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368

[적묘의 고양이]길고양이,흔한 동네 고양이, 공원 고양이가 있는 풍경

사실, 강의를 할 때마다 상당히 +_+ 긴장하게 되는 이유는꾸준히 몇달씩 수업을 하고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한번에 끝나는 특강을 하러 갈 경우엔누가 올지도 모르고 그 강의실 자체가 어떤 구성원인지일단 강의가 시작될 때와 끝날 때가 항상 다르니까요. 강의는 언제나 실전이고...강의장소를 찾는 것 또한 어떤 곳인지 모르니까 항상 새로운 곳에 도착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일상이 여행처럼, 좋기도 하지만 긴장도 하게 되지요. 이날의 특강 장소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성인 대상의 평생학습관에서 하는 특강이었고 도착한 순간 아 녹색이 많아서 좋다!! 그런 기분과 동시에 이것은 고양이 밥그릇? 바스락? 그리고 스르르르 저 긴장 가득한 발꼬락!!! 흰 발이 유난히 눈에 훅 들어오네요. 엇 긴장이 아니라 느른한 ..

[적묘의 블로그]천천히 걷는 여행자~20문 20답(2018년 3월 수정)

[2014년 원글2015년 수정/2016년 수정/2018년 3월 수정] 멀고 먼 예전에 ㅎㅎㅎ산들이님께서 넘겨주신 숙제랍니다.그땐 제가 베야비스타에 가서 직접 얼굴 뵙고이야기도 하고 그럴지도 모르고정말 언제 만나려나 그랬는데2015년 여행에서 뵙고 왔답니다.시간은 두번 돌아오지 않고새로운 시간은 또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네요 -------------------------- 2018년, 인스타도 시작하고 유툽도 살짝 들여다 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 ^^ ♡ 적묘 인스타 친구♡ 유툽구독♡ 1. 나의 블로그 닉네임 : 적묘 Redcat 제 블로그 주소는 http://lincat.tistory.com 이름에서 lin, 좋아하는 동물인 cat 그리고 블로그 제목은 ☆The Space Of Redcat☆ 좋아..

공지 2018.03.29

[적묘의 고양이]초량에서 만난 고양이들,초량전통시장,이바구길

누군가를 만나기로 하고어디론가 가기로 하고 그런 갑작스런 일정이 즐거운 건오랜만에 만나는 오랜 지인들 길에서 만나는 우연한 만남들도 좋고 초량역 5번 출구에서평화의 소녀상에게 인사하고 길을 건너 건너 1번 출구 시장 쪽으로 올라갑니다. 요즘 재래시장들은다 비슷 비슷 깔끔하게 새로 단장되어 있네요 좁은 길에서 우아하게 나온 턱시도 한마리가 느른하게 과일가게를 지나갑니다 화려한 과일의 색에턱시도 고양이의 검은 정장이 잘 어울리네요 시장을 통과해서왼쪽으로 걸어가면 초량 이바구길이 시작됩니다. 168계단 6층 높이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도 되고승장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산복도로 마을의 풍경 이 와중에도 눈에 들어오는 건 켁..;; 화장실 몰카를..;;; 의도치 않게.. 아 고양이다 하고..

[적묘의 고양이]주차장 고양이들, 어디서 추위를 피할까요?

어렸을 땐 시골에 가면 할머니네 댁담벼락이며 지붕 위에고양이들이 졸졸이 골골송을 부르며있었는데... 햇살이 좋으면 종종담벼락에 앉아있는젖소 고양이. 제가 귀국하고서부터계속 봤던 고양이니까요. 아무리 적게 잡아도5살 정도 된거같습니다. 왼쪽의 작은 턱시도 고양이가작년 여름에 태어난 지붕위 고양이구요 턱시도 고양이는 종종밥을 먹으러 오거나햇살을 쬐긴 하지만 역시 우리는 서로다 거리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주로 주차장에서 마주치고 담벼락에서 폴짝 뛰어내리면바로 저희집 차 위로 +_+ 항상 발자국 남겨 놓는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뒤쪽의 삼색이는 언제부터 보였는지잘 모르겠어요. 역시 자주 보는 고양이고~ 이건 너무 화질이 안 좋네요.;; 집 건너편 길 쪽의 모습을들고 있던 갤2로 확대해서 찍어 그래요. 주차해있는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턱시도군,높은 압축률, 드디어 확실히 성별 확인

당연히 남묘라 생각한 수컷 고양이 맞을걸? 했었는데 얘가 생각보다 안 커지는거예요!!!! 좀 작은데..암컷 아냐? 그런가 했는데.. 드디어 성별확인 성공 +_+ 오늘은 미리 카메라를 준비하고 문을 열었더니 +_+ 화들짝 놀라 나왔다가다시 들어감 급하네 나왔더니 발시리네~ 하고 훅 들어가네요. 역시 이불바근위험혜 쏙 들어가줍니다. 냥 맛있는 냄새가 낭다냥 좋은 냄새가 또 난다냥 놀라운 압축률을 자랑하는 턱시도냥 가까이는 안오지만 멀리도 안갑니다. 제 손에...+_+ 사료랑 캔이 있거든요. 쭈욱...늘어나는 턱시도냥 역시 +_+ 특식이 등장하니 신나게 그릇 안으로 쑥 들어갈 모양~~~~ 앞발까지 집어 넣고 먹어요. 망원렌즈 + 캔 간식의 위력!! 제가 옆쪽에 있는데도 그대로 있어요. 먹고 싶은 마음이 더 크..

[적묘의 고양이]턱시도냥 성장기,지붕 위 3종세트,6개월,시간은 흐른다

6월인가 7월부터 간간히 보이던 고양이들 어느 순간 엄마 고양이가 햇살 따뜻한 곳에서 아기 고양이 3마리와 함께 딩굴딩굴 시간을 보내곤 했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사료도 주고 간식도 주고 저 아래 층이 아예 다른 지붕까지 있는대로 몸과 손 내밀어 놀아주기도 하고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 꼬맹이 하나 둘이라도 잘 키워보자!!!! 사료랑 간식도 부지런히 가져다 주고 집에 있던 묘르신들에게 외면 받던 장난감은 전부다 여기로 이렇게 조금씩 눈도장을 찍기 시작하고 살을 조금씩 찌우기 시작했답니다. 엄마 고양이는 오히려 가까이 다가오면서 아기냥들은 더 경계하는 듯했지요 그래서 이때 대부분의 사진들은 망원렌즈!!!! 열심히 기른 캣닙줄기를 묶어서 상납하기도 하고 +_+ 저것도 물어가고 요것도 물어가고 집에 있는 묘르신..

[적묘의 고양이]이 추위 실화냐? 부산에도 이런 얼음이!!!!

생각해보니.. 몽실양이 얼음을 이렇게 큰 걸로 본게 처음인가 싶네요. 12년 살다보니 이렇게 얼음을 버리려고 옥상에 올려놓은게 전혀!!! 녹지 않고 그대로 ...후덜덜 여긴 말입니다 따뜻한 남쪽 부산이거든요 아무리 추워도 낮의 햇살은 따끈따끈 고양이들은 나가고 싶어하고 저리 던져 놓은 얼음은 진즉에 녹았어야 했단거죠!!!! 왜냐면... 이 얼음이 어젯밤꺼예요..ㅠㅠ 추위 인증..;; 햇살에 나가겠다고 옥상으로 따라나온 모노톤 자매들이 12살, 13살 묘생에 이런 어이없는 추위 믿을 수 없다고 빨리 문 열라고 합니다..;; 후딱 문 열라고 사운드도 정신사납구로..ㅡㅡ;; 틈을 내주자 마자 집사만 놔두고 쏭 들어가버렸어요. 얼음덩어리를 보면서 아... 이것이 바로 북극 공기의 힘이구나 +_+ 눈도 안내리는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3종세트는 어느 지붕으로 갔을까

오글오글 네 마리에서 세 마리에서 두 마리로 두마리만 있을 때도 마음이 그랬는데 그래도 삼색이 누나가 좀더 듬직한 느낌이 있었는데 다리 긴 것 보세요 뭐든..; 얘네는 거묘각이었는데!!!! 엄마가 없어도둘이 잘 있더니만 그래도 있다보면 턱시도 아가가 요리조리 돌아보면 야옹야옹 울어대면 저어쪽 다른 지붕에서 딩굴딩굴하는 엄마냥도 보이고... 어떤 날은 저쪽 지붕 어떤 날은 이쪽 지붕 해 좋은 날은 신나게 딩굴딩굴도 하더니만 엄마 엄마 부르는 소리에.. 그니까..; 턱시도 냥은 냥냥 하고 부르고저는 엄마 엄마 요기 빨리 와~ 그렇게 부릅니다 엄마가 왔다갔다 하니까아가들도 같이 왔다갔다 하더니만 진짜 잠깐 빼고서는 후딱와서 간식도 받아먹고 한번은 안겨주시는 은혜도 베푸시고!!!! 물론 빛의 속도로 다시 지붕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3종세트의 그루밍,고양이 그루밍의 비밀

요즘은 보기 힘든 지붕 3종 세트세마리의 한샷!!! 이날을 기점으로 살짝.. 엄마냥은 수유를 그만하고아이들을 밀어내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이 포스팅에서는아직~~ 엄마냥들과 함께 다니는 아기냥들입니다. 츄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가냥 요즘은 아기냥들끼리만 있고엄마냥은 밥 줄 때만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지요. 셋다 모르고 있지만 츄르를 엄마냥 어깨에 떨어뜨리는 실수~~~ 뭔가 이상하지만뭐가 이상한지 모름~ 뭔가 맛있는 냄새가 가까이 있는데어디있는지 여전히 모름..;;; 아기 삼색냥이 발견했나 했는데!!! 요렇게 들이대더니..;;; 그냥 밥 먹으러 다가옵니다. 오오오 이제사 발견!!!!! 영문을 모르는 엄마냥~ 삼색 아기냥은 냥이득!!!냥냥냥~~~ 맛있는 할짝 할짝~~~ 어느 정도 거리는 줄였지만여전히 움직..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 3종세트,적절한 거리,간식의 위력,동영상

조금은 거리를 줄이고 있지만그래도 여전히 적절한 거리 유지 중 망원렌즈 없이 번들렌즈로도어느 정도 담아낼 수 있는 적절한 거리 안전 거리 안에서는꼬맹이 삼색 아기냥도 다가온답니다. 물론 이건 낚시대로 놀아준 다음이라서어느 정도 경계심이 흐려진 다음 그리고 당연히!!! 고양이들과 카메라 사이에는 사료가 있어야지요!!!! 네네 저는 그냥...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료셔틀이지요 +_+ 배가 고프지 않은 고양이는쓰레기를 뜯지 않지요 그냥 벌레나 쥐는 어차피 고양이의 사냥본능으로 잡는거고 배고프면 먹고 싶은 것이 본능이니까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음식 냄새가 나서 배고파서 쓰레기를 뜯게 만드는 것은사람의 잘못 배고픈 생명에게야옹야옹 우는 어린 고양이에게젖을 먹이기 위해 힘들어하는 엄마 고양이에게사료를 나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