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달러는 정말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전상을 찾으면 모를까절대 공식환율로는 바꾸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2012년만 해도 공식환율이 4페소, 지금은 8페소비공식 환율이 6페소에서 지금은 12페소 정도로 올랐습니다. 지난번에 15페소까지 찍고정부가 관리에 들어가서 무려 순식간에 3페소 정도 내렸는데앞으로 또 조절할거 같지만 실제로 암환율을 조정하기는 힘들듯합니다. 그만큼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 국제시장의 경쟁력문제이기도 하고 정부의 경제정책 미비이기도 하고전세계적인 경제구조 변화때문이기도 합니다.이젠 돈이 돈을 버는거지, 노동이나 재화로 돈을 버는게 아니니까요.신 자유주의 경제의 어두운 면을 보는 현실... 무엇보다 여행자에게는페소의 급락은 매우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