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 3

[적묘의 울산]태화강국가정원,백로,낚시성공,백로서식지,십리대숲,겨울산책,바람소리,버드와칭,새관찰,바람이 분다

차가운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날 계획없이 출발한 어느 한가로운 낮시간 바람이 부스스스 대나무 소리가 사각사각 #한국관광100선 #십리대숲 사박사박 걷고 걷고 사람이 드문드문한 시간 반갑게 맞이해주는 팬더들 ㅎㅎㅎ 아이공 반가워라 실물은 무섭겠..... 그리고 해가 넘어가는 시간 노을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간 공원 중앙쯤? 가운데 백로 서식지 쪽으로.... 아침에 잠깐 고민하다가 망원렌즈 마운트해서 나간 나에게 셀프 칭찬을.... 실제 거리가...꽤 있습니다. 물 속으로 들어가서 몇 발자국 더 걸어가고 싶어지는 거리죠 있는대로 당겨봅니다!!!! 오오.... 빛 조절 실패..;;; 그래도 날개 편 거 보니까 좋아서... 그런데 바로 다리 반대쪽에서 파바바바박!!!! 패싸움인가!!!!! 격하게 파닥파닥 호오..

[적묘의 고양이]백로 깃털에 대한 노묘 3종 세트의 반응,경주 백로서식지

그윽하게도 백로의 깃털과 어울리는선계의 고양이 같아라... 가 아니라 ...;;;; 그냥 더워서 무심하기 그지없는 초롱군입니다. 지난 번에 경주 백로 서식지에 다녀왔습니다. 경주에 서식지가 여러군데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알을 낳고 키워서11월쯤에 같이 날아가남쪽에서 겨울을 보낸다고 합니다. 신라시대부터 날아왔다는경주의 백로... 아이들이 한참 자라고 있습니다. 마치 꽃인냥 나무에 흰꽃마냥 피어있습니다. 아래에 떨어져 있던깃털 하나를 조심히 가지고 와서 전혀 조심하지 않고..아무래도 냄새랑 바이러스 등등이 걱정되서..;; 빡빡 빨았습니다. 고양이 샴푸로..;;; 살짝....유혹하는 깃털의 흔들림에 오..... 관심이..;;;;; 먹는 건가요? 이래...이래.. 건드려줘야~~~ 코를 찡긋 몽실양에게도 살짝~~..

[황새와 고양이] 날개+네발+두발

여기가 어디였었나 부산에서 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아버지 차를 타고 정신없이 자다가 새 날아간다!!! 내려내려..하는 말에 급하게 렌즈를 챙겨서 날개를 펼치는 커다란 새를 찍.. 으려다가??? 발치를 뛰어가는 노랑 고양이를 한마리 보았습니다. 왜이리 토끼틱하지? 황새가 좋아하는 소나무들.. 아..황새든 왜가리든 백로든..;; 뭐든..목길고 키 크고 날개 큰..새... 저 높이 하늘 위의 새도 좋지만 급히 발을 옮기는 진리의 노랑둥이가 적묘의 눈에 더 들어옵니다. 아앗... 날아오릅니다!!!!! 고양이도 황새에게 나는 것을 배운 거였나!!!! 또 하나를 더 배운 걸까요? 스리슬쩍.. 숨어버립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날개를 편 새가!!! 저쪽 숲은 온통 날개달린 것들의 세상.. 집단 서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