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셔틀 중인 지붕 위 아이들은 사실, 엄마냥+ 세마리 뿐 아니랍니다. 어느 순간 요 턱시도~~~ 얘도 제가 작년에 베트남 가기 전에 봤던 기억이 있어요~ 올해 다시 보니 냐핫 어찌나 반가운지요!!! 반쯤 열린 사료봉지를 알아서 열어서~ 냠냠 먹다가 위에서 야옹야옹 부르니까~~~ 휙!!! 완전 돌아봅니다!!! 음..; 그건 잠깐..;; 카메라보단 사료가 먼저!! 먹을 수 있을 때 먹는게 최고의 미덕!!! 완전 집중~~~ 던지면서 봉지 밖으로 나간 사료로 고개를 들지도 않고 위치만 이동..;; 그리고 잠깐 커피 타오는 사이에..;; 저쪽 지붕으로 넘어 가버립니다.. 삼색이의 남편이 아닐까 했는데..;; 지붕에 오르락 내리는 고양이들이 사실 몇마리 더있거든요,... 다시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니까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