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위선양 3

[적묘의 페루]해군사관생도 의장대,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대한민국 해병대 명예를 지킨다는 (Honor Guard) 해병대 의장대 미라플로레스에 가자마자 눈에 확 띈 것이..;; 바로 이 의장대 사람들..;; 아따... 키크네.. 183 이상이라더니.. 지나가는 페루 여자들이 다 깜짝 놀랍니다. 특히 남미 남자들 중에서 페루가 인디오 계열이라 아주 작은 편이거든요. 160~170 왔다갔다 하니 얼마나 해군 의장대 여러분들이 빛이 났겠어요? 키만으로도 국위 선양하시는 분들입니다 하하 ^^;; 들은 이야기들이 너무 ㅎㅎㅎ 옆에서 스페인어로 잘 생겼다 키크다 사진 찍고 싶다.. 등등등등... 결국 한참 서서 페루 아가씨들 카메라로 사진 찍어줬네요. 기대감 가득!!!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원래도 유동인구 많은 미라플로레스 성당 앞의 공원에 이렇게 멋진 남정네들이 있으..

[적묘의 페루]해군사관생도들의 사물놀이,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순항훈련(Cruise Training)은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에게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 적응능력을 배양시키고 순방국과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목적 군사훈련입니다. 훈련을 위해 순항훈련전대가 구성되며, 전대장은 해군준장이 맡는다고 해요. 1954년 해사 9기 생도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하여,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고 하네요~ 훈련 기간과 항해 코스는 국력신장과 더불어 점차 장기간, 장거리로 늘어났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초에는 동남아 지역을 순항하는데 그쳤으나, 1970년대에는 미주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순항 항로를 개척 호주, 뉴질랜드, 피지, 리바울 등 20여 지역을 순항 특히 1991년도 순항훈련에서는 4개월여의 기간 동안 동남아지역을 거쳐 한국 해군 최초로 수에즈..

[적묘의 한국어교육]남미의 한류열풍, 한국어 잡지를 만나다

지구 반대편 비행기 제일 짧은 루트도 20시간이 넘고 시차 14시간... 어제의 한국이 오늘의 페루인 시간차이 그런데도... 이 먼 타국을 걷다가 만나는 이들은 반갑기 그지 없다 역사지구인 리마의 옛 거리에서 만나는 김현중은 어찌나 반짝반짝 빛이 나는지... 이 뜬금없는 한글이 얼마나 반가운지!!!!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하는 낯선 거리에서 만나는 낯익은 이들... 은근슬쩍 틀린..;; 저 번역기의 힘을 빌린 번역도 귀엽다 아무리봐도..;; 초상권 침해지만... 그냥 반갑기만 하다 반가운 마음에 위험한 줄 알면서도 카메라를 덥썩 꺼내는 나를 둘러싸고 기다려주는 학생들이 그저 고맙다 신기하게도 이들이...한국을 알고 있다는 것 좋은 이미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고마울 뿐이다 일반 서점의 외국어란에 한국어 교..