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볼리비아의 수도는 수크레입니다만... 실질적인 수도는 지리적인 위치가 좋은 라파즈입니다. 대통령도 여기 살지요. 헌법상의 수도가 수크레일 뿐 볼리비아의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는 여기 라파즈입니다. 알티플라노 고원에 1548년에 세워졌습니다. 커다란 솥처럼 안으로 깊이 들어가는 형태의 도시입니다. 이른 아침의 안개에 가려진 모습으로는 도시의 위쪽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론 하늘과 맞닿은 느낌의 도시랍니다. 단구의 가장 위쪽과 아래쪽에 원주민들이 살고 중간층에 백인들이 주로 삽니다. 순수 인디오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버스 터미널에서 중심지까지는 약 15분 정도 택시로 걸리고 12볼에서 15볼 정도 냅니다. 1볼이면 한국돈으로 160원 정도입니다. (2013년 1월 현재) 라파즈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