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3

[적묘의 부산]딸기홀릭,빕스,발렌타인,얌스톤스테이크,딸기마카롱

2월 생일이어서 다녀왔습니다.생일쿠폰이나 할인 행사가 아니면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이기도 하고 일단 +_+ 목적은 딸기홀릭 어렸을 땐 딸기를 먹을 수 없는 계절이 생일이었는데하우스 농사가 일반화되면서딸기가 겨울 과일이 되었다는 것도 역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졸업식과 겹치는 바람에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일단 추천이냐고 물으신다면, 음....한번은 가볼만합니다. 두사람 식사와 디저트, 커피를 한번에 한자리에서3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단점은... 아주 특별하게 맛있는 건 잘 없다는 것과보통 한시간 이상 먹진 못한다는 거 스테이크는 부들부들연하게 안심으로 좋았구요 역시 제 메인은 연어였습니다.연어랑 아보카도, 할라피뇨 원래는 또띠야랑 같이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그런거 ..

[적묘의 볼리비아]올해의 발렌타인 연인들,코파카바나 티티카카

여행 중에 비슷한 풍경이 수없이 지나가고 몇년 전 오갔던 길다시 또 오가는 길금방 또 흘러갈 길 그래도 숨을 죽이고 연방 감탄하며하늘을 구름을 바람을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무심히 지나갈 풍경에무심히 지나갈 사람에무심히 지나갈 감정에 그렇게 가득히 꽂힌다그렇게 한가득 느낀다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사실은 그렇지도 않은사실은 그누구도 모를그런 이야기들을 담아본다 같이 이곳에 함께 있다는 것그것 외에 무슨 선물이 필요할까 같은 공간 같은 하늘 같은 생각을 잠시..아무말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면 잠시 얼굴 마주보며잠깐 몸을 돌려보며순간 웃음 흘려보며깊은 마음 나눠보면 그 외에 무엇이 필요할까 2013/12/02 - [적묘의 페루]한여름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조롱박과 도자기2012/07/17 - [적묘의 ..

적묘의 단상 2015.02.14

[명동성당 옆] 초콜렛 전문점 레오니다스

흰 달을 보면 김소월님이 생각나네요 밝은 날엔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희미한 달.. 먼 훗날 - 김소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그래서 낮에 뜨는 흰달이 보이면 꼭 찍곤 한답니다 ^^ 이렇게 화창한 하늘을 담은 것은 귀국 후 몇일째 던가 귀국 인사 드리러 왔었지요. 손톱만하게 나온 달과 명동 성당 어휴..명동도 빛의 속도로 변해서 그동안 새로 생긴 매장이 많더군요. 은성주점 터...기념비 하나 담고 예술문화의 문인들의 공간이던 명동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갑니다. 수많은 은행과 더 많은 소비를 위한 공간이 되었지요 그 많은 단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