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물깨물 3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 주말 세수의 부당한 이유에 대한 고찰

눈꼽 떨어지면발등 찍는단다겨우 5년 전과 달라도 너무 달라... 2011/01/08 - [고양이 세수] 수많은 논란에 종지부를 찍다 눈 크게 뜨면더 크게 보여 계속해서 사랑받는 노랑박스계속해서 잠자고픈 노랑냥이계속해서 찍고싶은 집사욕심 급..수습의 시간 눈꼽 슥슥얼굴 삭삭터럭 탈탈 그래서 더 게슴츠레그래서 더 불평가득그래서 더 귀욤귀욤 있잖아 집사야있잖아 꼭그래눈꼽을 떼야나 묘생 17년~모델 17년~집사 17년~찍사 17년~ 이 아침에 세수를 하고이 아침에 모델을 하고 이렇게 묘권을 침해하면서이렇게 눈꼽을 갈취해가면 내가 이렇게 삐지지내가 이렇게 궁시렁내가 이렇게 이렇게 내가 이렇게 다시 졸리지내가 요렇게 다시 잘꺼지 그러니 아침에 눈꼽 떼지 말고그러니 아침에 사진 찍기 말기그러니 주말에 서로 터치 말기..

[적묘의 고양이]포효같은 하품으로 주말 시작!

늘어지는 몸감아지는 눈느른해진 숨드러누운 냥 간신히 고개를 들어본다최대로 속을 쏟아내본다 쏟아지는 장맛비처럼 시원하게가득하게 뜨거운 잠을 쏟아낸다 잠은 이로 물어뜯을 수도 없고꿈은 쉽게 지워버릴 수도 없지 낡은 소파보다늙은 고양이는길게 하품한다 남은 숨을 들이마시고남은 시간 딩굴거리고남은 애정 가득안고서 아무 일도 없었듯이 입을 다문다피로의 끝자락까지 꾹꾹 씹어 삼키고눈꼽 깨끗하게 떼고하품 시원하게 하고이제 다시한번 자자~ 2016/05/31 - [적묘의 고양이]느른한 오후 17살 노묘의 시선,거실 인테리어 필수소품2016/06/02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 계단운동,feat 닭가슴살 간식2016/06/03 - [적묘의 고양이]쥐잡기를 포기한 도시 고양이와 쥐가출 기원 +_+2014/10/04 ..

[적묘의 고양이]깨물깨물 고양이 집사의 품격

아침에 자고 있는 내 고양이 옆으로 다가가서 손을 제공하는 건 집사의 품격 13개월만에 돌아와서 낯선 냄새를 폴폴 풍기는 것은 집사의 비매너인 걸로~ 시차 적응이 안되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뾰족한 고양이 발톱에 전율을 느끼는 것도? 집사의 품격인 걸로~ 세개 깍고... 내 고양이의 온몸 어택에..;;; 그윽한 눈에 빠져버리는 것은 100000% 집사의 품격~ 딱 타이밍 맞춰서 개운하게!!! 하품하면서 이빨 건강 확인시켜주는 건 고양이의 품격 치석이 심하긴 하지만... 14살 고양이치고 이빨도 다 있고 빠진거 하나 없으니~ 봐주는 걸로!!!! 너 알아서 양치 좀 하라니까!!! 도착한 날 저녁 바로... 초롱군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웅웅웅~~ 뭐야 뭐야 뭐야~~~ 왜 이리 오래 바람을 피는거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