집으로 가는 길 꽃이 가득 여기저기 사람들이 사진을 담고 있더군요. 이번엔 좀 꺽지 마세요 하는 마음으로 주말에는 조금씩 피어나고유채가 가득하더니 한참 다리 위에 서서백로와 왜가리를 담기도 하고 주말은 정말 빨리 시간이 지나가죠 아아...주말을 이렇게 날개를 달고 날아가버립니다. 우아하게 그리고 매우 빨리 해가 길어졌다해도아직은 순식간에 어두워지네요. 재택 근무 동안 정말 계속 틀어박혀있어서주말에 잠깐이나이렇게 출근할 땐 조금이라도 걸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주말엔 이렇게 꽃망울만 통통~ 온천천 강가로 내려가니벌써 이렇게 어두워지네요 유채꽃연안교쪽엔 이렇게 유채꽃밭이 조성되어서더 화사하답니다. 역시 꽃밭에 들어가서 인증샷 찍는 분들 자제 좀...

[적묘의 부산]유채꽃,노랑노랑,버드와칭,왜가리,온천천,사회적거리두기,시민공원,이시국 취미생활,BIRD WATCHING

새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거리 그 거리를 좁혀주는 것은친밀감? 자연상태의 새에게? 아닙니다..ㅠㅠ 답은 망원렌즈 밖에 없네요. 오늘도 망원렌즈 마운트해서 나가봅니다.선글라스와 마스크 착용하고~ 온천천은 다음주, 그 다음주까지 꽃이 볼만 할 듯벚꽃 개화시기가 눈 앞에 성큼 다가왔네요. 주중엔 재택근무, 저녁이나 주말에 나가서 잠깐 숨을 돌려봅니다. 꽃이 살짝 피어나고 있고그 앞에서... 햇살이 좋으면그리고 품종에 따라서 개화가 더 빠른 꽃망울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피기 전부터 피고 난 뒤에그리고 흩날릴 때까지 2,3주의 시간은정말 온천천시민공원에 사람이 많을 때랍니다. 요즘 유난히 개체수가 늘어서거의 다리마다 한마리씩 자리잡고 있는 왜가리~ 스케이트장 맞은 편 유채꽃밭 근처에항상 있는 왜가리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