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7

[적묘의 서울]남산타워,N타워,밤산책, 남산 야경, 기념품가게,전망대,사랑의 자물쇠

한참 더웠던 날 저녁 나들이는 해지고 나서 괜찮겠지 싶어서 올라갔던 남산이랍니다. 지인님을 해 떨어지면 시원할거라고 설득했었는데, 생각보다 끈끈..ㅠㅠ 봄 가을이 확실히 좋은 남산타워랍니다. 장마, 더위, 미세먼지 거기에 여름방학 중이라서 사람도 많고~~~ 그래도 해가 떨어질 쯤이라서나쁘지 않았어요!!! 구름이 내려앉고노을 색으로 변하는 하늘 익숙한 건물들이 눈에 보이고 정말 오랜만에 올라온 남산 생각보다 소소하게 변한 것들이 많았어요. 일단 카페에서 차가운 것으로열을 식히고~ 서울의 야경을 좀 더 여유있게 보기로 실내에도 이것 저것 많이 생겼더라구요.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시간을 더 기다려서 야경도 보고 생각보다 커플보단 가족이나 친구들도 많더군요. 그러고보니 저도 항상 다른 사람들이랑만 왔네요. 가이드..

[적묘의 서울]서울역사박물관,도시모형영상관,남산타워,모형으로 보는 서울

해가 쨍쨍할 때 도착해서문 닫는 시간까지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서울역사박물관이랍니다. 날이 더워서 외관은 나올 때 다시 담았어요. 들어가면 손님을 환영하고 행운을 기원하는오방천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계단에 설명이랑 설치작품 명이 있는데그걸 담아왔다 생각했는데..;;; 어쨌든 참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전통 5방색은 아니지만그래서 더 화사해 보이구요 박물관은 공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선을 배려하고관람객들의 시선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전시물이지요. 특히 서울은 500년 조선의 수도였고지금 대한민국의 수도이니만큼 그 변화가 다이나믹할 수 밖에 업습니다. 한참을 압도되서 봤던 서울의 스카이라인 변화사 그리고 지금 현재 서울 도시모형영상관에서는진짜 아는 곳은 다 찾아본 듯..

[적묘의 서울]경부고속터미널 10층 정원,고속터미널 성당 미사시간

사람들이 별로 올라가지 않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의 10층 전층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한번에 올라갈 수 있답니다. 버스타러 가기 전에지하를 다니다가바람 쐬고 .... 숨 쉬러 올라가기 좋은 곳 ^^ 맞은 편 신세계 백화점 11층에서 이렇게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10층이 보인답니다. 백화점 지하에서 간단하게 뭐 좀 집어 먹고 지하도의 쇼핑 거리를 걸어서엔터식스랑 파미에 스테이션 등등... 볼거 좀 보고 넘어왔습니다. 10층으로 올라오면 한쪽에 천주교 고속버스터미널 성당이 있어요.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아래의 정신없는 터미널의 대기실과 카페들 식당들.... 물론 저도 거기 있다가 왔고또 거기로 돌아가서 버스를 타야하지만 잠깐 숨돌리기 좋은 공간이랍니다. 건너편에도 10층 정원이구요...

[적묘의 서울]경부고속터미널 10층 전망좋은 정원과 고속터미널 성당

제가 혼자서 부산 서울을 오가기 시작한 것이대략 20년 정도 되었을까요 처음엔 사실 대부분 기차를 이용했었습니다.민영화되기 전에 말이지요 학생할인이 있고KTX로 가격이 있는대로 뛰어 올라가기 전에참 잘 이용했었죠. 그런데 주로 버스는 이용하게 된 것은강남쪽으로 오가게 되거나9호선 연계된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 그리고 무엇보다...기차가 서는 역이 많고 안내방송이 계속되는 데다가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영상통화나 게임 등으로 무지 시끄러워졌다는 것. 또 마지막 하나는...여행 트렁크를 그냥 버스의 경우는 신경쓰지 않고쑥 집어 넣고 최종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것.그리고 남미나 터키에서 장기버스에 이미 익숙해져있어서4시간 20분 가량의 부산-서울 정도야~ 툭하면 8시간 이상 타야하는 장거리 버스에 익숙해지니까4시..

[적묘의 한국]사계절 아름다운 강산,신중현 작사/작곡

지구반대편, 페루 14시간의 시차에 아침에 일어나면, 한국은 저녁 인터넷 뉴스를 열어보니 신중현님의 아름다운 강산이 가득하다. 유투브를 열어보니..아...그래..그랬구나 원래도 좋아하는 노래..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자랑스러운 이곳에 아름다운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파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빰빠밤빠밤 빠바밤 빠바밤 빰빠 빠바바바바밤 빰빠밤..

[부산,롯데광복점을 가야하는 이유] 초대형 음악분수대와 전망대!!!

부산 북항에 인접한 국내 첫 시사이드(Sea side) 백화점인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다녀왔습니다!!! 요건....10층에 가시면 볼 수 있는 예상도.. 그러나 실제론 이렇게 ..... 만들지도 않고 백화점 영업만 하고 있는 현실이죠..ㅡㅡ; 한쪽은 공사하고 한쪽은 영업하고.. 지하에서 접근도 좋습니다!!! 안쪽도 싹 뜯어 고쳐서 깔끔깔끔하지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입체 장식!!! 정말 탐나더라구요!!! 아 벽을 뜯어야 하나..ㅡㅡ;; 이건 전체 개장하기 전 부분 개장했을 때의 사진입니다. 롯데의 위용.. 바다임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역시 4월의 사진입니다. 4개월이 지나고 신관 아쿠아 몰을 열면서 완전 개장했답니다.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신세계 센텀점이나 이 롯데 광복점이나...

[양관으로 운현궁을 제압하다] 경술국치 100주년에 쓰다

운현궁 양관을 위에서 내려다 본 것은 아주 우연한 일이었다 약속 시간보다 너무 이르게 간 바람에 무심코 계단을 올라가 그 건물 꼭대기 층에서 주변 경관을 바라보다 눈에 선명하게 저건 뭐가 하고 한참을 바라보았으니까 그렇게 안국역과 인사동 주변을 돌아다니면서도 무심코 지나가곤 했었는데 눈에 너무나 선명하게 박혀 면접이 끝나자 마자 운현궁으로 달려가야했다. 화창한 하늘 아래 국적 불명의 남산타워와 국세청건물을 멍하니 바라보다 시선을 조금 아래로 떨어뜨리니 과거와 섞인 현대 운현궁이 초라해진다 현재의 운현궁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고 종이 즉위한 다음, 이하응(李昰應)은 흥선대원군이 되었고, 살아있는 임금의 아버지였던 그는 운현궁에서 섭정을 통해 서원철폐, 경복궁 중건, 세제개혁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