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아치 15

[적묘의 고양이]봄 실내 인테리어 필수요소,18살 고양이

일반적인 거실 테이블 위에는여러가지를 놓기 마련이죠 흔한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에서는거실 테이블 위에 고양이를 놓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의 꽃!!! 인테리어의 완성!기승전고양이!!! 고양이의 색을 더욱 돋보이게!! 흰색과 노랑색이 어우러진 고급형 한국 토종 고양이의품위있는 색에는 핸드메이드 아이보리색 테이블보를!!! 약간 쌀쌀한 봄비가 내리는 날이니만큼더욱 상큼한 느낌으로 봄 느낌 인테리어를!!! 녹색 식물을 꼭 가져다 놓습니다. 고양이들이 먹으면 안되는 풀 종류들이 많습니다.괜찮아요. 지가 안 먹을거예요..;;; 18년 정도 살면 먹으면 안되는 건 또 잘 알더라구요. 세팅이 끝나면 인증샷을 찍어봅니다. 다리를 모으고 곱게 앉아서시선을 위로!!! 카메라는 머리 위쪽으로 들고 아래로 내려찍는얼짱 각도를 유지..

[적묘의 고양이]학대사진 아님, 선물인증샷, 최고의 선물은 봉지!

소파에 있던 초롱군이폴짝 뛰어내려와 마중을 나온 이유는 바스락 거리는 비닐 봉지 소리 때문 친구님이 챙겨주신 맛난 것들~별 생각없이 봉지 안에 든 것들을 하나씩 꺼내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는데!!! 갑자기 웃음이 빵 터진 어머니~~~ 조용히... 은밀하게.... 침투완료!!!! 스르르르르르~~~~~ 완벽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꺄아..초롱아아아아아~~~ 초롱군 신남 +_+ 봉지 안에서 뭔가 맛난 냄새가 있는지열심히 킁킁거리고 야옹거리고 맛보는 중 어라? 정말 과자부스러기가 있네요. 열심히 먹는..;; 어이어이..;;; 18살 고양이는 알아서 과자도 챙겨먹는거였어? 계속 찍고 있으려니어머니 말씀.. 고양이 학대사진인 줄 알고사람들이 욕하면 어쩌니? 그래서 나오는 사진도 찍었습니다 +_+ 초롱군의 자유의지!!..

[적묘의 고양이]식탁 아래 필수요소,냥아치,혹은 부비트랩,노묘의 일상

이제 힘이 딸리긴 하지만그래도 첫째이고 오빠이기 때문에 초롱군이 간식을 직접 조르지 않으면저희 집에선 따로 간식을 주지 않는 편이예요. 의사전달력이 아주 뛰어난 고양이랍니다.초롱군은 매우 정확하게 야옹야옹하고한국말 발음을 거의 완벽하게 해요. 그러다 보니 초롱군이 부엌에 등장하면아무래도 살짝 긴장하게 되지요. 그런데 아무 말도 없이조용히 식탁 아래에서 주온처럼 있으면? 게다가 눈치챌때까지 그냥 가만히...이렇게.... 마실 나올 때가 있답니다..;; 소파에서 자다 자다 지쳐서너는 뭐하니~ 궁금할 때라던가 제가 커피랑 간식 먹고 있을 때라던가궁금하다 나도 한입 다오라던가 아니면 그냥 와서 지긋이 바라보거나발에 부비부비를 날리거나 꾹 물고 갈 때도 있고..;; 어쩌라고!!!! 아...아... 그윽해... 초..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고양이, 냥아치 리틀맘은 젖몸살 중?

드디어 예쁜 얼굴을 담았지만역시나... 냥아치는 냥아치...ㅡㅡ;; 캔들고 나가서딱 뚜껑 뜯는 순간 우렁차게 야옹야옹 물그릇 헹구고 새로 물 담는 동안 슬쩍 눈치 보더니만 사진을 한번 찍어 볼까오늘도 나올까 하고미니 삼각대 달고 바닥에 놓고밥이랑 캔 덜어서 섞기 시작하니 셔터 소리에 움찍 그러나 눈이 몰리기 시작 +_+ 맛있는 냄새가 솔솔 신경쓰인다옹~ 예쁘게 앞발 모아서 식빵 구우면서 눈은 계속 손을 따라 오지요~ 한걸음 물러서는 동안냉큼 다가옴 후보정으로 밝게 하면 되지 하고iso 올리고 찍었도..;; 캔을 탐하는 속도는 따라가지 못하네요. 마이쪙~~~~~ 와구와구 와구... 비오는 거랑 먼지 걱정되서 박스 안으로 밀어 넣고 한걸음 뒤로가니 다시 움찔하더니 다가와서 열심히 또 먹어요. 아 젖몽우리 젖..

[적묘의 고양이]체험후기, ANF캔,노묘 3종세트 미각만족

서류 낼 것이 있어서뜨거운 태양을 뚫고 돌아와서 날이 너무 덥다 싶어서주차장 길냥이 사료 그릇이랑 물그릇 다 가지고 올라와서 빡빡 씻고다시 들고 내려가서 그득 그득 물도 채워주고사료도 부어주고~ 땀 뻘뻘 흘리면서 들어와서 계단을 봤더니..우왓 +_+ 캔이 도착했습니다!!!!! 땀도 못 닦고 박스 확인해보자아아아아~~~~하는데 몽실양은... 고양이의 우아함같은 것이점점 상실되는 느낌? 내놔 +_+ 냥아치 전문으로 ~~~~ 전향 중 초롱군은 역시 탐색하는 중 17살 초롱군, 역시 오빠라 연륜이 다릅니다. 이건 맛있는 거야 뭐가 맛있지? 고르는 중 깜찍양은? 캔에 있는 고양이가 쪼끔 더 이쁘지만너도 12살치고는 미모관리 잘했어 +_+ 몽실양~ 뭐 먹고 싶어? 캔 따기 전 vs 캔 딴 후 딱 각 잡고 앉아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