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 19

[적묘의 아르헨티나]산토 도밍고 성당, 부에노스 아이레스,CONVENTO DE SANTO DOMINGO, buenos aires

여러번 오갔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산토 도밍고 수도원 성당이랍니다. 역사지구에 있고 조금 더 걸어가면 산 텔모가 나오지요 지나가면서 여러번 볼 수 있답니다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1751년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1783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물론 1600년대부터 꾸준히 도미니크 교단이 이곳에 있었고 식민지 침략과 지배에 있어서 군대와 선교는 함께 였으니까요. 그나마 도미니크 교단이 함께 나와서 이교도 유색인종, 원주민들에 대한 학살과 박해를 저지할 수 있었단 건 다행이지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서 수도원 건물을 세우기로 하고 건축이 시작된 후에도 전쟁으로 중단이 되기도 하고.. https://es.wikipedia.org/wiki/Convento_de_Santo_Domingo_(Bue..

[적묘의 아르헨티나]부에노스 아이레스,산마르틴 광장,아름다운 보라 벚꽃, 자카란다,Jacaranda

남반구의 10월~ 11월은 딱 적당히 더운 여름건조한 여름 날씨입니다.. 그래서 다니기는 괜찮다고 쓰지만정작 덥습니다..;; 고도가 높은 곳은 계절과 관계없이 추운거고더 더운 시기가 오기 전에 12월부터 2월까진 정말 정말 더우니까 빨리 다녀온 곳입니다. 2014년 11월의 아르헨티나 아름다운 보라빛 꽃벚꽃처럼 가득 피어나는남미 자생종인 자카란다입니다. 한번씩 비가 지나가고 나면더 화사하게 개던 하늘 산마르틴 공원은 정말 걷기 좋습니다 광장이랑 연결되어 있어요. 레티로 기차역에서 공원을 넘어가면끝에 산마르틴 장군 동상이 있습니다. 꽃을 만끽하는 시간 돌아보면영국기념탑이 있습니다. 저기 못 올라간게 아쉽네요. 1916년 영국이주민들이 세운 기념탑이예요.아르헨티나 독립 100주년 기념으로 빅밴과 같은 소리로..

[적묘의 아르헨티나tip]페소환전 주의점과 부에노스 아이레스 기념품들

여행을 다녀온 것은 2014년 10월~11월입니다. 2016년 현재 아르헨티나 화폐개혁 중이므로아래 글은 참고만 하세요.---------------- 여행 중에 가장 힘든 것은무엇보다 환전 부분... 특히 환율이 왔다갔다 하면서엄청난 환율차가 있는 경우현지인에게 외국인은 ATM기가 되곤 합니다. 현재 가는 나라의 환율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환율이 은행 공식과 암시장으로 나눠지는지그리고 실제 사용되고 있는 화폐는 무엇인지고액권 정도는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고액 화폐를 몰라서 사기 당한 분들도 있더군요. 달러를 다 바꿨는데 고액권인 200페소로 바꿨다는 분 이야기를 들었어요.-암시장에서 환전을 해도 이정도는 느므한거죠!!!화폐개혁 이전의 화폐는 통용되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적묘의 아르헨티나]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푸에르토 이과수까지, 버스 17시간

이렇게도 급격히 추워지다니덜덜 떨다가 문득 생각나는 것은 한창 더워서 힘들었지만정작 남미 이과수 날씨 중에선 더운 축에도 안들었던2014년 11월 이과수의 추억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날 때는비가 왔는데 여름 옷입고 다녔어요.은근 살짝 덥다 정도? 17시간의 버스 여행 에어컨이 춥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미리 양말과 긴 바지를 준비했습니다. 2층 버스의 제일 앞자리를예매하고 편하게 좌석을 눕히다시피해서 편하게 여행을 떠나봅니다. 장거리 버스의 경우 정말 저렴하면서서울 부산 우등고속 요금보다 조금 더 비싼 정도환율에 따라 저마다 회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가격에 따라서 시설이 달라집니다,완전히 침대처럼 눕혀지는 고급형은 좀더 비쌉니다. 적당히 우등고속 정도 넘어가는 좌석의 버스 티켓을7만원 ..

[적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시립동물원의 자유 동물들,카피바라,까르빈초,공작,Zoológico de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가장 자유롭게 편안하게 다녔던 곳입니다. 정신 다 놓고 그냥 동물들만 쫒아다녔답니다.동물들이 쫒아오기도 했구요. 손에 동물원에서 판매하는 사료를 가지고 있으면어떤 동물들은 그냥 막 다가온답니다. 팔레르모에 있습니다.제가 머물렀던 숙소에서는 걸어갈만한 거리그래서 하루는 보타니카 정원만 보고다른 날 잡아서 왔답니다. 옛 스페인 식민지 시대그 분위기 그대로입니다. 평일 이른 아침좋군요 +_+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립동물원은 정말 큽니다. 반나절 넉넉히 잡으세요 대략 이 정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이곳은 동물 먹이를 구입해서 주 꼬미다 애니말 말 그대로 동물 음식~먹이 되겠음다.판매합니다!!!! 서로 다른 종류가 몇가지 섞여 있어서 초식 동물과 잡식 동물..

[적묘의 아르헨티나]에비타가 잠든 비싼 초호화 레콜레타 공동묘지, Cementerio de la Recoleta

그대 뺨에 흐르는 것은 눈물인가요 빗물인가요. 초호화 묘지 집 한채 값과 맞먹는다는비싼 공동묘지-시내 중심의 금싸라기 땅에 있어서 에비타가 잠든 이곳에비가 내리네요.비오는 날에 묘지라니 뭔가 ...더 슬픈가 사실 비오는 날의 일정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이 최고지만다음엔 숙소를 이동할 예정이어서오늘 외엔 시간이 없어요. 날씨에 따라서 일정을 완전히 바꾸기란 힘든 법.갑니다..... Cementerio de la Recoleta 주소 : Junín 1760, 1113 CABA입장 시간 : 오전 7:00~저녁 5:30 하나의 구역 전체가 오랜 묘지인 이곳은예술적인 작품들로 가득하다는 것으로도많은 이들이 찾는 하나의 관광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았고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의 추억과애도의 마음으로 걷는 공간..

[적묘의 아르헨티나]공동묘지 고양이 캣맘,레콜레타 묘지,Cementerio de la Recoleta

초호화 묘지 집 한채 값과 맞먹는다는비싼 공동묘지 에비타가 잠든 이곳에비가 내린다 세상을 떠난 이들이 잠든세상을 살고 있는 이들이 집보다더 비싼 묘지... 레콜레타에 비가 내린다 인생을 짧고 예술은 길다삶은 짧고 죽음은 영원하다 그러니 삶을 즐기자 살아있는 한걷는다 살아있는 한 뛴다 그리고 삶을 나눈다 죽은 이들을 위한 공간은산 자를 위한 공간보다비싸지만 삶을 나누기 위해서건네줄 수 있는 것은 그저 작은 온기면 된다 커다란 고양이가 그려진가방을 맨 아르헨티나 캣맘과아무렇지도 않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삶은 그런 것 비를 머금은차가운 공간에도온기가 있다 묘지를 청소하는 이들과매일을 나누는 고양이들이 있다 비오는 날 젖은 털을 바지에 부비적거리며따스한 손길을 원하는 삶이 있다 거대한 자본과빈부격차 속에서 죽..

[적묘의 아르헨티나]버스타고 다니면 좋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경제 상태가 안 좋아졌지만그래도 한때 남미 최고를 자랑하던아르헨티나 그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말 그대로 좋은 공기, 순풍을 의미한답니다. 스페인 식민지 점령자들그리고 이후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자리 잡아서카스테야노와 이탈리아어를 섞어 쓰다가이젠 남미식 스페인어, 카스테야노를 사용하지요. 스페인에서 사용하는 카스테야노에 비해서문어체가 많은 것이 특징이고다른 남미에 비해서 좀더 말이 빠릅니다. 샤나 시, 스 발음이 더 진하달까요? 카톨릭을 믿는 남미에서도유난히 카톨릭의 힘이 약한 편인지라 아르헨티나 사람이 교황이 되어서아쉽다는 남미인들이 많았습니다. 국가가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그래도 여기저기 프란시스코 교황님의 인기는식을 줄 모릅니다. http://mapa.buenosaires...

[적묘의 아르헨티나]성 프란시스코대성당에서 유기농 화장품을 사다. basilica san francisco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산뗄모 근처의 대성당입니다. 1700년대에 건축된 대성당으로꽤 오랫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수도원과 대성당, 소성당으로 이루어진 바실리카 산 프란시스코성프란시스코 대성당 basilica san francisco Esc. Primaria Común Nro 06 Dr. Adolfo Saldias, 1087 Ciudad De Buenos Aires 지금은 일반인들에게어느 정도 공개되어 있답니다. Capilla de San Roque 소성당이랄까요...이쪽편에 전시장은 무료 개방입니다. 기부함이 있고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하니까살짝 얼마 넣는 센스~ 주말의 산 뗄모 일요시장을 가는 길에거치는 곳이라서 굳이 따로 일부러 갈 필요는 없는데저는 아예 따로 한번 더 갔어요. 일요일..

[적묘의 아르헨티나]부에노스 아이레스 팔레르모 숙소, 베로니카의 집 airbnb

작년엔 여기서 10월을 마무리 했었군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대여 아파트 베로니카의 집이었습니다.에어비엔비를 통해서 예약한 집이고제가 아니라 동행분께서~ 그리고 저희가 세명이서 머무는 것이라서따로 독립된 아파트를 구했던 건데 정말 신기하게도 한국인 2세!!! 스페인어와 영어를 잘하고한국어는 듣기 잘 되는 발랄한 분이예요. https://www.airbnb.co.kr/rooms/1550910#host-profile https://www.airbnb.co.kr/rooms/1550910#neighborhood 에어비엔비는 집을 빌리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미토리처럼 다인실도 있고개인이 집을 다 빌릴 수도주택이나 아파트 형태도 있으니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곳을 고르면 됩니다. 가정집이라서 일단 위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