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출사지 중 하나 아니 사계절 출사지지만요.. 양떼 목장으로 갔던 날 약간 늦은 가을이라 꽤나 추웠던걸로 기억해요. 이 날은 다들 양떼를 보는 동안 잠깐 염소랑 놀았답니다 전 이런 눈빛에 약하답니다. 나를 봐주세요!!! 신선한 흙당근! 달콤한 느낌이 물씬! 못생긴 당근이나 썩은 건 속아냅니다. 상품가치가 없으니까요 살짝 이렇게~ 모델료 제공~~~ 그래야 사진도 잘 나오지요 양떼들은 이른 아침에 밥 먹으러 저기 검은 개는 양떼몰이 연습하는 듯 아직 해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아서 서늘한 구름이 드리워진 시간 양떼가 다가옵니다 흰 구름처럼 몽실몽실 거릴거라는~ 환상은 버려욧 울세제 풀어서 확 담궈버리고 싶은 이 때깔!!!! 그래서 확!!!! 염소에게로~~~ 이렇게 부비부비 날리는데 이렇게 눈이 반짝반짝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